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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요일 아침 한 번 쯤은 알아서 먹음 좋겠어요

밥 밥 밥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12-04-17 19:19:30

남편들이 좀 아침 차려주면, 아니 식빵을 굽던 시리얼을 말아주던

좀 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니면 혼자 차려먹던지...

일요일 오전에 피곤해서 아이 계란 후라이 하나만 해서 김에다 밥 먹여주라고(6살)

2-3번 했더니 저더러 '니가 엄마냐?' 그래요.

임신해서 막달까지 편도 1시간 전철 타고 출퇴근 할 때

그 때 설거지, 청소 도와준 걸로 지금까지도 얘기해요. 자기가 다 했다고.

제 주위에는 부인 임신하면 집안 일 도와주는 남편 정.말. 많아요.

아주 바쁘지 않는 한. 남편 7시면 집에 들어왔어요. 공무원.

밥 지겹네요.

밥 못 먹어서 죽은 귀신이라도 그 집안엔 있나봐요.

제가 병들어 누워있기라도 하면 갖다 버릴 기세네요.

IP : 124.197.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2.4.17 7:39 PM (118.222.xxx.102)

    제 경우 공동육아차원에서 그렇게 많이 도와줘도 결국은 아쉬움만 크다고 푸념하는 아내의 잔소리를 들을 때마다 사실 좀 나도 아쉬운 기분이 들던데요. 그리고 휴일날엔 부군들이 힘들어 하는 아내들을 위해 늘 고정적으로 밥차려먹어야 한다는데 공감합니다^^

  • 2. 우습네요
    '12.4.17 8:43 PM (220.86.xxx.73)

    사랑이여 님, 아디가 무색하네요
    그렇게 많이 도와줘도..? 님이 낳은 아이들이 아닌가 보죠? 님이 먹는 밥이 아니고?
    육아랑 살림은 도와줘도 차원이 아니라 님도 해야 되는 거에요. 당연하게.
    전업이라고 해도 육아 살림 남편이 적게 하는거 변명 안됩니다. 님은 출산 능력이 없었잖아요. 벌어서 벌충하셔야죠. 먹는거 자기 입으로 들어가는 일이니 도와야 하는 거 당연하고 아이들은 자기가 낳은 아이들
    당연히 같이 건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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