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요일 아침 한 번 쯤은 알아서 먹음 좋겠어요

밥 밥 밥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12-04-17 19:19:30

남편들이 좀 아침 차려주면, 아니 식빵을 굽던 시리얼을 말아주던

좀 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니면 혼자 차려먹던지...

일요일 오전에 피곤해서 아이 계란 후라이 하나만 해서 김에다 밥 먹여주라고(6살)

2-3번 했더니 저더러 '니가 엄마냐?' 그래요.

임신해서 막달까지 편도 1시간 전철 타고 출퇴근 할 때

그 때 설거지, 청소 도와준 걸로 지금까지도 얘기해요. 자기가 다 했다고.

제 주위에는 부인 임신하면 집안 일 도와주는 남편 정.말. 많아요.

아주 바쁘지 않는 한. 남편 7시면 집에 들어왔어요. 공무원.

밥 지겹네요.

밥 못 먹어서 죽은 귀신이라도 그 집안엔 있나봐요.

제가 병들어 누워있기라도 하면 갖다 버릴 기세네요.

IP : 124.197.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2.4.17 7:39 PM (118.222.xxx.102)

    제 경우 공동육아차원에서 그렇게 많이 도와줘도 결국은 아쉬움만 크다고 푸념하는 아내의 잔소리를 들을 때마다 사실 좀 나도 아쉬운 기분이 들던데요. 그리고 휴일날엔 부군들이 힘들어 하는 아내들을 위해 늘 고정적으로 밥차려먹어야 한다는데 공감합니다^^

  • 2. 우습네요
    '12.4.17 8:43 PM (220.86.xxx.73)

    사랑이여 님, 아디가 무색하네요
    그렇게 많이 도와줘도..? 님이 낳은 아이들이 아닌가 보죠? 님이 먹는 밥이 아니고?
    육아랑 살림은 도와줘도 차원이 아니라 님도 해야 되는 거에요. 당연하게.
    전업이라고 해도 육아 살림 남편이 적게 하는거 변명 안됩니다. 님은 출산 능력이 없었잖아요. 벌어서 벌충하셔야죠. 먹는거 자기 입으로 들어가는 일이니 도와야 하는 거 당연하고 아이들은 자기가 낳은 아이들
    당연히 같이 건사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129 분당에서 대치동 쪽으로 전학가려고 합니다 5 대치 2012/04/27 2,518
101128 고구마 정말 맛있는 거.. 1 빨간 거 2012/04/27 865
101127 근데 탁현민씨는 결혼 안한건가요? 2 궁금 2012/04/27 12,086
101126 의료실비 보험...입원비도 5000원 공제 하나요? 2 aodwkd.. 2012/04/27 1,356
101125 주님'이 '바람' 일으켜 레이디가가 공연 현수막 찢어졌습니다. .. 13 호박덩쿨 2012/04/27 3,354
101124 필리핀으로 추방되면 반한운동을 이끌겠다 3 ㅇㅇ 2012/04/27 1,444
101123 파리바#트 옆 우리동네 빵집... 19 빵빵 2012/04/27 3,936
101122 주식으로 10억 되는 방법을 알았어요 37 드디어 2012/04/27 11,693
101121 친구가 대화중 이년아 ~ 30 궁금 2012/04/27 6,809
101120 새누리당이 이자스민(다문화)을/를 내세운 진정한(?) 이유 1 2012/04/27 1,019
101119 스와로브스키?팔찌얼마나하나요~ 5 팔찌 2012/04/27 6,805
101118 우리가 눈감은 사이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3 다문화반대 2012/04/27 1,154
101117 대장내시경 약 역겨워서..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노하우좀 (지금먹.. 17 흐악.. 2012/04/27 11,403
101116 임신복 어디서 사야할까요 8 .. 2012/04/27 1,237
101115 아토피에 정말 안좋은 음식.. 알려주세요 5 5살 2012/04/27 2,218
101114 갭 몰테일에서 구매대행 한거 환불가능한가요. .. 2012/04/27 920
101113 4월 30일부로 회사 그만둡니다. ^^ (고용보험 아시는분~~~.. 5 이젠백수 2012/04/27 1,523
101112 옷 안사기 힘드네요. 17 에효 2012/04/27 7,276
101111 82 벙커원 벙개 후기랍니다. 8 dma 2012/04/27 2,905
101110 강정마을 후원 시,노래 콘서트가 생중계중입니다. 1 라디오21 2012/04/27 549
101109 꿈해몽 1 빠빠빠후 2012/04/27 713
101108 고등학생 아들, LTE폰 사줘도 될까요? 23 요염 2012/04/27 2,120
101107 시간당 20만원 넘는 심리치료 비용 너무 이해가 안가요 10 미스테리 2012/04/27 48,632
101106 아래 눈썹이 마구 떨려요.. 5 왜이러나 2012/04/27 1,987
101105 시댁에 생활비 얼마나 드리세요? 4 djfaks.. 2012/04/27 3,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