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따돌림받는 친구를 어떻게 도와줘야하냐고 묻는데 좋은방법좀

적어주세요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12-04-17 19:11:20

초등4 아이가 묻는데  너라도 말걸어주고 웃어주고 해라 했어요

그 외에

뭐라고 답변 해줌 좋을까요

 

 

IP : 122.40.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7 7:20 PM (203.226.xxx.9) - 삭제된댓글

    담임선생님께 알리세요.

  • 2. 따돌림에 대해서
    '12.4.17 7:20 PM (1.251.xxx.58)

    학급 회의를 요구해보는건 어떨지......

  • 3. 원글님이 해결
    '12.4.17 7:42 PM (61.101.xxx.62)

    선생님한테 통화해서 구체적인 상황 전하고(구체적인 자세한 사건까지 모르는 선생님도 많아요) 도움을 주시는게 훨씬 빨라요.
    대신 원글님 아이가 나섰다는걸 비밀로 해달라고 선생니께 부탁드리구요.
    그 따돌림 받는 애 엄마한테도 아시냐고 전화한통 하시고, 그럼 그 엄마도 힘을 얻어서 나설겁니다. 그 엄마 이미 알지도 모르지만 행여 자기 아이가 먼저 애들한테 뭘 잘못한거 아닐까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에 나서질 못했을 수도 있어요. (대게 엄마들이 본인들이 직접 본게 아니니 혹시 우리 애 말만 믿고 경솔하게 행동하는 거 아닐까 확신을 못 같고 나서는걸 망설이잖아요)
    초4 정도면 엄마들이 항의하고 나서면 선생님이 행여 자기한테 문제 생길까봐 두려워서라도 신속하고 확실하게 처리 합니다.
    그렇게 어른인 선생님이 우리반에 왕따는 절대 안된다고 애들한테 분위기 잡아놓으면 원글님 아이가 도움을 주는 행동하기도 훨씬 편해요.
    분명히 원글님 애 말고도 그 아이 상황을 안타까워하고 돕고 싶은 다른 애도 있을 거거든요. 혹시 자기도 피해가 될까봐 나서서 돕는게 두려울 뿐이지.
    살면서 다른 건 몰라도 이런 오지랖?은 떨어야 되는 겁니다.

  • 4. 따돌림에 대해서
    '12.4.17 7:46 PM (1.251.xxx.58)

    ..윗분 말씀 다 좋은것 같은데....
    상대 아이 엄마에게 얘개하는거....크게 효과보기 어려울듯해요. 오히려 말해주는 내가 이상한 엄마가 될수가 있어요. 상당히 방어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많고요.

    선생님한테 얘기하는것도 저는 사실 부정적으로 봅니다. 의지가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피해학생 엄마가 얘기해도 해결이 안되는게 저런 따돌림 같은거거든요(제 아는 동생이 이런 일을 겪어서 담임과 몇차례나 얘기했는데도 안되더랍니다.)

    좀...답답하긴 하네요. 써넣고 보니...

  • 5. 복받아요
    '12.4.17 7:50 PM (89.70.xxx.10)

    하지만 좋은 일이라고 다 순탄하고 잘 되는 일은 없어요
    다시 한 번 각오를 하시고 포기 하지 말고 아이 한 명 구해봅시다
    우체국에 가시면 내용증명이라는(등기아닌) 우편제도가 있어요
    객관적인 내용을 적어서 (짧게) 학교장 또는 교육청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수신: 경상북도 구미교육청장
    발신: 경상북도 88아파트88 김착함 (가명이나 가짜 주소)

    가명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냥 사실 자료만 남겨 놓으면 됩니다
    공무원들은(법원) 이런 문건을 받으면 그냥 있을 수 없습니다 나중에 법적책임을 (직무유기) 물을 수 있는
    객관적 자료이기 때문에 가장 존중합니다
    하지만 전화나 구두로 하는 말은 예 예하고 넘아가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좋은 일이라도 꼭 딴소리 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 세상이치라
    좋은 일을 할 때 더 기도하고 마음 다독이며 일을 해야합니다
    또 아이가 많이 어리니까 어머니께서 알아서 해 주시고 아이에게도 말씀을 안하시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어요
    나중에 선생님이나 교장 선생님이 유도 질문할 수 있어요
    "우리를 그 친구를 위해 기도 하고"
    쪽지 편지 보내어
    "나 순희야 너 지켜보고 있어 00이가 괴롭히는 것 때문에 나는 화가 나 너를 위해 친구들이 있다는 것 잊지마
    용기를 내 그리고 선생님께 말해 나도 우리 엄마랑 의논해서 그 녀석이 괴롭힌다고 말 할꺼야"
    그 어머니께나 담임이나 객관적인 일도 중요하지만 그 분들의 성향이 아주 중요합니다
    오지랖이라고 뭘 별일 아닌 일을 일을 만든다고 더 싫어하는 내색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057 친구야 울지마라 .. 아니 .. 울어라 .. 7 나쁜년놈들 2012/06/23 3,684
122056 사소한 거짓말하는 남편..어떻게 해야되나요?? 11 세아 2012/06/23 11,488
122055 국내 항공탑승시 액체로 된 관장약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6 급질 2012/06/23 4,101
122054 오늘 너무 더워요 (경기남부) 16 덥다 더워 2012/06/23 3,855
122053 뉴스타파 20회 - MBC 홀로코스트 편 1 유채꽃 2012/06/23 1,717
122052 만화좋아하는 아이들 나들이장소 5 만화 2012/06/23 1,701
122051 개그드림콘서트 가 보신 분 ????? 지방맘 2012/06/23 1,495
122050 이거 따지거나 환불해달라면 진상인건가요? 7 ak 2012/06/23 3,275
122049 성당만 다녀오면 힘이 다 빠져요........... 4 ㅇㅇ 2012/06/23 4,107
122048 지금 동유럽 날씨는요?? 3 2012/06/23 4,848
122047 식재료 아껴서 부자 될 줄 몰랐네요 40 @@ 2012/06/23 18,690
122046 백일지난아기 수면교육 (손빨기포함)질문드려요 11 초보 2012/06/23 8,963
122045 오늘 넝쿨당~ 12 .. 2012/06/23 8,737
122044 아이튠즈 대체 어떻게 삭제해야돼요...으으 1 아이쿠 2012/06/23 1,758
122043 아들이 갤럭시 노트 주웠다고 글올리신분 1 호프 2012/06/23 2,666
122042 인터넷 홈페이지가 고쳐지지 않아요!!! 1 도와주세요 2012/06/23 1,476
122041 이빈후과 선생님 계실까요? 9 들들맘 2012/06/23 2,142
122040 넝쿨당 요약 좀 해주셔요 5 보고싶다 2012/06/23 3,523
122039 아이오페 에어쿠션 쓰는데 어지간한 클렌징폼으로 안닦이네요...... 7 날씨도안도와.. 2012/06/23 6,135
122038 이런 문자 조심하세요 2 고독은 나의.. 2012/06/23 3,126
122037 오랫만에 드라마 이야기~~~~ !!! 9 드라마폐인 2012/06/23 4,091
122036 셀프 염색하려고 하는데요 4 김씨 2012/06/23 2,715
122035 그래요, 어뢰로 인해 침몰했다 칩시다. 그렇다면, 얼척 2012/06/23 1,523
122034 미국에 사는 친구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은데요. 5 ... 2012/06/23 2,447
122033 미샤 세일 50프로 일년에 두번하는거 언제였죠? 1 미샤 2012/06/23 4,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