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생이 교실에서 토하고 아팠다는데도 그냥 둔 선생님?

학교에서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2-04-17 19:03:52

초등 4학년 아들이 오늘 학교에서 급우아이가 갑자기 안색이 나빠지고 많이 아프더니

무릎을 꿇고 토하면서 울었다고 해요

많이 놀랐다는데

제가 그래서 어쨌냐고 하니 양호실에도 안갔다는 거에요

선생님이 그냥 두더냐고 물었더니 양호실로 가볼래? 한 마디 하시고

아이가 도리질을 하니까 별다른 조치도 없이 토한 부분만 아이들더러 시켜 닦더니

그냥 하던 일 분주히 하시더래요

그아이는 제가 알기로 원래 엄마가 늦게까지 일하시느라 가정에 있지 못하는 아이에요

집안 형편이 어려운 아이지요. 양호실에서 조치를 받지 않고 조퇴를 해버렸다는데

집에는 어른이 아무도 없다고 들었어요 ( 같은 동네는 아니에요)

어떻게 선생님이 토하는 초등생 아이를 양호실로 데려가지도 않을 수 있죠?

아이 말로만 듣기론 너무 어이가 없어서요

제가 이상한가요?

IP : 220.86.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애 초등5남학생
    '12.4.17 7:19 PM (1.251.xxx.58)

    그 선생님이 이상하다네요.
    무조건 보건실 가라고 한답니다....

  • 2. **
    '12.4.17 7:19 PM (203.226.xxx.9)

    작년에 제 아이 반에도 그런 일이 있어서 교장선생님께 전화드렸어요.
    도대체가 상식이 있는 선생인지....

  • 3. ...
    '12.4.17 8:23 PM (110.10.xxx.144)

    근데 그럼 그 토는 누가 치운거에요? 토도 아이가 치우게 내버려둔건가요?

  • 4. 원글
    '12.4.17 8:47 PM (220.86.xxx.73)

    그 아이 토사물도 복도에서 그 아이가 혼자 묵묵히 다 치우고 조퇴했다네요..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

  • 5. ..
    '12.4.17 9:40 PM (118.129.xxx.63)

    참 너무하네요.. 저런게 선생이라고.... 정말 윗님말씀대로 인성으로 사람을뽑아야하는데
    공부잘하고 그러면 뽑으니...........

  • 6. 황당~~
    '12.4.25 9:53 PM (180.229.xxx.173)

    무슨 선생님이 그렇죠?
    차라리 아이들이 선생님보다 10배는 나을걸요
    무슨 그런 선생님이 다있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834 혹시 자동차 캠리 타시는분 계신가요? 2 ........ 2012/08/16 1,819
141833 애 낳고 시름시름 아픈데 어딜가야할까요? 7 balent.. 2012/08/16 1,312
141832 제가 보수적인가요? 짝 출연 여자3호의 의상 4 보수적 2012/08/16 2,533
141831 개냄새 줄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5 술개구리 2012/08/16 2,198
141830 대한항공 국내선 비행기 표 싼곳 있나요? 3 제주도 2012/08/16 1,658
141829 오피스텔을 두달 정도 임대할수 있을까요? 3 ..... 2012/08/16 1,584
141828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 2 sean 2012/08/16 1,717
141827 초등학교 많이 중요한가요?아이들 장성하게 키궈보신분들 답변 부탁.. 6 초등학교 2012/08/16 1,956
141826 상속이나 조상땅찾기에 대해 아시는분...글 좀 읽어주세요. 6 도움좀..... 2012/08/16 1,616
141825 8월 1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16 680
141824 넘사벽..이 뭔가요? 6 블루 2012/08/16 2,085
141823 야탑역 교복사는곳 알려주세요 1 고등 2012/08/16 981
141822 “주검 보자마자 ‘각본이다’ 생각 들었지만 공포감에 함구” 4 샬랄라 2012/08/16 1,887
141821 강남스타일을 캐나다남자가 부르는데 발음이 넘 좋네요. 8 ... 2012/08/16 2,599
141820 가입하고 처음 와봤는데...여기 남자사람도 있나요? 3 널보게될줄 2012/08/16 954
141819 2호선 지하철... 진짜 너무해요 3 오전10시 2012/08/16 2,067
141818 중고등 자녀..영어문법 엄마가 가르칠 수 있나요? 4 ? 2012/08/16 1,536
141817 타이밍 좀 늦은듯 하지만 구성작가 관련 경험담입니다.. 5 .... 2012/08/16 1,585
141816 이명박 일왕 발언은 좀 심한것 아님? 15 ㅎㅎ 2012/08/16 2,348
141815 야심차게 담은 매실장아찌 달아서 반찬으로 못먹겠어요 3 .. 2012/08/16 1,199
141814 미치도록 무서운 공포소설 추천해주세요 9 아기엄마 2012/08/16 3,068
141813 정말 이분은 to the core가 맞나봅니다. 5 mouse 2012/08/16 2,369
141812 남대문 아동복 새벽에 가도 소매로 살 수 있나요? 2 남대문 2012/08/16 1,968
141811 아이 교육 관심 없으신분은 패스 해주세요. 4 샬랄라 2012/08/16 1,094
141810 효소가 싸서 두통샀는데 어떻게 활용하나요? 1 맘마미아 2012/08/16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