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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잼 직접 만들었는데 수지가 안 맞는 것 같아요~~

잼홀릭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12-04-17 17:32:14

딸기가 물이 한참 올랐기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잼을 좀 만들었어요.

요즘 음식 하는 건 귀찮고 싫어졌는데

이놈의 딸기로 잼을 만들다 보니 이상하게 중독현상이 생겨 자꾸 잼 만들고 싶어져요^^

 

올해 1차에서 딸기 많이 으깨는 바람에 덩어리가 안 보였어요.

이런 건 제 스탈이 아니라서 어제는 딸기 절대 으깨지 않고 다시 만들었네요.

탱글탱글 참 맛나고 색도 이뻐요. 

 

생협에서 유기농 설탕 구입해서 넣고 조금 괜찮은 딸기 사용했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생협에서 사 먹는 딸기잼이랑 가격이 별반 다르지가 않는 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솔직히 딸기 씻고, 꼭지 따고 (목이 엄청 아파요), 설탕 녹이고 수시로 쳐다 보고 하는 공이나 가스비 등을 따지면

유리병도 주는 판매 유기농 딸기잼 사 먹는 게 더 괜찮겠다 싶네요. 

참 수지 맞지 않은 장사 했다는 생각들면서도 뿌듯함도 들고...

주위에 막 나누어 주고 싶은 맘 굴뚝 같아지네요^^

 

IP : 112.217.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왕자
    '12.4.17 6:00 PM (175.199.xxx.32)

    ㅎㅎ 저도 저번주 요리수업시간에 딸기잼 만들었는데요 색도 너무 이쁘고 금방 만들어서 빵찍어먹으니 정말 맛나던데요^^

  • 2. 한마디
    '12.4.17 6:00 PM (116.127.xxx.140)

    딸기가 그나마 저렴해져서 괜찮던데...

  • 3. 01410
    '12.4.17 6:10 PM (183.96.xxx.71)

    원래 좀 무르고 상한 딸기로 만드는게 딸기잼인데
    직접 만들다 보면 좀 비싸게 만들게 되지요; 하하

  • 4. ...
    '12.4.17 6:51 PM (110.14.xxx.164)

    사먹는건 대량으로 하고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저렴한거죠
    우린 비싼거 사서 하고 설탕도 적게 넣으니 비싸고요

  • 5. 윗님 말이 맞는듯
    '12.4.17 7:03 PM (121.165.xxx.52)

    언젠가 한번 포도쨈인지 딸기잼을 만들었는데 정말 설탕을 많이 넣었는데도
    파는것보단 덜 달아서 놀랬던 적이 있어요.
    맛도 첨하는 내가 한게 파는것보다 낫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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