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기잼 직접 만들었는데 수지가 안 맞는 것 같아요~~

잼홀릭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12-04-17 17:32:14

딸기가 물이 한참 올랐기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잼을 좀 만들었어요.

요즘 음식 하는 건 귀찮고 싫어졌는데

이놈의 딸기로 잼을 만들다 보니 이상하게 중독현상이 생겨 자꾸 잼 만들고 싶어져요^^

 

올해 1차에서 딸기 많이 으깨는 바람에 덩어리가 안 보였어요.

이런 건 제 스탈이 아니라서 어제는 딸기 절대 으깨지 않고 다시 만들었네요.

탱글탱글 참 맛나고 색도 이뻐요. 

 

생협에서 유기농 설탕 구입해서 넣고 조금 괜찮은 딸기 사용했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생협에서 사 먹는 딸기잼이랑 가격이 별반 다르지가 않는 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솔직히 딸기 씻고, 꼭지 따고 (목이 엄청 아파요), 설탕 녹이고 수시로 쳐다 보고 하는 공이나 가스비 등을 따지면

유리병도 주는 판매 유기농 딸기잼 사 먹는 게 더 괜찮겠다 싶네요. 

참 수지 맞지 않은 장사 했다는 생각들면서도 뿌듯함도 들고...

주위에 막 나누어 주고 싶은 맘 굴뚝 같아지네요^^

 

IP : 112.217.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왕자
    '12.4.17 6:00 PM (175.199.xxx.32)

    ㅎㅎ 저도 저번주 요리수업시간에 딸기잼 만들었는데요 색도 너무 이쁘고 금방 만들어서 빵찍어먹으니 정말 맛나던데요^^

  • 2. 한마디
    '12.4.17 6:00 PM (116.127.xxx.140)

    딸기가 그나마 저렴해져서 괜찮던데...

  • 3. 01410
    '12.4.17 6:10 PM (183.96.xxx.71)

    원래 좀 무르고 상한 딸기로 만드는게 딸기잼인데
    직접 만들다 보면 좀 비싸게 만들게 되지요; 하하

  • 4. ...
    '12.4.17 6:51 PM (110.14.xxx.164)

    사먹는건 대량으로 하고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저렴한거죠
    우린 비싼거 사서 하고 설탕도 적게 넣으니 비싸고요

  • 5. 윗님 말이 맞는듯
    '12.4.17 7:03 PM (121.165.xxx.52)

    언젠가 한번 포도쨈인지 딸기잼을 만들었는데 정말 설탕을 많이 넣었는데도
    파는것보단 덜 달아서 놀랬던 적이 있어요.
    맛도 첨하는 내가 한게 파는것보다 낫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748 [유머]슈퍼스타K 또다른 복통령 탄생 ㅎㅎㅎㅎㅎ 수민맘1 2012/08/21 1,686
143747 (가사도우미+학원) 글쓴사람이예요.. 댓글주신분께 감사인사드려요.. 4 ㅎㅂ 2012/08/21 2,086
143746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며 노동자 민중을 생각한다? 32 Hestia.. 2012/08/21 4,297
143745 초등때 토플/텝스 준비해야하나요? 3 고민 2012/08/21 2,245
143744 길거리나 카페에서 다리늘씬한 여자 곁눈질하는 남편 18 부글부글 2012/08/21 7,919
143743 아아 이제 무서워서 애 못낳겠어요 ㅠ.ㅠ 2 ㅠ.ㅠ 2012/08/21 3,150
143742 이 남편을 고쳐서 같이 살아야 하는지.. 18 내팔자 2012/08/21 5,280
143741 자러 가요~ 1 ... 2012/08/21 1,189
143740 어린이 치과는 엑스레이를 왜이렇게 많이 찍어요? 7 ... 2012/08/21 3,699
143739 나무 팔아서 돈 버는 분들 계세요? 6 .. 2012/08/21 3,535
143738 아파트 언제 사야 하나요 ㅠ 5 내집마련 2012/08/21 3,816
143737 충치 잘생기는거.. 한방 치료 가능한가요? 4 너무심해요 2012/08/21 2,082
143736 전세금 인상안하기로 했는데 비용이 발생하면요 3 누수 2012/08/21 1,875
143735 도시공학과에 대해 아시는 분 조언해주세요. 7 다시 질문 2012/08/21 4,110
143734 결혼은 현실이겠죠? 4 대학생 2012/08/21 2,639
143733 키번호 1번. 트램폴린으로 키 키우신 분들 계세요? 1 .. 2012/08/21 2,239
143732 다들 취미나 관심사가 뭐세요?^^; 11 궁금해요 2012/08/21 3,102
143731 서울인데 지금 비 너무 무섭게 오네요........ 9 ㅇㅇ 2012/08/21 3,205
143730 학교 다닐 때 공장에서 알바 했었는데..... 7 .. 2012/08/21 3,199
143729 스마트폰 바꿀려고 하는데 어떤 기계가 좋은가요? 8 질문 2012/08/21 2,074
143728 전세계약을 하려고하는데요 ... 2012/08/21 1,415
143727 제주도에서 이번주 비오면 여행 꽝일까요..? 6 백년만의휴가.. 2012/08/21 2,821
143726 중3아들이 성적표를 속였어요. 인문계 못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1 중3엄마 2012/08/21 8,519
143725 유치때 이빨 잘썩는 아이들 커서도 그런가요? 8 궁금 2012/08/21 3,651
143724 돈이 매우 중요한 세상인데...제 이런생각은 루저일까요... 17 ..... 2012/08/21 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