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시가 다가오니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휴식시간 끝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2-04-17 16:42:08

윗집아이(2살) 어린이집에서 올 시간이거든요.

5시부터 밤 10시까지 마구 뛰어대니..

전엔 저녁시간엔 주로 책을 읽었는데..

지금은 뛰는 소리 그나마 작게 나는 안방에 누워 저녁내내 티비만 봅니다.

위에서 너무 뛰어대니, 애 엄마가 마구 뛰게 하는거 아닌가 싶어 미운 생각만 들어요.

아기 어리신분들~

원래 아이들은 못 뛰게해도 막 뛰는건가요?

절대 통제가 안되는건가요?

지금은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 그런다하고 내년이면 좀 나아질까요? 

저 위로 좀 해주세요..

애기 길러본지 너무 오래되고, 저는 아래집 항의를 받아본적이 없어서

애들은 원래 저렇게 뛰는건가,,,잘 모르겠어요.

모든 소음엔 그럴수도 있지 하는데,,애기 뛰는소리만은 정말 힘드네요.

조심스럽게 매트 좀 깔아달라니까,

자기집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라고 악쓰네요..ㅠ.ㅠ 

IP : 180.230.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4.17 4:46 PM (180.67.xxx.23)

    어쩜 좋아요.. 그 분이 원글님의 고토을 좀 이라도 알아야 할텐데..
    층간소음문제..참 간과할수도 없고..한없이 너그러울수도 없고...

    뛰는것 자제하면 그나마 나아요.
    매트 여기저기 깔아놓고 집안에서 바퀴달린거 타고 문턱이라도 넘으면..으윽...
    그래서 전 아이셋인데 걍 1층에서 짱 박혀 삽니다. 다 컸어도.. 큰아이들 걷는것도 소음일것 같아서요..;

  • 2. 소란
    '12.4.17 4:48 PM (118.39.xxx.23)

    층간 소음이 저희 집에도 있는데 님 정도 되면 심각하네요..

    한번도 주택에 살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이집에서 살다가 차후 주택으로 옮길까 싶어요.

    쿵꽝거리는 소리에 가슴이 벌렁거리는 1인입니다..

  • 3. 소통
    '12.4.17 4:49 PM (61.4.xxx.136)

    원글님이 윗층에 불편하단 호소를 했는데도 아이가 뛰는 걸 방치하고 있는 거라면
    그 사람들이 기본이 안 된 거고,
    원글닝이 아이는 원래 그렇게 뛰는 건데 어쩌겠나 하고 감수하고 있는 거라면,
    원글님이 우유부단한 거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 불편한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주의를 주도록 요청해 보셔요.
    아이들은 원래 콩콩거리며 뜁니다만,
    바닥에 매트를 두껍게 깔든 어쩌든 다른 사람 피해 안 주게 노력을 하든지,
    아이를 못 뛰게 주의를 주든 해야겠지요.

    애들은 체중이 얼마 안 나가는대신,
    체중 전체를 실어서 뛰기 때문에 정말 많이 울려요.
    그냥 두면 점점 더 심해지지 줄어들지 않아요.
    어떻게든 원글님의 의사를 윗층에 전달하셔야 할 겁니다.

  • 4. 원글
    '12.4.17 5:05 PM (180.230.xxx.137)

    애기가 뛰기도 뛰지만 평소에도 징징대고 많이 울더라구요.
    애가 좀 개구진거 같아요.
    개구진 아이는 엄마가 못 뛰게해도 말을 안듣는게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 애들은 너무 양순했기때문에 개구진 아이들은 어떤지 잘 몰라요.
    자꾸 제 애들 기를때 생각만 해서 윗집 애엄마가 미운거 같아요.

    통제가 안되는 아이를 두신 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윗집 아이도 엄마가 못 뛰게하는데도 저런거라면 좀 제 마음이 편할거 같아서요.
    제가 화나는건 제가 몇번 부탁했는데도..말로는 조심한다고 하면서
    아이를 마음껏 뛰게하나해서 괴로운거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864 천계영의 드레스코드 진짜 재밌고 유용하네요. 2 .. 2012/05/29 2,280
111863 고딩아들이 저땜에 울었어요 34 슬픈아침 2012/05/29 11,948
111862 유치원에 결석했는데 선생님 전화가 없어요 47 gg 2012/05/29 4,248
111861 솜사탕 칼로리 932kcal아셨어요?? 7 ... 2012/05/29 6,976
111860 여수엑스포 다녀오신분 질문드려요.. 6 .. 2012/05/29 1,403
111859 머리좋은 사람이 요리도 잘 하죠? 14 역시 머리 2012/05/29 3,593
111858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보셨나요? 3 호박덩쿨 2012/05/29 2,357
111857 바보엄마의 신현준 연기가 대단.. 2012/05/29 1,038
111856 40분 유축해서 양쪽 50ml나왔어요...ㅠㅜ 모유수유 포기해야.. 9 피돌이 2012/05/29 3,322
111855 남초사이트에서도 활동하시나요? 6 ... 2012/05/29 976
111854 우울증이나 불안증 관련 정신과 추천 꼭 부탁드립니다 3 엘리사벳 2012/05/29 2,018
111853 처음에 잘 적응했었는데,요즘 자꾸 안떨어지려 우는데,어떻하죠 2 어린이집 2012/05/29 601
111852 관리비가 한평에 오천원이라는데요 8 큰평수 2012/05/29 1,362
111851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기려는게 나은건지.... 1 ... 2012/05/29 974
111850 죄책감. 자책감. 에서 오는 우울한 기분 어떻게 극복 해야 할까.. 4 우울 2012/05/29 2,730
111849 새차산 친구에게 어떤 선물 좋을까요? 2 졌다 2012/05/29 866
111848 생활비 빠듯하신분들 갑자기 돈필요하면 어쩌시나요? 7 내공이필요해.. 2012/05/29 2,679
111847 바퀴벌레 올해 3번 봤는데 세스코 불러야 되나요? 10 바퀴시러시러.. 2012/05/29 2,333
111846 3일간 연휴 끝나고 혼자 있으니 괜히 우울하네요... 끄적끄적 2012/05/29 610
111845 가스 보일러 바꿀 건데요.. 교체 2012/05/29 600
111844 학군 정보 여쭐께요 3 성급한맘 2012/05/29 1,006
111843 무슨현상일까요 불안증 2012/05/29 579
111842 보육 문제로 이거저거 하다가 안되겠어서 그만두는 수순... 4 마그리뜨 2012/05/29 891
111841 책대로 했더니 애의 반응이 너무 웃기네요 51 책대로 안되.. 2012/05/29 13,779
111840 자유게시판에 쓴글을 지울수는 없나요 1 znzn 2012/05/29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