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버를 보셨나요? 조디 포스트가 감독 겸 출연을 하고 멜깁슨이 주연을 맡은 영화인데요.
두 배우다 좋아하는 배우이고, 우울함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서 치유를 기대하고 갔었어요.
-- 전 맘 아픈 영화는 안봅니다. 그냥 영화일 뿐이고 저 슬픈 주인공들은 현실에서 잘 먹고 잘산다고 생각을 해도
맘 아픈게 오래가서 주로 위안을 얻는 영화를 찾아요. 그래서 화차도 안봤다능--
안보신 분들이 많으실거 같아 스포는 없습니다만....
자신의 심리적 극복은, 의사든... 중독 될 뭐든 --알콜이나-- 가족이나... 아무 소용이 없고
스스로 이겨내지 않으면 안된다는 뼈 아픈 각성 만이 있네요. ㅠㅠ
보신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 지요. 제가 이해를 잘 못하고 있는 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