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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이노랠 듣는데 이건 서른즈음보단 마흔즈음..

문득 조회수 : 3,014
작성일 : 2012-04-17 15:57:42

가사를 찬찬히 음미해보니

이건 마흔즈음이나 오십즈음에 느껴질 마음이네요. 개인적인 느낌으론요.

 

또 하루 멀어져간다..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조금씩 잊혀져간다..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서른즈음엔 저 내용이 크게 와닿지 않았어요.

하지만 마흔이 넘은 지금.........퇴근하며 저 노랠 듣고는 눈물이 났어요.ㅠ

석양이 지고 있을때라서 그랬나..

IP : 112.166.xxx.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듣고싶다
    '12.4.17 3:59 PM (59.14.xxx.110)

    노래 정말 좋죠? 서른 뿐 아니라 나이 한 살 먹을때마다 들어도 참 눈물나요.

  • 2.
    '12.4.17 3:59 PM (203.248.xxx.241)

    양희은에 마흔살에는 이라는 노래도 있어요. 이 노래 들으면 더 와닿을듯하네요..

  • 3. 저도
    '12.4.17 4:00 PM (219.249.xxx.144)

    서른에는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30대 후반부터 저노래를 들으면 울컥해요
    내가 떠나보낸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것도 아닌데
    ㅜㅜ

  • 4. 마흔즈음의지인이
    '12.4.17 4:00 PM (115.143.xxx.81)

    원글님 비슷한 얘길 했었네요....

  • 5. ..
    '12.4.17 4:03 PM (1.225.xxx.5)

    그쵸? 서른이 뭘 알겠어요?
    마흔이나 돼야 공감 할 가사입니다.

  • 6. www
    '12.4.17 4:03 PM (211.40.xxx.139)

    지금의 40과 이전의 30이 비슷한 감정인거 같아요

  • 7. 상큼쟁이
    '12.4.17 4:31 PM (114.205.xxx.31)

    http://www.youtube.com/watch?v=dHeqQu8a1h0 지금 듣고있어요.

  • 8. 이젠
    '12.4.17 4:37 PM (175.212.xxx.229)

    어느 육십대 노부부 이야기 이 노래도 최소한 칠십은 훌쩍 넘은 연배에 어울리지 않을까요. 육십대에 세상 다 산 듯이 정리하는 분위기 요샌 아니죠.

  • 9. .......
    '12.4.17 4:38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서른 즈음에 서른즈음에를 들었을 때, 뭐야 이거.. 하면서 공감이 안갔는데, 지금은 가슴을 후벼파네요... 38세...

  • 10. 마자요..
    '12.4.17 4:51 PM (180.67.xxx.23)

    김광석씨는 속나이가 깊었는가봐요..
    저도 마흔 중반인데..이노랠 들으면..먹먹합니다. 아..나 뭐했니..;;;??

  • 11. 저도..
    '12.4.17 5:14 PM (218.146.xxx.109)

    한해한해 또 새롭네요

    그리고 듣고싶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링크가..상큼쟁이님(닉넴 너무 잘어울리네요) 감사해요 ^^

  • 12. 맞아요
    '12.4.17 6:00 PM (211.224.xxx.193)

    서른은 아주 파릇파릇 화려하기만 했는데 뭐 그리 고민이 많을까 그 노래 들으면 고개가 갸웃했어요.

  • 13. 마자요님~
    '12.4.17 8:22 PM (211.192.xxx.35)

    말씀처럼...예전에는 몰랐는데...
    요즘 이 노래를 들을때의 심정은 그저 먹먹함...
    먹먹함이 이런거구나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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