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일은 아닌데 심장마비 올 뻔 했어요.

조회수 : 3,861
작성일 : 2012-04-17 14:27:07

뽀송하게 빨래 널어놓고 방에 들어서는데 방바닥 온 사방에 갈색 바퀴벌레들이 수백마리가 널려있.....

목이 찢어지도록 비명을 질렀는데

간신히 정신줄 붙잡고 들여다보니 제가 아침으로 먹은 씨리얼이네요-_- 이게 갈색이고 타원형이라서

얼핏 보면 바퀴벌레랑 상당히 비슷하거든요

내일 또 먹으려고 테잎으로 봉투 붙여놨는데 그게 떨어지면서 쏟아졌나 봐요.

아까워라 ㅠㅠ

암튼 심장이 아직도 쿵쿵쿵 뛰네요.

IP : 110.10.xxx.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핳
    '12.4.17 2:31 PM (112.187.xxx.29)

    상상이 가서 너무 웃겨요~저같아도 완전 미친년처럼 소리 질러댔을꺼에요~아아악~~~ㅋㅋㅋㅋ 아우 ~ 그래도 그 짧은 순간에 얼마나 징그러웠을까요.....악...상상도 시르다 진짜~~~~

  • 2. ...
    '12.4.17 2:32 PM (125.128.xxx.137)

    그 시리얼 이름이 모에요?

  • 3. ..
    '12.4.17 2:34 PM (1.225.xxx.5)

    ㅎㅎㅎㅎㅎㅎㅎㅎ 갑자기 미이라에 나온 그 벌레가 생각이 나요.

  • 4. 원글
    '12.4.17 2:37 PM (110.10.xxx.49)

    켈로그 코ㅇㅇ스예요. 비주얼은 빵점이지만 맛은 있어요 ㅎ

  • 5. 이런 상상 죄송하오나
    '12.4.17 2:40 PM (58.143.xxx.219)

    진짜 걸리셨으면~ 아니 저건!하시며 얼매나 후회하시면서 가셨을지!!!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6. 바느질하는 엄마
    '12.4.17 2:47 PM (122.35.xxx.4)

    ㅋㅋㅋ 저도 며칠전에 간장병 속뚜껑 굴러가는거 보고 날개 달린 바퀴벌렌줄 알고 히히힉! 숨넘어 가는 소리 했더니 9살 먹은 울 딸이 막 달려왔더라구요..
    설명해줬더니 어찌나 어이없어 하던지..ㅎㅎㅎㅎ

  • 7. 저는
    '12.4.17 2:54 PM (58.238.xxx.231)

    커피콩이요ㅠㅠㅠㅠㅠㅠ 어찌나 놀랐는지

  • 8. 흐흐흐흐흐흐
    '12.4.17 2:54 PM (121.140.xxx.69)

    ㅋㅋㅋㅋㅋㅋㅋ상상만해도 웃기네요 ㅋㅋㅋ

  • 9. 바퀴 시르다
    '12.4.17 3:01 PM (58.236.xxx.133)

    상상이 되면서 웃음이....... ^^

  • 10. 페렌토
    '12.4.17 3:09 PM (180.71.xxx.87)

    예전에 남편이 제 옆에 양반다리 하고 앉아있는데 허벅지에 벌레가! 무지하게 놀라 어머!! 했는데 남편 덩달아 놀라 "어어!! 뭐야!!" 아주 다리를 흔들면서 기절 직전~ 알고 보니 수박씨 였어요.. 작년 여름 내내 수박을 달고 살아서 수박씨 때문에 몇번 놀랬어요.. 나중엔 컴퓨터 할때 팔뚝 같은데 일부러 하나 올려놓고 놀라는걸 즐겼죠.. 저는 벌레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

  • 11. 트럭뒤 아기고양이
    '12.4.17 3:11 PM (175.125.xxx.131)

    가 추운겨울날 숨어있길래 근처로 가서 쭈구려앉아 얼렀어요.
    그런데 갑자기 고양이 하늘로 날아가는거요... ㅠㅠ 너무 놀라 소리도 못지르고...

    잘 보니 검정비닐벙투... ㅠㅠㅠㅠㅠ

  • 12. ㅎㅎ 세상에~~~
    '12.4.17 3:15 PM (110.12.xxx.110)

    그런데 저라도 뒤로 넘어갔을 상황이네요.
    저는,아주 점 만한 바퀴벌레만 봐도,집밖으로 미친듯이 도망나가요.

  • 13. ㅋㅋ
    '12.4.17 3:15 PM (58.65.xxx.41)

    코코볼 드셨나보네요.. 그게 바퀴벌레였다면 어흑 상상만 해도 소름이..

  • 14. ..
    '12.4.17 3:16 PM (1.225.xxx.5)

    ↑ 윗 [트럭뒤 아기고양이]님도 탐묘인간?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3889

  • 15. .......
    '12.4.17 3:24 PM (1.176.xxx.151)

    ㅋㅋㅋㅋㅋㅋㅋ너무웃겨요 트럭 뒤 아기고양이님..ㅎㅎㅎㅎ
    저도 동감합니다 길냥이 밥주러 밤에 다니는데 거의 매일
    환영을 봐요 ㅎㅎㅎ 아이고 고양이야 이쁘네...하면서 다가가면
    화단에 큰 돌이나 비닐봉다리..ㅋㅋ

  • 16. 낙엽
    '12.4.17 5:23 PM (121.130.xxx.78)

    전 밤에 낙엽 보고 놀랍니다.
    죽은 쥐인줄 알고..
    노이로제 걸릴 정도예요.

  • 17. ㅎㅎㅎ
    '12.4.17 6:23 PM (221.162.xxx.71)

    트럭뒤 아기고양이....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11 위력적인건 아닌데 진짜 뒤끝 있네요 3 태풍 2012/08/28 2,583
147510 대파 사오면 어떻게 보관해서 드시나요? 19 대파 보관 2012/08/28 4,075
147509 골든타임 송선미 약혼자요 8 골든타임 2012/08/28 4,488
147508 설하 면역요법에 대해서 궁금해요 2 ... 2012/08/28 2,656
147507 빗자루나 쓰레받기는 어떤거 사용하세요? 4 .. 2012/08/28 1,812
147506 삼인일조네요 셋이 붙어 다녀요 26 수필가 2012/08/28 9,540
147505 내부 폭로를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5 2012/08/28 1,756
147504 15개월 아기 남편/시터아주머니 조합으로 맡기고 여행가도 될까요.. 5 아웅 2012/08/28 2,409
147503 무개념 어린이집 교사 신상털렸네요 4 ... 2012/08/28 13,526
147502 바람때문에 안방화장실 천장 덮개가 덜컹 거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서울 2012/08/28 2,631
147501 제목. 옷이 많은데 1 어딜가나.... 2012/08/28 1,954
147500 이번 태풍으로 배, 사과농가 엄청난 피해를 입으셨네요.. 7 안타까움 2012/08/28 2,412
147499 홈쇼핑에서 산 양복상의 팔길이 줄이려면 dma 2012/08/28 2,108
147498 9시 10분 발표된 기상특보 5 무크 2012/08/28 4,542
147497 지고 있어도 이길 것 같은 게임 7 이번 대선 2012/08/28 2,631
147496 결혼시 남녀 해오는 건 부모 마인드 영향 5 그냥 2012/08/28 2,622
147495 중학 입학시 2명이 같은 주소일때 1 급질문 2012/08/28 1,470
147494 유방 양성 종양 질문이요. 5 akfhsl.. 2012/08/28 3,414
147493 이거 혹시 옴 이라는 병 아닌가요? 9 꼭 관심요!.. 2012/08/28 5,063
147492 베란다 창문이 깨져도 거실유리는 안깨지는걸까요? 2 태풍 2012/08/28 3,836
147491 미칠 거 같애요. 8 엄마 2012/08/28 3,892
147490 질염때문에요... ㅠㅠ 35 === 2012/08/28 18,097
147489 낼 아침엔 외출해도좋을까요 4 경기 2012/08/28 2,312
147488 무섭고 덥고.. 정말 답답해요.. 3 ㅎㅎㅎ 2012/08/28 2,135
147487 들개 보신 적 있어요? 8 사람 2012/08/28 2,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