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일은 아닌데 심장마비 올 뻔 했어요.

조회수 : 3,678
작성일 : 2012-04-17 14:27:07

뽀송하게 빨래 널어놓고 방에 들어서는데 방바닥 온 사방에 갈색 바퀴벌레들이 수백마리가 널려있.....

목이 찢어지도록 비명을 질렀는데

간신히 정신줄 붙잡고 들여다보니 제가 아침으로 먹은 씨리얼이네요-_- 이게 갈색이고 타원형이라서

얼핏 보면 바퀴벌레랑 상당히 비슷하거든요

내일 또 먹으려고 테잎으로 봉투 붙여놨는데 그게 떨어지면서 쏟아졌나 봐요.

아까워라 ㅠㅠ

암튼 심장이 아직도 쿵쿵쿵 뛰네요.

IP : 110.10.xxx.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핳
    '12.4.17 2:31 PM (112.187.xxx.29)

    상상이 가서 너무 웃겨요~저같아도 완전 미친년처럼 소리 질러댔을꺼에요~아아악~~~ㅋㅋㅋㅋ 아우 ~ 그래도 그 짧은 순간에 얼마나 징그러웠을까요.....악...상상도 시르다 진짜~~~~

  • 2. ...
    '12.4.17 2:32 PM (125.128.xxx.137)

    그 시리얼 이름이 모에요?

  • 3. ..
    '12.4.17 2:34 PM (1.225.xxx.5)

    ㅎㅎㅎㅎㅎㅎㅎㅎ 갑자기 미이라에 나온 그 벌레가 생각이 나요.

  • 4. 원글
    '12.4.17 2:37 PM (110.10.xxx.49)

    켈로그 코ㅇㅇ스예요. 비주얼은 빵점이지만 맛은 있어요 ㅎ

  • 5. 이런 상상 죄송하오나
    '12.4.17 2:40 PM (58.143.xxx.219)

    진짜 걸리셨으면~ 아니 저건!하시며 얼매나 후회하시면서 가셨을지!!!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6. 바느질하는 엄마
    '12.4.17 2:47 PM (122.35.xxx.4)

    ㅋㅋㅋ 저도 며칠전에 간장병 속뚜껑 굴러가는거 보고 날개 달린 바퀴벌렌줄 알고 히히힉! 숨넘어 가는 소리 했더니 9살 먹은 울 딸이 막 달려왔더라구요..
    설명해줬더니 어찌나 어이없어 하던지..ㅎㅎㅎㅎ

  • 7. 저는
    '12.4.17 2:54 PM (58.238.xxx.231)

    커피콩이요ㅠㅠㅠㅠㅠㅠ 어찌나 놀랐는지

  • 8. 흐흐흐흐흐흐
    '12.4.17 2:54 PM (121.140.xxx.69)

    ㅋㅋㅋㅋㅋㅋㅋ상상만해도 웃기네요 ㅋㅋㅋ

  • 9. 바퀴 시르다
    '12.4.17 3:01 PM (58.236.xxx.133)

    상상이 되면서 웃음이....... ^^

  • 10. 페렌토
    '12.4.17 3:09 PM (180.71.xxx.87)

    예전에 남편이 제 옆에 양반다리 하고 앉아있는데 허벅지에 벌레가! 무지하게 놀라 어머!! 했는데 남편 덩달아 놀라 "어어!! 뭐야!!" 아주 다리를 흔들면서 기절 직전~ 알고 보니 수박씨 였어요.. 작년 여름 내내 수박을 달고 살아서 수박씨 때문에 몇번 놀랬어요.. 나중엔 컴퓨터 할때 팔뚝 같은데 일부러 하나 올려놓고 놀라는걸 즐겼죠.. 저는 벌레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

  • 11. 트럭뒤 아기고양이
    '12.4.17 3:11 PM (175.125.xxx.131)

    가 추운겨울날 숨어있길래 근처로 가서 쭈구려앉아 얼렀어요.
    그런데 갑자기 고양이 하늘로 날아가는거요... ㅠㅠ 너무 놀라 소리도 못지르고...

    잘 보니 검정비닐벙투... ㅠㅠㅠㅠㅠ

  • 12. ㅎㅎ 세상에~~~
    '12.4.17 3:15 PM (110.12.xxx.110)

    그런데 저라도 뒤로 넘어갔을 상황이네요.
    저는,아주 점 만한 바퀴벌레만 봐도,집밖으로 미친듯이 도망나가요.

  • 13. ㅋㅋ
    '12.4.17 3:15 PM (58.65.xxx.41)

    코코볼 드셨나보네요.. 그게 바퀴벌레였다면 어흑 상상만 해도 소름이..

  • 14. ..
    '12.4.17 3:16 PM (1.225.xxx.5)

    ↑ 윗 [트럭뒤 아기고양이]님도 탐묘인간?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3889

  • 15. .......
    '12.4.17 3:24 PM (1.176.xxx.151)

    ㅋㅋㅋㅋㅋㅋㅋ너무웃겨요 트럭 뒤 아기고양이님..ㅎㅎㅎㅎ
    저도 동감합니다 길냥이 밥주러 밤에 다니는데 거의 매일
    환영을 봐요 ㅎㅎㅎ 아이고 고양이야 이쁘네...하면서 다가가면
    화단에 큰 돌이나 비닐봉다리..ㅋㅋ

  • 16. 낙엽
    '12.4.17 5:23 PM (121.130.xxx.78)

    전 밤에 낙엽 보고 놀랍니다.
    죽은 쥐인줄 알고..
    노이로제 걸릴 정도예요.

  • 17. ㅎㅎㅎ
    '12.4.17 6:23 PM (221.162.xxx.71)

    트럭뒤 아기고양이....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897 받고도 기분 나쁜 선물..은행에서 받은 미역 41 호호 2012/04/22 15,610
98896 영어 잘하시는분 도움 요청 6 문법 2012/04/22 1,187
98895 fail to load webdc module 뭔가요?? 바이러스? 2012/04/22 896
98894 즐겁게 움직이고 싶어서요. 음악에 맞춰.. 2012/04/22 627
98893 자녀들 스마트폰 언제사주나요? 14 중학생 2012/04/22 2,246
98892 전화영어 해 보신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4 난다 2012/04/22 2,302
98891 차 트렁크에 개 목매달아 놓고 전력 질주한놈.. 19 악마 2012/04/22 3,413
98890 강남좌파가 대단하네요 2 참맛 2012/04/22 1,452
98889 배우고 싶은데... 3 요리 2012/04/22 1,158
98888 중학생 아이가 82쿡에 합창곡 좀 여쭤봐달래요. 15 .. 2012/04/22 2,164
98887 키자니아 쉬는 요일이 언제인가요? 입장권파실분 연락주세요 2 하늘 2012/04/22 1,066
98886 강동구 미용실 추천 바랍니다 미장원 2012/04/22 1,424
98885 대학병원 간호사 6 연봉 2012/04/22 4,952
98884 더킹) 은씨눈♥앵씨눈 공주 다음주 스포 보셨나요? 6 스포 2012/04/22 2,050
98883 아 진짜 남초 사이트 소개좀!! 6 소년일까나 2012/04/22 1,969
98882 요즘 민간인 사찰 문제 너무 조용하네요. 4 .. 2012/04/22 739
98881 옥탑방왕세자에서 장회장 딸이 누구인건가요? 4 궁금 2012/04/22 5,879
98880 타인의 분노에 불안을 심하게 느껴요 6 도와주세요 2012/04/22 1,877
98879 친한 사람의 편을 들어주기 힘들 때는 어떻게 하세요? 3 .... 2012/04/22 1,387
98878 지하실 누수... 걱정 2012/04/22 603
98877 화장독 걸려보신분 질문이요~ 3 피부 2012/04/22 1,471
98876 가족카드도 똑같이 할인 되겠죠? 1 놀이공원 2012/04/22 602
98875 요즘 파마 얼마정도 하나요?? 12 .. 2012/04/22 9,842
98874 벚꽃 구경 이제 못하겠죠? 8 .. 2012/04/22 1,630
98873 지금 도장 팔 수 있는곳좀 알려주시와요 ㅠㅠ 3 완전급질!!.. 2012/04/22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