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점보러 갔다왔어요.

그냥.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2-04-17 10:23:28

저는 그냥 점을 맹신하진않는데.

몇년에 한번씩 답답할때 가봤는데.

지금와서 보면,,

과거야 다들 잘 맞추잖아요.

뒤돌아보면 몇가지 미래를 확실하게 맞춰준사람도 있긴합니다만,

어쨌건 재작년에 한번 가보고.

남편이 이직문제로 머리가 아프다고 한번 가보라고,, 하도 난리를 쳐서

그냥 집근처 알아보다가 유난하지 않는것 같아서 어제 가봤는데.

어제 가본사람은 사주로 푸는 사람이 아니라 신을 모시는 분이었거든요.

사주를 물론 얘기는 해줬지만요.

한시간 정도 이러저러한 얘기 듣고 나오는데. 참 신기해요.

몇년에 한번씩 매번 다른 사람을 찾아가도, 제 사주는 비슷하네요.

그러니까, 진짜 개개인별로 사주는 다 있나봐요.

제 전체적인 성향.성격. 뭐 주변환경(가족이나,, 뭐.) 이런건 다 거진

비슷하게 말하네요.

거기다가 앞으로 살아갈 상황이나,, 뭐 이런게. 저는 늘 같아요. 누구한테 봐도

철학으로 풀어 주는 분이나, 신점이나..

남편에 대해서는 조금씩 다르게 풀이도 되는것 같은데(그래도 맥락은 비슷하지만)

어쨌건 올한해.. 그냥 말조심하고, 조신하게,, 살아야겠어요.

남편도 술먹고 싸움날 일있다고(잘못하면 몸도 상한다고) 하니. 어제 술먹고 오지랖

떨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구요.

그리고 어느분한테 점을 봐도, 저한테는 늘 공부하라고.. 정말 공부하라고

신신당부를 해야하는데.. 무슨 공부를 해야할지...

전에도 다른분이 그래서,, 방송대 편입해서 공부했고, 올초에 졸업했거든요.

또 무슨 공부를 해야하나.. 싶네요. 이눔의 팔자가 평생 공부해야하는 팔자라니..

나중에 그거 써먹을 일이 꼭 나온다니까,, 하긴 해야겠는데요.. ㅠㅠ

 

아참.. 어제는 갑자기.. 제 친구들이 저한테 도움이 하나도 안될거라고.

여자친구들이 절대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짐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복,형제복. 친구복도 없다고.

보통 친구복 얘기는 안하잖아요.. 제가 마침 제 절친한테 뒤통수를 맞아서

요즘 기분이 굉장히 안좋은 상황이었는데. 저런 얘길하니..

기분이 묘했네요.

IP : 203.142.xxx.23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593 [관람후기] 강풀 원작 '이웃사람' - 스포없음 5 별3개 2012/08/22 3,164
    144592 초등학교 5학년 때 왕따 당한 적이 있었네요.. 3 ㅇㅇㅇ 2012/08/22 2,437
    144591 처음으로 해외여행 가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22 15년기념 2012/08/22 3,742
    144590 요즘 같은 날씨에 건고추 사도 될까요...? 5 궁금 2012/08/22 1,514
    144589 조언을 바랍니다.. 1 잠실이사 2012/08/22 999
    144588 먹는양 대비 배변 횟수 정상인가요 2 강아지 2012/08/22 2,770
    144587 모든 암은 체중감소를 동반하나요? 3 갑상선관련 2012/08/22 4,670
    144586 머릿니에 쓰는 티락스 사용법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3 어제 2012/08/22 9,622
    144585 안경적응이 끝까지 안되는 사람은 라식수술 하는게 나은거죠? 5 이것만제발 2012/08/22 1,799
    144584 곧 불혹의 나이,,괜찮은 실비보험? 2 2012/08/22 1,726
    144583 김치전 맛있게 만드는 18 화이트스카이.. 2012/08/22 5,629
    144582 lte하고 3g 하고 어떻게 다른거예요? 1 두혀니 2012/08/22 1,740
    144581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 6 펀글 2012/08/22 5,125
    144580 칼부림 사건 무섭네요... 4 허걱 2012/08/22 3,519
    144579 길냥이 복숭아 줘도 되나요? 6 .. 2012/08/22 1,793
    144578 엑셀에 있는 전화번호부를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나요? 4 질문 2012/08/22 4,062
    144577 예정일 일주일남았어요. 왜이렇게 무기력한지 산후 우울증 벌써오나.. 3 출산임박.... 2012/08/22 1,381
    144576 9월에 휴가가려고요 국내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3 궁금 2012/08/22 3,964
    144575 창문을 여니 찬바람과 함께 아랫집 찌개냄새가 솔솔 ㅠ 2 밥, 밥.... 2012/08/22 2,267
    144574 세상이 무서워질수록 부동산 양극화도 심해질걸요 3 새옹 2012/08/22 2,345
    144573 병원 할인되는 신용카드 알고 싶어요. 9 저도 문의 2012/08/22 2,621
    144572 고딩 수험생 영양제 3 .. 2012/08/22 3,365
    144571 오늘 이름얘기 나온김에.. ㅎㅎ 불리고 싶은 이름 말해봐요 6 가명이나 개.. 2012/08/22 2,020
    144570 새누리당, 네이버에 “‘박근혜 콘돔’ 사과하라”| 1 뭘 사과해 2012/08/22 2,639
    144569 요새 흉흉한 사건 사고가 많은 이유가.. 22 걱정 2012/08/22 8,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