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점보러 갔다왔어요.

그냥.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2-04-17 10:23:28

저는 그냥 점을 맹신하진않는데.

몇년에 한번씩 답답할때 가봤는데.

지금와서 보면,,

과거야 다들 잘 맞추잖아요.

뒤돌아보면 몇가지 미래를 확실하게 맞춰준사람도 있긴합니다만,

어쨌건 재작년에 한번 가보고.

남편이 이직문제로 머리가 아프다고 한번 가보라고,, 하도 난리를 쳐서

그냥 집근처 알아보다가 유난하지 않는것 같아서 어제 가봤는데.

어제 가본사람은 사주로 푸는 사람이 아니라 신을 모시는 분이었거든요.

사주를 물론 얘기는 해줬지만요.

한시간 정도 이러저러한 얘기 듣고 나오는데. 참 신기해요.

몇년에 한번씩 매번 다른 사람을 찾아가도, 제 사주는 비슷하네요.

그러니까, 진짜 개개인별로 사주는 다 있나봐요.

제 전체적인 성향.성격. 뭐 주변환경(가족이나,, 뭐.) 이런건 다 거진

비슷하게 말하네요.

거기다가 앞으로 살아갈 상황이나,, 뭐 이런게. 저는 늘 같아요. 누구한테 봐도

철학으로 풀어 주는 분이나, 신점이나..

남편에 대해서는 조금씩 다르게 풀이도 되는것 같은데(그래도 맥락은 비슷하지만)

어쨌건 올한해.. 그냥 말조심하고, 조신하게,, 살아야겠어요.

남편도 술먹고 싸움날 일있다고(잘못하면 몸도 상한다고) 하니. 어제 술먹고 오지랖

떨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구요.

그리고 어느분한테 점을 봐도, 저한테는 늘 공부하라고.. 정말 공부하라고

신신당부를 해야하는데.. 무슨 공부를 해야할지...

전에도 다른분이 그래서,, 방송대 편입해서 공부했고, 올초에 졸업했거든요.

또 무슨 공부를 해야하나.. 싶네요. 이눔의 팔자가 평생 공부해야하는 팔자라니..

나중에 그거 써먹을 일이 꼭 나온다니까,, 하긴 해야겠는데요.. ㅠㅠ

 

아참.. 어제는 갑자기.. 제 친구들이 저한테 도움이 하나도 안될거라고.

여자친구들이 절대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짐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복,형제복. 친구복도 없다고.

보통 친구복 얘기는 안하잖아요.. 제가 마침 제 절친한테 뒤통수를 맞아서

요즘 기분이 굉장히 안좋은 상황이었는데. 저런 얘길하니..

기분이 묘했네요.

IP : 203.142.xxx.23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704 살면서 온몸으로 절실하게 깨달은 인생의 진리는뭔가요??? 225 .... 2012/04/18 39,517
    97703 다단계에 빠진 친구 구출방법 없나요?? 2 다단계 2012/04/18 1,755
    97702 왜 동일지갑이 롯데몰과 신세계몰이 두배 차이 나나요??????.. 4 r 2012/04/18 2,807
    97701 포항민심은 그래도 "우리가 남이가" 이군요.... 16 .. 2012/04/18 1,697
    97700 베이지색 옷 잘입는 올케한테 선물할 스카프요 8 시누이 2012/04/18 2,105
    97699 은행권에서 다른 은행에 예치한 금액 조회 가능한가요? 2 dd 2012/04/18 1,218
    97698 까스렌지 2구 자리에 3구에 그릴있는거 놓아도될까요? 6 중1맘 2012/04/18 980
    97697 부부싸움,,,,한 집안 별거 6 싫다 2012/04/18 3,616
    97696 이사진에 찍힌사람들 얼마나 챙피할까? 5 .. 2012/04/18 3,026
    97695 <조선> ‘소수당 의견’ 따위 무시? 민주주의 무시!.. 그랜드슬램 2012/04/18 859
    97694 이혼후 가족관계증명서에 대해. 2 궁금 2012/04/18 5,478
    97693 버스기사 무릎 꿇린 여자 ,이유 나왔네요 30 .... 2012/04/18 17,768
    97692 타미힐피거 사이즈 질문이에요 1 아기엄마 2012/04/18 16,798
    97691 버스 무릎녀라네요.. 3 딸둘맘 2012/04/18 2,243
    97690 강아지를 키우고싶지만 37 ^^ 2012/04/18 2,678
    97689 영주 투신자살 학생에 관한 청원, 서명 부탁드립니다. 2 ... 2012/04/18 994
    97688 저도 여자인데... 꼬맹이 딸래미가 신기해요. 6 ... 2012/04/18 2,122
    97687 남편이 흔들렸네요...지혜를 부탁드립니다. 32 ... 2012/04/18 14,223
    97686 스마트폰 동영상 이메일 보내는 법 알려주세요 2 동영상 2012/04/18 4,933
    97685 재능교육 뉴스타파 2012/04/18 597
    97684 2억5천 전세 어디가 좋을까요? 7 서울 2012/04/18 2,266
    97683 문도리코가 버티는 이유는 뭘까요? 8 버틴다? 2012/04/18 2,398
    97682 오렌지를 샀는데 왜이리 쓰죠?ㅠㅠ 5 오렌지써 2012/04/18 2,244
    97681 조언부탁드립니다(정중하게) 2 해롱해롱 2012/04/18 685
    97680 입사 첫날.. 장기자랑 같은거 준비해야할까요? 불안불안 2012/04/18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