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점보러 갔다왔어요.

그냥.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12-04-17 10:23:28

저는 그냥 점을 맹신하진않는데.

몇년에 한번씩 답답할때 가봤는데.

지금와서 보면,,

과거야 다들 잘 맞추잖아요.

뒤돌아보면 몇가지 미래를 확실하게 맞춰준사람도 있긴합니다만,

어쨌건 재작년에 한번 가보고.

남편이 이직문제로 머리가 아프다고 한번 가보라고,, 하도 난리를 쳐서

그냥 집근처 알아보다가 유난하지 않는것 같아서 어제 가봤는데.

어제 가본사람은 사주로 푸는 사람이 아니라 신을 모시는 분이었거든요.

사주를 물론 얘기는 해줬지만요.

한시간 정도 이러저러한 얘기 듣고 나오는데. 참 신기해요.

몇년에 한번씩 매번 다른 사람을 찾아가도, 제 사주는 비슷하네요.

그러니까, 진짜 개개인별로 사주는 다 있나봐요.

제 전체적인 성향.성격. 뭐 주변환경(가족이나,, 뭐.) 이런건 다 거진

비슷하게 말하네요.

거기다가 앞으로 살아갈 상황이나,, 뭐 이런게. 저는 늘 같아요. 누구한테 봐도

철학으로 풀어 주는 분이나, 신점이나..

남편에 대해서는 조금씩 다르게 풀이도 되는것 같은데(그래도 맥락은 비슷하지만)

어쨌건 올한해.. 그냥 말조심하고, 조신하게,, 살아야겠어요.

남편도 술먹고 싸움날 일있다고(잘못하면 몸도 상한다고) 하니. 어제 술먹고 오지랖

떨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구요.

그리고 어느분한테 점을 봐도, 저한테는 늘 공부하라고.. 정말 공부하라고

신신당부를 해야하는데.. 무슨 공부를 해야할지...

전에도 다른분이 그래서,, 방송대 편입해서 공부했고, 올초에 졸업했거든요.

또 무슨 공부를 해야하나.. 싶네요. 이눔의 팔자가 평생 공부해야하는 팔자라니..

나중에 그거 써먹을 일이 꼭 나온다니까,, 하긴 해야겠는데요.. ㅠㅠ

 

아참.. 어제는 갑자기.. 제 친구들이 저한테 도움이 하나도 안될거라고.

여자친구들이 절대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짐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복,형제복. 친구복도 없다고.

보통 친구복 얘기는 안하잖아요.. 제가 마침 제 절친한테 뒤통수를 맞아서

요즘 기분이 굉장히 안좋은 상황이었는데. 저런 얘길하니..

기분이 묘했네요.

IP : 203.142.xxx.23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372 사주에서 내게 좋은 지역 방향은 어찌 알 수 있나요? 9 .... 2012/04/18 6,500
    97371 스마트폰 처음 장만한 사람에게.. 선물 추천해주세요^^ 4 .. 2012/04/18 744
    97370 외식관련 간단한 설문조사 해주시면 시어버터 3통 쏩니다^^ 37 윈터메리쥐 2012/04/18 1,950
    97369 82쿡 막말,인신공격하는 사람들 활동정지 안되나요? 16 ..... 2012/04/18 1,126
    97368 남편이 저 몰래 비상금을 만들더군요.. 10 양서씨부인 2012/04/18 3,344
    97367 기혼녀 사주에서 관이 없으면 어떻게 되나요? 9 기혼녀 사주.. 2012/04/18 3,456
    97366 겨드랑이다한증수술하신분계세요? 4 고민 2012/04/18 1,691
    97365 초등수학 10점,30점.... 4 단원평가 2012/04/18 2,030
    97364 시내 면세점 이용시 꼭 출국하는 본인이 가야 하나요? 7 rr 2012/04/18 2,218
    97363 옥니도 교정가능한가요? 4 스트레스 2012/04/18 2,139
    97362 최근에 교대 거북곱창 가보신분 계세요? 원산지 문의 ^^ 2 곱창. 2012/04/18 736
    97361 귀볼 찢어져서 봉합수술한 이야기, 조심들 하세요 10 ,,, 2012/04/18 3,157
    97360 학년 올라갈수록 애들이 발표 잘 안하는건지 교육이 문제인건지.. 5 참관수업 2012/04/18 904
    97359 여기 부정적인 남편글이 참 많지만,좋은남자들도 진짜 많습니다. 15 희숙 2012/04/18 3,597
    97358 퍼온 글인데 실감나서요.. 4 나도아줌마 2012/04/18 869
    97357 여름휴가때 제주가족여행 경비 얼마 정도 예상하면될까요? 4 궁금 2012/04/18 2,604
    97356 무지외반증 아시나요? 2 알려주세요 2012/04/18 1,184
    97355 이자스민 이 여자 분명히 문제 있는데 왜들 가만있는 걸까요? 8 구려 2012/04/18 2,396
    97354 [원전]호주 방사능폐기물 의심 물질 발견 후 작업자들 구토 1 참맛 2012/04/18 1,260
    97353 어린이집에서 먹은 음식때문에 장염이 걸렸어요 1 장염 2012/04/18 789
    97352 미니마이저 브라,, 와코르 착용중인분 계세요? 1 와코르 2012/04/18 3,542
    97351 웅진플레이도시 선착순 300명 9900원하네요 4 파도 2012/04/18 1,290
    97350 식탁 없이 사는 분 계셔요? 4 ㅇㅇ 2012/04/18 2,212
    97349 정년 퇴직하시면 뭐들 하실건가요? 7 자유부인 2012/04/18 2,223
    97348 문국현 “안철수, 모든 면에서 최적합” 9 빈갑습니다 2012/04/18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