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외동딸아이가 있습니다.
혼자 자라서 외로움도 많이타고. 그래서 친구와 어울려놀면 집에 오는걸 싫어라 하는..
강한척하지만, 마음이 여린 그런 아이입니다.
그런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요.
친구들과 잘 놀다가도 싸우고. 삐지고 그래서 상처받는..
친구들에게 이끌려 다니는...
그러다보니 친한 친구들도 없고. 그런친구들과도 트러블이 생겨서 상처받고.
겉으로는 쿨한척해보이는데., 부모로서 그모습을 볼땐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선생님께서 또래 맞는 아이들과 현장답사를 하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같이 가는 친구도 그닥 없는것같고..
친구들에게는 인기도 없는 그런친구인듯해요.
남자애들과 잘 어울려 노네요.. 그러다 보니 말도 거칠어지고.. 그러네요
제가 남자애들과는 놀지 말라고 했어요. ㅠㅠ
그남아 공부는 잘하긴 하네요. 공부보다 중요한게 대인관계인건데.. ㅠㅠ 쉽지 않아요.
며칠전에 저도 알게되었는데. 제딸이 친구들과 놀때는 욕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소리 듣고 제가 그날 애를 혼내고 때렸는데.
그동안은 말로써 했는데 그날은 그렇게 하지 않음 안될듯해서. 매를 들었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속상하네요.
어떻게 해야 아이들과 잘 어울려 놀고, 친구들로 부터 상처를 받지 않을까요.
집안분위기도 나쁘지 않아요 아빠가 무척이나 가정적이고. 아이와 집에서 많이 시간을 보내는편입니다.
저역시 아이한테 큰소리 내서 혼내는 편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