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사랑비 보신 분 같이 얘기해요. (스포 있어요)

..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2-04-17 08:22:08

저 어제 본방보고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다시 복습했는데요 다시 봐도 마지막 장면 가슴 뭉클하네요.

남자의 첫사랑이 저런건가요.

감수성 풍부한 인하 캐릭터를 이해해서 그런가요 윤희를 다시 우연히 만난 인하의 그 애특하고 절절한 맘이

느껴져서 본방 볼때도 눈물나왔거든요.

다시 복습하는데도 뭉클하네요.

이렇게 결론을 뻔히 알면서 보는데도 감동이 느껴지다니 연기를 참 잘하시는거 같아요. 연출도 물론이지만요.

오늘도 너무 재밌을거같아요.

서준이 하나한테 오늘은 좋아한다 얘기하나본데 어제 방영분에서 서준의 아픔이 나왔던 터라 사람에게

막말하고 일부러 상처주는 행동하는거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런 서준이 하나를 좋아하게 됐다는 감정을 느끼면서 혼란스러워 하는거 재밌네요.

어제 베스트 장면은 아마도 하나가 선배한테 울면서 좋아했다는 고백하는 씬이랑 마지막 윤희랑 인하

재회장면이 아닐까요.

윤아가 막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고백하는데 막 제가 윤아한테 빙의되서 맘이 아파서 혼났다는.ㅋㅋ

윤아 우는 것도 어쩜 그리 이쁜지 연기도 잘하고 완전 배우네요.

IP : 116.127.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7 8:38 AM (119.17.xxx.43)

    그쵸? 윤아 다시 봤어요. 주인공들이 연기도 잘하고 이쁘네요. 간만에 좋은 드라마 볼수 있어서 좋아요

  • 2. ㅎㅎ
    '12.4.17 8:44 AM (1.238.xxx.81)

    저도 어제 그 빗속의 재회씬 보면서 눈물 또르르 오늘도 기다려 지내요

  • 3. ...
    '12.4.17 9:04 AM (114.201.xxx.70)

    저도 오늘이 기다려져요.........주인공들 연기잘하고 이쁘고...윤아가 귀엽게 나오네요...

  • 4. ..
    '12.4.17 9:05 AM (175.114.xxx.126)

    이거 재미있네요
    겨울연가 지루하다면서 보지않았는데, 이 드라마는 묘하게 저의 정서를 정화시켜요
    대사는 진부하지만, 화면이 너무 이쁘고, 특히 윤아는 왜일케 이쁜거죠?
    근석이는 미남의 황태경이랑 똑같지만.... 느릿느릿한 이 드라마가 촌스럽다 생각하면서도,
    너무 빠르고 정신없는 저의 일상에 휴식을 주고 있어요. 제가 나이가 든 거 겠죠????

  • 5. //
    '12.4.17 9:45 AM (14.32.xxx.61)

    느린 진행이 오히려 전 좋아요. 화면보면서 세세한 디테일 감상할 수 있고 주인공 맘 헤아려 볼 수 있구요
    주인공들 얼굴 감상도 하면서 과거와 비교하면서 (속으로 평행이론 막 갖다 댄다는 ㅋㅋ) 진짜 감상이란걸
    하면서 보고 있어요. 윤아도 진짜 연기 많이 늘었네요. 배우로 전업해도 되겠어요. 장근석 연기 잘하는
    거야 뭐 당연하구요.

  • 6. //
    '12.4.17 1:21 PM (116.127.xxx.165)

    그쵸? 진행이 조금만 빠르면 좋겠어요. 감독이 너무 친절해요.ㅠㅠ 여지를 남겨놓고 나중에 알려주는
    센스가 좀 부족하신거같아요. 구구절절 다 설명하려니 진행이 좀 느려요. 느린거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은 괜찮지만 요즘 젊은이들한테는 지루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미숙씨 진짜 이쁘시더라구요. 엄마가 아니고 막내이모쯤 되보이세요. 표독스럽고 쎈(?) 배우라
    생각했는데 이런 우아한 배역도 너무 잘 어울리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931 저희 도우미아주머니가 방광염인거 같아서 비뇨기과에 보내드렸더니 .. 17 응? 2012/04/17 11,223
96930 박근혜를 왜 수첩공주라고 불러요? 4 .. 2012/04/17 1,300
96929 에어컨구입 1 여름 2012/04/17 577
96928 개 줄 안 묶고 다니는 제 정신 아닌 인간들 22 진짜 2012/04/17 1,986
96927 일산 코스트코에 쿠폰세일하는 르쿠르제냄비..... 지온마미 2012/04/17 1,119
96926 아파트 공동명의로 바꿀때요..... 1 공동명의 2012/04/17 1,245
96925 우리딸 많이 변했네요 차차 2012/04/17 791
96924 4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17 633
96923 시어버터로 화장하니 물광이 되네요 19 와우 2012/04/17 6,407
96922 남편이 봄옷 사라고 백만원 줬어요. 제가 뭘 사면 좋을까요? 8 보너스 2012/04/17 2,438
96921 교대역 근처 살만한 저렴한 원룸은 얼마일까요? 1 Gg 2012/04/17 909
96920 초 4학년 여자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5 한숨. 2012/04/17 1,756
96919 안철수의 필살병기 3개 6 WWE존시나.. 2012/04/17 1,097
96918 초2인데, 여태 일부러 놀렸더니... 부작용이 있군요. 7 교육 2012/04/17 2,030
96917 정말 마트나 백화점밖에 답이 없는건가....ㅠ.ㅠ 5 에잇 2012/04/17 1,703
96916 스마트폰 같은 고장수리 3회 접수시 3 갤2 이용.. 2012/04/17 1,578
96915 서울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ㆍ女긴급전화 119 연계 4 단풍별 2012/04/17 764
96914 '이끼'의 작가, 윤태호의 '내부자들' 4 내부자들 2012/04/17 2,036
96913 서대문구 가재울 중학교전학(댓글부탁드려요) 3 중학교 2012/04/17 2,175
96912 통신사에서 이런 스마트폰을 줬을경우... 1 이럴경우 2012/04/17 652
96911 저 금요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열이 38도 대에 머물러 있어요 2 아파요 2012/04/17 831
96910 수첩할망은 KTX민영화에 대한 입장이나 밝히시오 7 어서빨리 2012/04/17 713
96909 밤 12시만 되면 우리동네가 마치 공동묘지처럼 적막해요 4 호박덩쿨 2012/04/17 1,510
96908 감시카메라 설치 해보신분 도움좀 부탁드려요 부탁요 2012/04/17 455
96907 대학병원에서 사랑니 발치할떄 4 ,,, 2012/04/17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