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사랑비 보신 분 같이 얘기해요. (스포 있어요)

..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2-04-17 08:22:08

저 어제 본방보고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다시 복습했는데요 다시 봐도 마지막 장면 가슴 뭉클하네요.

남자의 첫사랑이 저런건가요.

감수성 풍부한 인하 캐릭터를 이해해서 그런가요 윤희를 다시 우연히 만난 인하의 그 애특하고 절절한 맘이

느껴져서 본방 볼때도 눈물나왔거든요.

다시 복습하는데도 뭉클하네요.

이렇게 결론을 뻔히 알면서 보는데도 감동이 느껴지다니 연기를 참 잘하시는거 같아요. 연출도 물론이지만요.

오늘도 너무 재밌을거같아요.

서준이 하나한테 오늘은 좋아한다 얘기하나본데 어제 방영분에서 서준의 아픔이 나왔던 터라 사람에게

막말하고 일부러 상처주는 행동하는거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런 서준이 하나를 좋아하게 됐다는 감정을 느끼면서 혼란스러워 하는거 재밌네요.

어제 베스트 장면은 아마도 하나가 선배한테 울면서 좋아했다는 고백하는 씬이랑 마지막 윤희랑 인하

재회장면이 아닐까요.

윤아가 막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고백하는데 막 제가 윤아한테 빙의되서 맘이 아파서 혼났다는.ㅋㅋ

윤아 우는 것도 어쩜 그리 이쁜지 연기도 잘하고 완전 배우네요.

IP : 116.127.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7 8:38 AM (119.17.xxx.43)

    그쵸? 윤아 다시 봤어요. 주인공들이 연기도 잘하고 이쁘네요. 간만에 좋은 드라마 볼수 있어서 좋아요

  • 2. ㅎㅎ
    '12.4.17 8:44 AM (1.238.xxx.81)

    저도 어제 그 빗속의 재회씬 보면서 눈물 또르르 오늘도 기다려 지내요

  • 3. ...
    '12.4.17 9:04 AM (114.201.xxx.70)

    저도 오늘이 기다려져요.........주인공들 연기잘하고 이쁘고...윤아가 귀엽게 나오네요...

  • 4. ..
    '12.4.17 9:05 AM (175.114.xxx.126)

    이거 재미있네요
    겨울연가 지루하다면서 보지않았는데, 이 드라마는 묘하게 저의 정서를 정화시켜요
    대사는 진부하지만, 화면이 너무 이쁘고, 특히 윤아는 왜일케 이쁜거죠?
    근석이는 미남의 황태경이랑 똑같지만.... 느릿느릿한 이 드라마가 촌스럽다 생각하면서도,
    너무 빠르고 정신없는 저의 일상에 휴식을 주고 있어요. 제가 나이가 든 거 겠죠????

  • 5. //
    '12.4.17 9:45 AM (14.32.xxx.61)

    느린 진행이 오히려 전 좋아요. 화면보면서 세세한 디테일 감상할 수 있고 주인공 맘 헤아려 볼 수 있구요
    주인공들 얼굴 감상도 하면서 과거와 비교하면서 (속으로 평행이론 막 갖다 댄다는 ㅋㅋ) 진짜 감상이란걸
    하면서 보고 있어요. 윤아도 진짜 연기 많이 늘었네요. 배우로 전업해도 되겠어요. 장근석 연기 잘하는
    거야 뭐 당연하구요.

  • 6. //
    '12.4.17 1:21 PM (116.127.xxx.165)

    그쵸? 진행이 조금만 빠르면 좋겠어요. 감독이 너무 친절해요.ㅠㅠ 여지를 남겨놓고 나중에 알려주는
    센스가 좀 부족하신거같아요. 구구절절 다 설명하려니 진행이 좀 느려요. 느린거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은 괜찮지만 요즘 젊은이들한테는 지루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미숙씨 진짜 이쁘시더라구요. 엄마가 아니고 막내이모쯤 되보이세요. 표독스럽고 쎈(?) 배우라
    생각했는데 이런 우아한 배역도 너무 잘 어울리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552 민간인 사찰 아직도 하고 있지 않을까요? 2 .. 2012/04/29 461
101551 사은품으로 받은 클렌징워터 ... 2012/04/29 615
101550 스텐냄비 뭐가 좋았다고 했는데 기억이 안나요 1 스텐냄비 2012/04/29 1,696
101549 연년생들 꽤 많네요 애기엄마 2012/04/29 616
101548 영화에선 왜 불륜이 슬프고 아름답게 그려지는지... 4 .. 2012/04/29 2,614
101547 한복을똑같이 맞추자는 사부인 20 나도고집있어.. 2012/04/29 5,034
101546 정세진 아나운서 정말 멋진 사람이네요 1 dd 2012/04/29 2,029
101545 고1딸 허벌라이프?..알려주세요 12 이랑 2012/04/29 2,825
101544 금으로 치료한 어금니 사이 충치치료 난감하네요 견적 2012/04/29 1,877
101543 三宅日生 어떻게 읽어요? 5 렌지 2012/04/29 1,875
101542 웃으면서 사람 염장지르는 사람 정말 싫으네요 13 시러 2012/04/29 4,370
101541 기혼분들 아빠닮은 사람이랑 결혼하셨나요? 12 흠흠 2012/04/29 4,731
101540 여직원 편지2 ..안좋은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4 하루살이 2012/04/29 2,426
101539 핸펀번호만으로 2 의심녀 2012/04/29 963
101538 어벤져스 보다 중간에 나왔어요 5 방구석요정 2012/04/29 2,088
101537 친구와 소풍후 기분이 별로예요. 61 인간관계 2012/04/29 15,177
101536 면세점에서 구매할 가방 추천해주세요~ 2 면세점 2012/04/29 1,420
101535 아쿠아슈즈는 등산용으로 어떤가요? 11 발아파 2012/04/29 2,625
101534 우리 시어머니는 토요일 마다 저한테 전화를 하실까요 -_- 24 왜왜왜 2012/04/29 11,628
101533 여러분들의 중고등학생 통금시간 몇신가요(딸이 물어보래요) 18 그냥 2012/04/29 7,544
101532 저는 한복을 좋아합니다 21 적도의여자 2012/04/29 2,543
101531 살빼려 채식한다는 친구에게 다른 친구 왈.. 20 걍웃자고 2012/04/29 10,823
101530 서프라이즈 보셨나요? 10 .. 2012/04/29 3,211
101529 올해는 벚꽃 핀지도 모르게 지나갔네요 아아 2012/04/29 591
101528 계란찜 만드는 법 10 30된자취생.. 2012/04/29 2,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