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지금 남편과 결혼하신건가요?

.. 조회수 : 4,359
작성일 : 2012-04-17 07:23:20
언니들
왜 지금 남편분과 결혼하셨어요?
저람 사람 정말 사람보는 눈은 타고 나질 않았는지
내 남자 빼곤 다 잘 보는 눈인지...
어쨌든 언니들 이야기가 궁금해요.
세상의 반인 남자중에 왜 지금 남편과 결혼을 왜 결심하셨나요?
IP : 125.152.xxx.23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사용중
    '12.4.17 7:31 AM (14.39.xxx.151)

    나이가 먹으면서 남는 남자 중에서 시기에 딱 맞춰서 어쩌다보니..결혼하는 거죠.. 세상 남자가 다 남편 후보군도 아니고..

  • 2. 맞아요
    '12.4.17 7:36 AM (211.234.xxx.248)

    저도 타이밍 이었네요.
    물론 성품이 좋아보여서 였구요.
    그외 조건들이 두루두루 괜찮아 였어요

  • 3. 맞아요
    '12.4.17 7:38 AM (211.234.xxx.248)

    부모님께서도 좋다. 하라 고 하셔서 였네요

  • 4. ..
    '12.4.17 7:39 AM (211.246.xxx.14)

    우연이고 인연이고 운명이고 ^^
    얽히고섥혀서 어쩌다보니 ..

  • 5. 으음
    '12.4.17 8:11 AM (211.44.xxx.82)

    오랜시간을 알고 지냈는데 성실하고 속 깊은 면에 반해서 결혼결심했던 것 같아요.
    물론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요

  • 6. 콩깍지
    '12.4.17 8:14 AM (14.43.xxx.191)

    콩깍지가 씌여서요.
    그때는 너무 좋았는데..

  • 7. 보면서
    '12.4.17 8:15 AM (112.151.xxx.112)

    이남자와는 결혼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 8. 뭐니뭐니해도
    '12.4.17 8:19 AM (221.151.xxx.117)

    타이밍.. 더 좋은 조건도 많았고 솔직히 더 사랑한 사람도 있었지만, 결혼으로 이어지는 사람은 따로 있더군요. 하지만 지금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제게는 최고의 타이밍이었고 살면 살수록 더 좋아지는 사람이라.. ^^;

  • 9. ..
    '12.4.17 8:38 AM (121.162.xxx.172)

    뭐 두루두루 이유가 다되겠지만..
    같이 있고 싶어서요.

    데이트하고 헤어지기 정말 싫어서요.
    같이 있으면 마음이 행복해 졌어여.
    지금도 든든
    7년차 입니다.

  • 10. 에휴
    '12.4.17 8:45 AM (211.246.xxx.119)

    어쩌다 보니 ㅋㅋ
    결혼 인연은 따로 있어요

  • 11. T.T
    '12.4.17 9:06 AM (112.156.xxx.67)

    그러게 말입니다.

  • 12. 흠냐
    '12.4.17 9:16 AM (118.223.xxx.25)

    지금껏 만난 남자들중 가장 정상적이어서요.

  • 13. 너무
    '12.4.17 9:18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착해서 버릴수가 없었어요 ㅋㅋㅋㅋㅋ

  • 14.
    '12.4.17 9:21 AM (211.211.xxx.237)

    얼떨결에 했어요 결혼 1년 5개월찬데요.. 많이 후회합니다. 나이 33살에 연애 6년이었고.. 남편이 착하긴 한데 기념일도 안챙기고 연락도 잘안하는데 결혼했어요.. 부모님이 나이 많다고 결혼하라고 매일 구박하고 남편은 남편대로 결혼하자 하고..나이 생각하니 암튼 임신도 아니었는데 3달 준비하고 결혼했는데 후회하네요 여자문제로 속 안썩이고 술담배는 안하지만 사람이 재미가 없어요.. 주말부부인데도 연락 한통화 잘안하고. 뭔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도 안드니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남편한테 오만정 다 떨어졌어요 주위에선 니 남편은 착하잖니 하는데. 모르겠네요..결혼은 이조건 저 조건 다 맞춰 해야 하는게 맞는듯해요.. 아무것도 안보고 연애오래 하고 나이때문에 하다보니..친정이 비해 심하게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시댁 무심한 남편 죽을맛이에요

  • 15. 결혼30년
    '12.4.17 9:35 AM (121.147.xxx.151)

    그때까지 제 주변에서 견뎌준 남자가 남편이라 감동 먹구
    결혼 후 전 물먹었구나 생각했지만
    그 당시 내 주변 다른 멋진 남자와 결혼했으면
    30년을 이렇게 맘편하게 살 수 있었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이 남자가 내게 딱 맞는 남자임을 느꼅니다.
    다른 남자 만났으면 아마도 이렇게 오래 못살았을 듯~~~

  • 16. ...
    '12.4.17 9:45 AM (110.14.xxx.164)

    결혼생각할 타이밍에 마침 나타난거죠 30에
    사실 그 전에 선보고 만나던 사람들이 훨씬더 잘생기고 더 조건도 나았는데..
    인연인가봐요

  • 17. 11
    '12.4.17 9:48 AM (1.231.xxx.137)

    처음 만난사람이어서요. 뭣도 모르고 ....

  • 18. 내가 순진해서
    '12.4.17 10:03 AM (50.64.xxx.206)

    남자를 잘 몰라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9. ㅋㅋ
    '12.4.17 10:04 AM (121.140.xxx.233)

    저도 처음 만난 사람이 남편이고 6년 연애해서 남편이 군대 다녀와 졸업하고 취직하고 주위에서 하나 둘씩 시집가고 그러다보니 나도 빨리 가고 싶고 그래서 했네요. 솔직히 지금이라면 남편같은 사람 못 만날듯 해요.
    결혼 7년차인데 자기계발욕구가 강하고 책임감도 강한 사람이다보니 그 사이 연봉이 5배가 넘게 올랐어요.
    전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구요. 거의 대부분 자상하고 가정적이고 아이한테도 잘 하고 무엇보다 시댁에서도 잘해주시니 주변에서들 결혼 잘했다고 하네요. ^^ 처음 결혼할 때는 시댁도 안정적이지 못했고 남편도 자기 표현대로 별 볼일 없었고 그래도 저는 세상에 남자는 남편밖에 없는 줄 알고 결혼했었지요.

  • 20. ...
    '12.4.17 10:04 AM (118.33.xxx.60)

    보자마자 반해서요.ㅋㅋ
    넘 좋았어요.ㅋ

  • 21. ...
    '12.4.17 10:12 AM (211.219.xxx.103)

    그러게요..
    저도 궁금해요..
    내가 왜 저 남자랑 결혼 했을까?

  • 22. ..
    '12.4.17 10:14 AM (175.127.xxx.165)

    저도 그냥 타이밍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흘러가더군요
    그래서 든 생각은 이게 인연이라는거구나! 였어요

  • 23. 성격
    '12.4.17 10:36 AM (110.8.xxx.195)

    내아버지랑 완전 반대라서요..

  • 24. 사랑받는다는..
    '12.4.17 10:41 AM (14.47.xxx.160)

    느낌. 내가 굉장히 귀한 존재라는 느낌이 들도록 이뻐해줬어요.
    .
    .
    사실은 저희 남편하고 스킨쉽이 좋았어요^^ (포옹과 뽀뽀)
    남편한테 나는 향이 너무 좋았고,
    웃는 미소에 혹~ 빠져서리!!

  • 25. ....
    '12.4.17 10:52 AM (163.152.xxx.40)

    자취하던 집 보일러 고장나서요.. 좋은 집으로 이사가고 싶었었어요..

  • 26. 무지개1
    '12.4.17 3:33 PM (211.181.xxx.55)

    선을 백번넘게봤는데,.선본남자 중 가장 적극적이었고..제가 생각했을 때 결격 사유가 없었어요..성격도 젠틀했고..취향도 잘 맞았고.,.(음식이나 음악..)..조건도 저랑 비슷했고,,시댁도 좋으셨고,,얼굴도 괜찮았고..스킨쉽도 잘 맞았어요. 첨엔 키작아서 좀 그랬는데 그것도 보다보니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남자가 적극적이라서 빨리 하자고 해서 만난지 6개월만에 결혼했어요.
    근데..만난지 4,5개월차쯤에..욱하는 성격 드러났고..다른 취향도 드러났어요(저한테 그동안은 꽤 많이 맞춰준거였더라구요 ㅋ)
    그래도 파혼 까지는 아니다 싶어 결혼 했고요.. 그후 아직은 잘 살고 있네요 ㅎㅎ 성격은..말이 그래도 통하니까..싸우고서 화해 잘 하고 그러면서 많이 맞춰가고 있어요.

  • 27. 원글
    '12.4.17 8:58 PM (125.146.xxx.63)

    아, 언니들에겐 이렇게 편안하고 쉽고 간단명료해 보이는 결혼이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인연이면 하는가보다 타이밍이구나^^
    언니들 남편분과 계속 내내 행복하시고 아름다운 사랑하셔요

  • 28. 천년세월
    '18.10.25 6:49 AM (39.7.xxx.122) - 삭제된댓글

    참고사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832 자유게시판에 쓴글을 지울수는 없나요 1 znzn 2012/05/29 896
111831 남편이 물어봐달라고해요.나갈때 누구 만난다고 얘기하고 나가야하는.. 20 고민 2012/05/29 3,077
111830 화를 너무나 잘내는 아내와 숨죽여서 사는 남편.. 12 조언부탁드려.. 2012/05/29 12,381
111829 2개월 강쥐 치아발육기로는 뭐가 좋은가요 3 애견인분들 2012/05/29 696
111828 집에서 피부관리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 2012/05/29 584
111827 유아 영어 학원 추천 부탁드릴께요 1 6세 남아 2012/05/29 658
111826 열무김치를 담갔는데 맛이 써요. 헬프미!! 5 열무 2012/05/29 3,412
111825 좋은아침 연예특급 보다가.. 6 .. 2012/05/29 2,864
111824 좀 만 걸으면 숨이 차고 다리가 아파요. 3 2012/05/29 2,429
111823 이거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 너무 2012/05/29 631
111822 적금이율... 1 Kk 2012/05/29 555
111821 백만년만의 걸레질 하려고 합니다. 효과적인 방법 가르쳐주세요. 5 걸레질 2012/05/29 2,133
111820 개원했는데 자주 병원을 옮기는(?)경우.. 4 궁금 2012/05/29 1,567
111819 까페베네 식탁스타일의 긴책상이나 식탁 4 긴책상 2012/05/29 2,572
111818 스포) 아버지 알기를 우습게 아는 아들 4 생각하기나름.. 2012/05/29 1,525
111817 된장 어디서 사드세요 3 날씨 좋아~.. 2012/05/29 1,333
111816 중딩아이와 무작정 떠나는 해외 여행 추천 좀. 6 무작정 2012/05/29 1,548
111815 연휴 어떻게 지내셨어요~~ 2 팔랑엄마 2012/05/29 947
111814 NCIS 시즌 1 마지막에서요!! 이상하다 2012/05/29 958
111813 급)똥먹었어요.병원가야 하나요? 8 애기가 2012/05/29 5,519
111812 샌들에 양말 신는것 보기 싫겠죠? 5 예쁘게 신는.. 2012/05/29 2,281
111811 눈주위 살떨림은 어떤 영양소가 부족해서 일까요 9 %% 2012/05/29 3,772
111810 중3 여학생 외모에 신경쓰는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 2012/05/29 1,855
111809 급질)마늘 식초에 삭히는데.. 이거 망친걸까요? 마늘장아찌만.. 2012/05/29 1,375
111808 콩쿨의상.. 4 은새엄마 2012/05/29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