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지금 남편과 결혼하신건가요?

.. 조회수 : 4,346
작성일 : 2012-04-17 07:23:20
언니들
왜 지금 남편분과 결혼하셨어요?
저람 사람 정말 사람보는 눈은 타고 나질 않았는지
내 남자 빼곤 다 잘 보는 눈인지...
어쨌든 언니들 이야기가 궁금해요.
세상의 반인 남자중에 왜 지금 남편과 결혼을 왜 결심하셨나요?
IP : 125.152.xxx.23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사용중
    '12.4.17 7:31 AM (14.39.xxx.151)

    나이가 먹으면서 남는 남자 중에서 시기에 딱 맞춰서 어쩌다보니..결혼하는 거죠.. 세상 남자가 다 남편 후보군도 아니고..

  • 2. 맞아요
    '12.4.17 7:36 AM (211.234.xxx.248)

    저도 타이밍 이었네요.
    물론 성품이 좋아보여서 였구요.
    그외 조건들이 두루두루 괜찮아 였어요

  • 3. 맞아요
    '12.4.17 7:38 AM (211.234.xxx.248)

    부모님께서도 좋다. 하라 고 하셔서 였네요

  • 4. ..
    '12.4.17 7:39 AM (211.246.xxx.14)

    우연이고 인연이고 운명이고 ^^
    얽히고섥혀서 어쩌다보니 ..

  • 5. 으음
    '12.4.17 8:11 AM (211.44.xxx.82)

    오랜시간을 알고 지냈는데 성실하고 속 깊은 면에 반해서 결혼결심했던 것 같아요.
    물론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요

  • 6. 콩깍지
    '12.4.17 8:14 AM (14.43.xxx.191)

    콩깍지가 씌여서요.
    그때는 너무 좋았는데..

  • 7. 보면서
    '12.4.17 8:15 AM (112.151.xxx.112)

    이남자와는 결혼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 8. 뭐니뭐니해도
    '12.4.17 8:19 AM (221.151.xxx.117)

    타이밍.. 더 좋은 조건도 많았고 솔직히 더 사랑한 사람도 있었지만, 결혼으로 이어지는 사람은 따로 있더군요. 하지만 지금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제게는 최고의 타이밍이었고 살면 살수록 더 좋아지는 사람이라.. ^^;

  • 9. ..
    '12.4.17 8:38 AM (121.162.xxx.172)

    뭐 두루두루 이유가 다되겠지만..
    같이 있고 싶어서요.

    데이트하고 헤어지기 정말 싫어서요.
    같이 있으면 마음이 행복해 졌어여.
    지금도 든든
    7년차 입니다.

  • 10. 에휴
    '12.4.17 8:45 AM (211.246.xxx.119)

    어쩌다 보니 ㅋㅋ
    결혼 인연은 따로 있어요

  • 11. T.T
    '12.4.17 9:06 AM (112.156.xxx.67)

    그러게 말입니다.

  • 12. 흠냐
    '12.4.17 9:16 AM (118.223.xxx.25)

    지금껏 만난 남자들중 가장 정상적이어서요.

  • 13. 너무
    '12.4.17 9:18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착해서 버릴수가 없었어요 ㅋㅋㅋㅋㅋ

  • 14.
    '12.4.17 9:21 AM (211.211.xxx.237)

    얼떨결에 했어요 결혼 1년 5개월찬데요.. 많이 후회합니다. 나이 33살에 연애 6년이었고.. 남편이 착하긴 한데 기념일도 안챙기고 연락도 잘안하는데 결혼했어요.. 부모님이 나이 많다고 결혼하라고 매일 구박하고 남편은 남편대로 결혼하자 하고..나이 생각하니 암튼 임신도 아니었는데 3달 준비하고 결혼했는데 후회하네요 여자문제로 속 안썩이고 술담배는 안하지만 사람이 재미가 없어요.. 주말부부인데도 연락 한통화 잘안하고. 뭔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도 안드니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남편한테 오만정 다 떨어졌어요 주위에선 니 남편은 착하잖니 하는데. 모르겠네요..결혼은 이조건 저 조건 다 맞춰 해야 하는게 맞는듯해요.. 아무것도 안보고 연애오래 하고 나이때문에 하다보니..친정이 비해 심하게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시댁 무심한 남편 죽을맛이에요

  • 15. 결혼30년
    '12.4.17 9:35 AM (121.147.xxx.151)

    그때까지 제 주변에서 견뎌준 남자가 남편이라 감동 먹구
    결혼 후 전 물먹었구나 생각했지만
    그 당시 내 주변 다른 멋진 남자와 결혼했으면
    30년을 이렇게 맘편하게 살 수 있었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이 남자가 내게 딱 맞는 남자임을 느꼅니다.
    다른 남자 만났으면 아마도 이렇게 오래 못살았을 듯~~~

  • 16. ...
    '12.4.17 9:45 AM (110.14.xxx.164)

    결혼생각할 타이밍에 마침 나타난거죠 30에
    사실 그 전에 선보고 만나던 사람들이 훨씬더 잘생기고 더 조건도 나았는데..
    인연인가봐요

  • 17. 11
    '12.4.17 9:48 AM (1.231.xxx.137)

    처음 만난사람이어서요. 뭣도 모르고 ....

  • 18. 내가 순진해서
    '12.4.17 10:03 AM (50.64.xxx.206)

    남자를 잘 몰라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9. ㅋㅋ
    '12.4.17 10:04 AM (121.140.xxx.233)

    저도 처음 만난 사람이 남편이고 6년 연애해서 남편이 군대 다녀와 졸업하고 취직하고 주위에서 하나 둘씩 시집가고 그러다보니 나도 빨리 가고 싶고 그래서 했네요. 솔직히 지금이라면 남편같은 사람 못 만날듯 해요.
    결혼 7년차인데 자기계발욕구가 강하고 책임감도 강한 사람이다보니 그 사이 연봉이 5배가 넘게 올랐어요.
    전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구요. 거의 대부분 자상하고 가정적이고 아이한테도 잘 하고 무엇보다 시댁에서도 잘해주시니 주변에서들 결혼 잘했다고 하네요. ^^ 처음 결혼할 때는 시댁도 안정적이지 못했고 남편도 자기 표현대로 별 볼일 없었고 그래도 저는 세상에 남자는 남편밖에 없는 줄 알고 결혼했었지요.

  • 20. ...
    '12.4.17 10:04 AM (118.33.xxx.60)

    보자마자 반해서요.ㅋㅋ
    넘 좋았어요.ㅋ

  • 21. ...
    '12.4.17 10:12 AM (211.219.xxx.103)

    그러게요..
    저도 궁금해요..
    내가 왜 저 남자랑 결혼 했을까?

  • 22. ..
    '12.4.17 10:14 AM (175.127.xxx.165)

    저도 그냥 타이밍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흘러가더군요
    그래서 든 생각은 이게 인연이라는거구나! 였어요

  • 23. 성격
    '12.4.17 10:36 AM (110.8.xxx.195)

    내아버지랑 완전 반대라서요..

  • 24. 사랑받는다는..
    '12.4.17 10:41 AM (14.47.xxx.160)

    느낌. 내가 굉장히 귀한 존재라는 느낌이 들도록 이뻐해줬어요.
    .
    .
    사실은 저희 남편하고 스킨쉽이 좋았어요^^ (포옹과 뽀뽀)
    남편한테 나는 향이 너무 좋았고,
    웃는 미소에 혹~ 빠져서리!!

  • 25. ....
    '12.4.17 10:52 AM (163.152.xxx.40)

    자취하던 집 보일러 고장나서요.. 좋은 집으로 이사가고 싶었었어요..

  • 26. 무지개1
    '12.4.17 3:33 PM (211.181.xxx.55)

    선을 백번넘게봤는데,.선본남자 중 가장 적극적이었고..제가 생각했을 때 결격 사유가 없었어요..성격도 젠틀했고..취향도 잘 맞았고.,.(음식이나 음악..)..조건도 저랑 비슷했고,,시댁도 좋으셨고,,얼굴도 괜찮았고..스킨쉽도 잘 맞았어요. 첨엔 키작아서 좀 그랬는데 그것도 보다보니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남자가 적극적이라서 빨리 하자고 해서 만난지 6개월만에 결혼했어요.
    근데..만난지 4,5개월차쯤에..욱하는 성격 드러났고..다른 취향도 드러났어요(저한테 그동안은 꽤 많이 맞춰준거였더라구요 ㅋ)
    그래도 파혼 까지는 아니다 싶어 결혼 했고요.. 그후 아직은 잘 살고 있네요 ㅎㅎ 성격은..말이 그래도 통하니까..싸우고서 화해 잘 하고 그러면서 많이 맞춰가고 있어요.

  • 27. 원글
    '12.4.17 8:58 PM (125.146.xxx.63)

    아, 언니들에겐 이렇게 편안하고 쉽고 간단명료해 보이는 결혼이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인연이면 하는가보다 타이밍이구나^^
    언니들 남편분과 계속 내내 행복하시고 아름다운 사랑하셔요

  • 28. 천년세월
    '18.10.25 6:49 AM (39.7.xxx.122) - 삭제된댓글

    참고사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271 머리 빗는 빗 중에서 브러쉬 좋은거 사려면 어디꺼가 있을까요? 9 2012/05/30 2,339
112270 돼지고기넣은 감자 고추장찌게 끓이려는데.......레시피좀 .... 11 도와주세요 2012/05/30 2,094
112269 회갑때도 맞춤떡 준비했다 드려야 되나요? 흐린날 2012/05/30 723
112268 월세내고 있는데요.. 7 궁금.. 2012/05/30 1,930
112267 태권도 승단심사비가 담합으로 결정되는가 봅니다. 9 사회정화 2012/05/30 6,791
112266 황토색 누름판 있는 프라스틱 용기 밥퍼 2012/05/30 1,007
112265 MBC노조후원 계좌 올립니다. 7 MBC 2012/05/30 769
112264 애를 좋아하던 여자인데 제 자식 낳고보니..... 6 일기 2012/05/30 2,464
112263 강아지 잃어 버렸다가 찾으신 분 있으세요? 5 패랭이꽃 2012/05/30 1,329
112262 워크넷 구직자로 회원가입해보신분~ 1 워크넷 2012/05/30 2,599
112261 3학년 수학 평면도형 돌리는 거 11 3학년 수학.. 2012/05/30 3,288
112260 주진우가 청춘멘토가 되어 "부끄러운 독자회견".. 1 campus.. 2012/05/30 1,184
112259 사진에 내 서명 넣는 방법 3 2012/05/30 1,621
112258 20일 동안 목돈 넣어놓기엔 어디가 좋을까요? 6 ... 2012/05/30 1,165
112257 친한 엄마한테 말하는거 기분 언짢을까요? 15 칠레산포도 2012/05/30 2,912
112256 제습기가 사고 싶은데요.. 휘센미니 2012/05/30 684
112255 저는 방문 교구 프리선생님 입니다.. 5 ㅠㅠ 2012/05/30 1,905
112254 그냥 피부과를 가야할까요, 피부과&비뇨기과를 가야할까요?.. 4 쭈니마누라 2012/05/30 3,266
112253 시판김치 맛있게 먹는 법 1 2egg 2012/05/30 1,102
112252 자는 아이 살았나 들여다 보시기도 하나요? 15 ... 2012/05/30 2,971
112251 5.18 생깠던 네이버, 인터넷 30주년이라고? 13 패랭이꽃 2012/05/30 1,234
112250 강아지 신발 신기시는 분.. 어떠신가요? 8 비오는날 2012/05/30 1,707
112249 다운받지 않고 영화나 드라나 볼 수 있는데 없나요? 3 q보드 2012/05/30 1,317
112248 교회다니는 분들께 12 여쭤봐요 2012/05/30 1,368
112247 너무 아날로그인 남편 3 어떠세요? 2012/05/30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