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금융권에 근무하는 신랑의 하소연.

루이제린저 조회수 : 10,976
작성일 : 2012-04-17 00:49:15

저의 신랑 투자증권사의 부지점장이고요.

저 전업이라 . 걍 알뜰히 살림하고 아이들 사교육비 절약하며 얌전하게 살고 있는데

오늘 술이 건하게 취해서 들어와서리

이제 나이 쉰인데 고객이 갑자기 거액을 인출하는 바람에 하위랭킹10%안에 들것 같다고 정말 너한테 할 소리는 아니지만

수신고 맞추어야 한다고 주변에 알아보라면서 손을 잡으며 미안타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보험도 아니고 돈을 꾸는 것도 아닌데 낼 몇몇 사람들에게 전화돌리려니

가슴이 벌렁거려요. 확정금리니( 3개월4%  1년5%)정도 유지해 주면 된다고 합니다.에구....쓰는것도 이리 어려운데..

 혹 여윳돈 있으신분 관심부탁드립니다. 친정이 좀 잘살면 돈 내놓으라 할텐데 다들 고만고만해서요.

대기업 계열사 투자금융회사이니 꼭 관심좀 부탁드리고요.휴우~

죄짓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평생 살림 말고는 뭐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해본적 없는데 내일 아침부터 지인에게 전화해야 하는데

어떻게 말머리를 잡고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방법좀 알려 주셔요.

최단 3개월에 수탁고 몇억 맞춰야 된다해서요

주변사람들께 부탁하면

너무 황당해 할까요 ....

고견을 듣고 싶어 잠안오는 이밤에 몇자 두드립니다.

 

 

 

IP : 124.51.xxx.14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권인데..
    '12.4.17 12:56 AM (112.148.xxx.198)

    확정금리에요??? ;;
    무슨 펀드길래?
    그리고 수익이 나면 그 금리 이상은 안주는 건가요?

  • 2. 오죽하면
    '12.4.17 12:59 AM (211.217.xxx.197)

    오죽하면 부인붙들고 그런 이야기를 했겠어요... 정말 가장의 그 마음 저 충분히 이해가요.
    남편도 증권사로 사회생활 시작했어요.
    거기는 결국 돈 못끌어오는 사람은 낙오자가 되게 되어있는 시스템이에요. 승진하면 승진할수록 더욱더..
    남편은 3년차쯤에, 여기는 자기가 있어야할 곳이 아님을 알고 경력관리해서 자리를 옮기게 되었어요.
    그 과정이 쉽지 않았기에... 저도 님께서 어떤 심정이시고, 남편분의 상황도 잘 알겠습니다. 저희 아주버님도 투자증권사 지점장으로 퇴직하셨거든요.... 아무튼...
    개인돈끌어오는 것으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거에요. 아무리 끌어봤자 뭐 1-2억되겠어요. 주변에 엄청 돈많은 사람 아니면..
    궁극적으로 남편분이 기관투자자들을 만나서 (캐피탈사 아니면, 제조업쪽에 재무./자금팀장) 지속적으로 관계를 잘 맺으셔야 , 남편분의 직장생활도 좀 할만 하실거에요.
    직접 아는 사이같으면 정말 도와드리고 싶은맘이 들정도로 짠해집니다.

    지인들에게 전화하는건, 잇는그대로,, 어려운 사정 이야기하세요.진솔하게 이야기하다보면 마음열리시는 분 있을거에요. 주변에 또 여유자금 돌리려는 사람있으면 꼭 신랑지점쪽으로좀 부탁드리겠다고..
    응원보냅니다. 잘될거에요.

  • 3. 티끌모아 태산하죠!
    '12.4.17 1:01 AM (122.35.xxx.100)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좀 써주세요..
    확정금리라면 원금보장되는 건지, 남편분 지점에 방문해야 하는지 등이요^^
    한방에 몇억씩은 못해도..조금씩 여러개 들면 되잖아요~?

  • 4. ..
    '12.4.17 1:05 AM (115.41.xxx.10)

    원금 보장되는 확정금리라면 가입할 의향 있어요. 근데 보통 증권사라면 원금손실도 예상해야 될걸요? 더 상세히 알아보셔서 알려주세요.

  • 5. 오늘
    '12.4.17 1:16 AM (183.96.xxx.17)

    대구은행 채권만기되어서 현금으로 두었는데

    어느 증권사 누구신가요?

    아직 넣을데 없어서 궁리중이었거든요..

    상품하고 이름 쪽지로 알려주세요.

  • 6. 꼭 잘되어서
    '12.4.17 1:18 AM (211.217.xxx.197)

    여유되시는 82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남편님께 힘이 되어주셨으면 좋겠네요.

  • 7. 3개월 짜리
    '12.4.17 1:21 AM (124.48.xxx.195)

    관심 있어요. 투자증권사에서 확정 금리가 있나요? 상품 이름 알려주세요.
    정말 3개월에 4% 확정 금리라면 관심 있어요.

  • 8. 루이제린저
    '12.4.17 1:31 AM (124.51.xxx.148)

    제가 지금 자는 신랑을 깨워서 글을 쓰게 했어요 . 급한 맘에 눈비비며 일어나 아래있는 글을 씁니다. 정말 밤에 너무 실례가 많습니다. 따스한 글 정말 감정이입하면서 읽었어요....여러분 저...예금 안해주셔도 맘만 받아도 너무 용기가 납니다. 제가 문외한이라 원글에 저리 간단히 적어놓았는데 신랑은 최대한 거짓 안하고 있는 그대로 쓴것 같습니다. 지점 방문은 지점 아무곳이나 가셔서 하셔도 되고요 저희 신랑 이름만 대주시면 됩다네요...정말 관심만으로도 천군만마를 얻은 듯 낼 용기백배해서 전화할 수 있는 힘 주셨어요...
    그리고 원글에 정확한 정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혹 심려 끼쳐드렸으면 사과드립니다.

    이하 신랑이 쓴글입니다.

    네. 정확히 말하면 보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채권에 투자를 하는 것인데 회사채권이라는 것이 만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 1년 5% 이런식으로요. 그런데 이 회사채에는 신둉등급이란것이 있습니다. AAA, AA, A, BBB, BB, 이런식으로 나누어 집니다. 등급은 안정적인 자금흐름의 정도로 나누어 집니다. 여기서 BB등급이하는 투기등급이라 하여 부도위험이 조금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BBB이상에만 투자적격등급이라고 하면서 부도위험이 거의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만기가 5-6개월 남은 회사채가 수익률이 5%라고 한다면 이거는 거의 안전빵으로 수익을 보장받는 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5-6개월 안에 회사가 부도가 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지금 시점에서 본다면 그럴경우라는 것은 0%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매년 수억 , 수십억어씩 당기순이익이 나는회사가 하루 아침에 어떻게 되지는 않으니까요. 요즘은 보통 3개월에 4%정도가 많이 있는데앞의 이유로 이런경우는 확정적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지금 여기서 몇개월에 몇%다라고 딱히 말할수는 없습니다. 회사채권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천차만별의 수익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매일 매일 나오는 종류에 따라 수익이 다른데 최근 나오는 수익을 보면 보통 3개월에 3.7-4%선, 6개월 4.2%선 1년 5%내외가 보통입니다. 은행과 별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만 기간이 짧다면 은행보다는 훨씬 좋은 수익입니다.

    여기까지 써놓고 걍 골아떨어졌습니다.
    더 궁금하신 것은 낼 깨워서 제가 물어 보겠습니다.

    용기 많이 얻고 갑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이만큼이지만 시작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렵니다. 정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 9. ,....
    '12.4.17 1:45 AM (121.151.xxx.192)

    저는 가진게 빚뿐이라 원글님 도와드리지는 못하지만

    남편분 잘되시길 기원할게요...

    남편분 아내분 잘두셔서 좋으시겠어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10. 루이제린저
    '12.4.17 2:23 AM (124.51.xxx.148)

    쪽지는 익명게시판이라 안되는 듯 합니다. 혹 의향있으시면요 전화번호는 010 8702 8243

    절대 절대 조금이라도 부담갖지는 마세요 ..저 여러분 격려로 무지랭이 아줌마지만 세상사람들과 부닺혀 볼게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답답해 썼지만 조금이라도 불편하시면 신고 하셔도 되어요. 늦은밤 글 올립니다.

  • 11.
    '12.4.17 8:43 AM (111.118.xxx.58)

    후순위채권인가 보네요.
    만약 그거라면...지난 저축은행 사태때 난리 난 그 상품입니다.
    예금자보호가 전혀 안 되는 탓에 예금자보호되는 일반 상품들은 다 돌려받았지만, 그건 한푼도 못 돌려 받았잖아요.
    그래서, 저도 단기로는 관심 있는데, 조금 염려가 됩니다.

    그리고, 원글님...
    그 닉네임이 원래 닉네임이시면, 쪽지 받으실 수 있어요.
    그러니, 여기 전화번호는 지우시는 게 좋겠습니다. 세상이 하도 험해서요.ㅜ.ㅜ

  • 12.
    '12.4.17 8:44 AM (111.118.xxx.58)

    제가 방금 님 닉네임으로 쪽지 보내기 해 보니, 되네요.

  • 13. 루이제린저
    '12.4.17 11:52 AM (124.51.xxx.148)

    음 님 후순위 채권은 취급 안한다고 합니다.
    제가 쪽지 드렸어요 ....쪽지가 되네요 아하^^

  • 14. ...
    '12.4.17 7:27 PM (221.139.xxx.20)

    익명게시판에... 뭐 이런글이......................

  • 15. 금융권은 급여가 높은대신
    '12.4.17 7:29 PM (61.101.xxx.62)

    이 실적이 사람잡습니다.

  • 16. 미돌
    '12.4.17 8:14 PM (175.124.xxx.163)

    부유한 팔이식구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으면 좋겠네요.
    위에 익명게시판에 이런 글이...라고 쓰신 분,
    같은 주부끼리 이 정도도 이해 못합니까요.

  • 17. 그래도 저어기..
    '12.4.17 9:21 PM (218.39.xxx.17)

    좀 불편합니다. 돈을 투자하는건데 이런 익명게시판으로...
    회사채 투자는 이자차이는 별로 없으면서 위험성은 있어서 아주 거액의 투자가가 아닌다음에는
    안하는걸로 알아요. 개인이 몇푼 일이천만원해봐야 은행이자로 몇푼이나 차이날까요.. 몇만원?
    원글님 안타까운 마음 동감하고 용기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익명으로 투자권유는 좀 아니다 싶네요. 그리고 부도확률이 거의 없으니 매우 좋은 상품입니다. 라고 설명하면 안됩니다. 투자위험을 정확히 설명하고 상품에 가입시켜야해요.
    모든 상품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입니다.
    하이리턴을 원하는 사람은 하이리스크를 감수하는것이고,
    로리스크를 원하는 사람은 로리턴을 감수하는것이지요.

  • 18. 저도
    '12.4.17 9:21 PM (211.207.xxx.111)

    여윳돈 있으면 넣어드리고 싶네요.. 돈 빌려 달라는것도 아니고 뭐... 다만 용기내어 이런곳에
    글을 올리셔서 어느정도라도 도움 받아 훈훈하게 하위 랭크 면했다 하는 미담으로 끝남 좋은데
    돈문제다보니 이런저런 멘트로 상처받고 속상하고 그런일은 없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 19. 미르
    '12.4.17 9:56 PM (175.193.xxx.14)

    저도 4월말 5월초에 만기되는 예금들이 좀 있는데, 아주 안정된 채권이라면 6개월~1년 정도 생각있습니다.
    쪽지 주세요.

  • 20. 아자아자~
    '12.4.17 10:19 PM (119.75.xxx.107)

    요즘 자영업 힘들다고 그래도 월급받는게 제일 속편하다고 하지만 샐러리맨도 힘듭니다 ㅠㅠ
    당장 여유돈은 없지만 ,, 힘내세요^^

  • 21. 율리아
    '12.4.17 10:38 PM (118.217.xxx.64)

    가까우면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으니 어느 지점인지 쪽지 주세요. 사촌 동생이 그쪽 일을 했었기에 잘 알아요, 힘내세요

  • 22. 투자증권지점장...
    '12.4.17 10:57 PM (39.117.xxx.59)

    음........
    인맥없는 말단 사원이 도와 달라면 이해는 가는데...
    이건...... 좀..........
    그리고 이건 어려운 사람 돕는거랑은 차원이 다르지싶은데요... 투자... 인데 이런 익게에 도와 달라라...

  • 23. 루이제린저
    '12.4.17 11:04 PM (124.51.xxx.148)

    제 글에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말단보다 더 위태스런 직급이고 나이인지라 감정에 복받쳐 썼습니다.
    결혼늦게해 올망졸망한 어린자식만 눈에 밟혔나 봅니다. 두루두루 밤에 감정이 .....

    제가 생각이 많이 모자랐나 봅니다.

  • 24. 루이제린저
    '12.4.17 11:12 PM (124.51.xxx.148)

    지점은 계시는 가까운 지점 아무곳이나 상관 없습니다. 다만 방문전 전화주시면 아마 제 신랑이 먼저가서 지점에서 상품설명드리고 안내 할 것입니다. 근무지는 서울 강북입니다.

    단. 저흰승진이 목적이 아니라 하위랭킹10%면 퇴직입니다. 절대 권유나 광고는 아니니 그냥 무지랭이 아줌마의
    답답한 하소연속에 관심이라 하면 제가 저의 진심을 위장한듯 해 보일 수 있는 것 공감합니다. 심기 불편하시면 질책주세요..글 내리겠습니다.

  • 25. .....
    '12.4.17 11:19 PM (203.226.xxx.139)

    그냥 이런글 저런글 있을수 있지 왜이리 까칠들하시나요
    말그대로 자유게시판인데요
    원글님 글그냥 놔두세요
    도움은 못되지만 해결 잘되시길 바래요

  • 26. 회사채..
    '12.4.17 11:22 PM (175.114.xxx.240)

    회사채 투자라 생각됩니다
    제2금융권에서 많이 하는 투자인데 원글님이 위에 자세히 댓글 달아놓으셨네요
    저희집도 은행 이자가 워낙 낮다 보니 금액을 나누어서 회사채 투자하고 있어요
    .5% 정도면 거의 안전하구 확정금리라 봐두 무관하고 잘 알아보면 7%대로 안전한 상품이
    제법있답니다
    문제가 많이 되는 후순위채 아니니 너무 걱정마시고.. 여유자금 있으신분들
    알아보시고 하셔도 될듯해서 글 씁니다...

  • 27. 루이제린저
    '12.4.19 12:38 PM (124.51.xxx.148)

    미르님 쪽지 보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949 미래에셋 펀드 어때요?? 3 2012/04/17 832
96948 저희 도우미아주머니가 방광염인거 같아서 비뇨기과에 보내드렸더니 .. 17 응? 2012/04/17 11,218
96947 박근혜를 왜 수첩공주라고 불러요? 4 .. 2012/04/17 1,294
96946 에어컨구입 1 여름 2012/04/17 572
96945 개 줄 안 묶고 다니는 제 정신 아닌 인간들 22 진짜 2012/04/17 1,982
96944 일산 코스트코에 쿠폰세일하는 르쿠르제냄비..... 지온마미 2012/04/17 1,114
96943 아파트 공동명의로 바꿀때요..... 1 공동명의 2012/04/17 1,241
96942 우리딸 많이 변했네요 차차 2012/04/17 787
96941 4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17 628
96940 시어버터로 화장하니 물광이 되네요 19 와우 2012/04/17 6,399
96939 남편이 봄옷 사라고 백만원 줬어요. 제가 뭘 사면 좋을까요? 8 보너스 2012/04/17 2,434
96938 교대역 근처 살만한 저렴한 원룸은 얼마일까요? 1 Gg 2012/04/17 904
96937 초 4학년 여자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5 한숨. 2012/04/17 1,747
96936 안철수의 필살병기 3개 6 WWE존시나.. 2012/04/17 1,094
96935 초2인데, 여태 일부러 놀렸더니... 부작용이 있군요. 7 교육 2012/04/17 2,024
96934 정말 마트나 백화점밖에 답이 없는건가....ㅠ.ㅠ 5 에잇 2012/04/17 1,699
96933 스마트폰 같은 고장수리 3회 접수시 3 갤2 이용.. 2012/04/17 1,575
96932 서울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ㆍ女긴급전화 119 연계 4 단풍별 2012/04/17 763
96931 '이끼'의 작가, 윤태호의 '내부자들' 4 내부자들 2012/04/17 2,032
96930 서대문구 가재울 중학교전학(댓글부탁드려요) 3 중학교 2012/04/17 2,171
96929 통신사에서 이런 스마트폰을 줬을경우... 1 이럴경우 2012/04/17 650
96928 저 금요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열이 38도 대에 머물러 있어요 2 아파요 2012/04/17 829
96927 수첩할망은 KTX민영화에 대한 입장이나 밝히시오 7 어서빨리 2012/04/17 710
96926 밤 12시만 되면 우리동네가 마치 공동묘지처럼 적막해요 4 호박덩쿨 2012/04/17 1,507
96925 감시카메라 설치 해보신분 도움좀 부탁드려요 부탁요 2012/04/17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