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 많이 날때 칼 드는것

제 주변에 조회수 : 4,637
작성일 : 2012-04-17 00:26:04

저 아는 엄마가 남편하고 싸울때, 칼을 보니까 칼 들고 싶어서

그후로 칼을 안보이게 서랍에 둔다던데요..

또 다른 동생도 화날때 칼들고 싶다고했구요.

둘다 보이기엔 순해 보이던데..

어떤부부는 싸울때 칼을 들고 서로 위협하다가

나중에는 칼로 바가지라도  찢는다고 들었어요.

그 말 듣고 너무 무서웠어요.. 

저는 성질 불같지만 화가나도 칼은 안 들고 싶던데..

아~화가 나서 칼을 갈아본적은 있어요..

실제로 이런거(칼 들고 싶은거) 느껴보신분들 있으세요?

====================================================

제가 칼을 갈았다는게 다른 의도가 아니고

칼세트에 함께 있는 자루달린 칼갈이에

칼을 갈며 화를 삭인적이 있다는건데요..

원래 화나면 청소하면서 화를 풀거든요..

그거와 같은 맥락인데..

이상하게 느껴질수도 있군요.

IP : 180.230.xxx.13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2.4.17 12:28 AM (114.202.xxx.78)

    저도 성질 불같지만 칼 들고 싶었던 적은 없네요;; 막 뚜드려 패주고 싶었던 적은 있지만....
    칼을 왜 들고 싶을까요? 그걸로 뭘 하려고... 그냥 뭔가 강력한 위협을 하고 싶어서?

  • 2. 분노가 너무 크지만
    '12.4.17 12:29 AM (174.118.xxx.116)

    소통이 어려우니 그런거겠죠.이런 경우에는 양쪽 모두에게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너무 이글거리는 분노가 있을때 의사소통도 필요하지만, 자신 안의 나쁜 에너지를 발산하는게 필요한것 같아요. 복싱 샌드백 치는 것, 그거 참 좋구요.
    격투기 계통의 운동(태권도,검도....)도 하면 좋을 것같아요.

  • 3. //
    '12.4.17 12:31 AM (121.163.xxx.20)

    시흥 살인사건 살해용의자로 남편이 검거됐는데...평소에 법 없이도 살 사람이었다고 하네요...;;
    법이 있으니 망정이지...그렇게 금슬도 좋고 잘 지냈다는데...대체 뭔 이유로 사람을 그리 죽였는지..ㅠㅠ

  • 4. 한 10년 전에
    '12.4.17 12:32 AM (115.41.xxx.104)

    친구한테들은 얘기인데 남매인데 싸울 때
    칼들고 싸운다더군요.
    한 번은 오빠가 칼, 여동생이 베개들고 싸웠는데
    오빠가 베개를 푹하고 찔렀다고.....
    그 친구가 그 말을 웃으면서 해서 놀랐던 적이 있어요.

  • 5. 원글
    '12.4.17 12:33 AM (180.230.xxx.137)

    제 글이 이상한가요?
    아까 칼들고 설쳤다는 글 보고 쓴건데..
    위에 싸이코가 쓴글이라는님,,당신은 소시오패스인거 같군요.

  • 6. 얘야~
    '12.4.17 12:39 AM (180.230.xxx.137)

    제발 글 좀 똑바로 읽어라.
    화가 나서 갈아본적이 있다고 했지~언제 화날때마다 간다고 했니?
    국어 실력이나 좀 키워줄래?
    니글 보니 주부들 싸이트와서 찌질대는 인간이구먼,,ㅉㅉㅉ

  • 7. ㅎㅎㅎ
    '12.4.17 12:47 AM (180.230.xxx.137)

    댓글 잘 달아주시는 다른님들은 그럼 뭐니?
    너 현실이 사는게 힘든가 보구나?
    이해된다,,원래 사는게 힘드면 별거 아닌일에도 분노조절이 안되니까..
    혹시 저런거에 트라우마가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
    그런거라면 미안하구,,,
    이런일에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 보면 상처받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음...다른님들이 지우라고 하시면 이 글 지울께요..

  • 8. 원글님
    '12.4.17 12:53 AM (121.139.xxx.140)

    저사람한테 댓글달지마세요 무시하세용

  • 9. 공감해요
    '12.4.17 12:54 AM (112.214.xxx.53)

    정말 화나서 스스로 제어가 안될때
    그런충동 느껴본적 있어요
    근데 것도 나이먹으니 지혜롭게 넘기게 되더라고요
    숨 크게쉬고 잠시 귀도 닫고 하면
    최악의 상황은 피해지는것 같아요

  • 10. ....
    '12.4.17 12:56 AM (114.202.xxx.78)

    39.115.xxx.224 님은 왜저래요?
    원글님이 화날 때 칼 드는 게 잘하는 짓이라고 칭찬하기라도 했나요?
    주위 사람들이 그런다니까 혹시 그런 감정이 드는 게 생각보다 흔한 일인가 싶어서 물어보신 것 같은데
    무슨 맞지도 않는 소시오패스 타령;; 소시오패스가 무슨 뜻인지 님이나 제대로 알고 쓰세요.
    그리고 별 문제도 없는 남의 글에 대고 다짜고짜 반말 찍찍 하면서 욕하는 님이 그 사람들이랑 동급이에요.
    어디서 남의 글에 본인 스트레스 풀고 있는지....

  • 11. 요즘 82를
    '12.4.17 1:00 AM (180.230.xxx.137)

    마클처럼 죽이기로 아주 새머리에서 작정한거 같아요.
    글마다 원글 기분 상하게하는 이상한 댓글 많이 볼수 있구요..
    그래서 저도 글 썼다가 지우고 몇번 했었는데..
    이젠 그 수작에 안 넘어가려구요,,
    82는 정치적으로 유일하게 소통이 되는 사이트인데,,
    계속 글 올리고 지켜야지요^^

  • 12. 원글님
    '12.4.17 1:01 AM (106.103.xxx.38)

    진정하세요....
    상대하지 마세요

  • 13.
    '12.4.17 1:22 AM (114.202.xxx.78)

    39.115.xxx.224 너 진짜 웃긴다
    '뭐 비슷한 것들끼리 끌린다고 하니까요'?
    일부러 사람 아주 저열하게 긁어서 열받게 하는 게 취미인가 보지? ㅉㅉㅉ
    유치원 선생 때렸다는 글은 왜 까? 니가 하는 짓이 그 여자랑 똑같은데.
    하긴 사이코가 본인이 사이코인 줄 알 리가 없지.
    스트레스 받으면 남한테 시비 걸면서 피해 주지 말고 혼자 알아서 풀어.
    그리고 너는 어떻게 칼 들고 설치는 거에 대해 글을 쓴다=칼 들고 설치는 게 취향에 맞는다라고 해석하냐?
    뇌구조 단순해서 참 좋겠다

  • 14. 윗님
    '12.4.17 1:27 AM (180.230.xxx.137)

    진정하세요~상대하지 마세요

    제가 요즘 돌아가는 판도를 자세히 보니까요..
    1.말도 안되는 이상한글 올리기(82 수준 낮추기)
    2.작성한글에 기분나쁘게하는 댓글달아, 82에 환멸느껴 글 안 쓰고 안 오게하기
    요렇게 진행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리 북치고 장구치고해도 글 쓰면 삭제안하려구요~ㅋㅋ

  • 15. ㅉㅉ
    '12.4.17 1:47 AM (72.213.xxx.130)

    쓰레기 원글

  • 16.
    '12.4.17 2:02 AM (110.70.xxx.130)

    댓글 쓴 분이 딱히 이상하게는 느껴지지 않는데 원글은 그렇다치고 다른댓글러들의 글이 더 놀랍네요. 요즘 너무 다들 곤두서있어요...

  • 17. 글쎄요
    '12.4.17 6:56 AM (124.195.xxx.55)

    다른 방법으로 푸세요

    공자경같이 들릴지 몰라도
    마음도 내버려두면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됩니다.
    칼을 만져야 풀릴 화면
    다음에 더 화가 나면 어떻게 됩니까?
    화가 났는데 무슨 말은 못해
    하다보면 화가 났는데 주먹이 앞서지도 가능해져요

    다양한 사람살이라지만 애초부터 마음 고삐를 굳세게 잡아야 할 때도 있죠

  • 18. 아니
    '12.4.17 8:39 AM (110.10.xxx.49)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행동 얘기하면서 이거 어떠냐고 물어보는 글 수도 없이 많이 올라오는데 왜 이 분한테만 그래요? 댓글들 진짜 이해 안가네. 오늘 분란 조장하려는 듯한 이상한 글이 많이 올라왔으면 아무한테나 당신도 분란 조장하려는 거 아니냐고 함부로 말해도 되나요? 무슨 되도않은 알바 타령에 정말 무례하네요. 그래놓고 당신이 꼭 그렇단 건 아니니 담아두지는 말라니 ㅎㅎ 재수없네요

  • 19. ..
    '12.4.17 12:29 PM (211.224.xxx.193)

    사람마다 생겨먹은 정신세계가 다 틀린것 같아요. 어떻게 화난다고 칼을 들고 뭐나를 부시고 때리고 할 생각을 하는건지. 화나면 말로 싸우고 말로 끝내고 좋은쪽으로 결론을 내려해야지 참. 생겨먹은 유전자가 폭력적이어서 그런겁니다. 보통 유전자 갖고 있는 사람은 그런 생각도 못하고 그런거 보면 경기하거나 놀라서 약지어 먹어야 해요.
    내 아는 사람도 엄청난 성깔을 자랑하는 사람인데 결혼해 보니 거기 시댁은 한 수 더 떠서 무서워서 굽히고 사다더군요. 다 겉보기엔 선생에 기업체 임원에 교양 넘치고 외모 반듯하고 인상 좋아보이는데 형제들끼리 싸울때 보니까 방에 칼 꽂아 놓고 싸우더래요. 그거 보고 기함했다고 해요. 자긴 성질나면 막 소리지르고 멱살잡이정돈데 그 세계는 칼들고 그러더라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65 태양의여자 4 사탕 2012/05/28 1,347
111764 오늘 힐링캠프 법륜스님이네요 5 ㅠㅠㅠㅠㅠㅠ.. 2012/05/28 3,567
111763 침맞고 피나는것 좋은건가요? 10 2012/05/28 12,874
111762 두릅 아직 팔까요?? 3 // 2012/05/28 718
111761 동네 친한 아줌마와의 관계에 약간의 스트레스... 5 고민이네.... 2012/05/28 4,525
111760 희귀난치질환,,본인부담금 지원해준다는말은,,, 5 .. 2012/05/28 886
111759 시댁식구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3 아이의 고민.. 2012/05/28 1,648
111758 아줌마 싸이트인줄 알았는데, 미혼들도 많이 오나봐요~ 24 ..... 2012/05/28 3,798
111757 아주공갈염소똥십원에열두개 6 주문 2012/05/28 1,949
111756 목사님이 중매서는거 2 탕수만두 2012/05/28 1,064
111755 지난번에 정장바지 핏예쁜거 질문올렸는데.. 5 .. 2012/05/28 1,791
111754 뚜레쥬르 생크림맛이 달라졌네요. 2 .... 2012/05/28 1,982
111753 연휴3일을 시댁,,,근데 돌아오면 후회가 돼요 4 ... 2012/05/28 2,525
111752 로얄살루트 21년산 700미리 가격이 얼마정도 하나요? 3 ^^ 2012/05/28 43,913
111751 고성 공룡 엑스포에서 봉하마을 들러오는 1박2일 여행인데요.. 14 아기엄마 2012/05/28 1,984
111750 하루에 4시간 알바를 하는데요.. 7 제가 오바인.. 2012/05/28 2,376
111749 추적자..벌써 슬퍼요.... 23 ,,,ㅠ,ㅠ.. 2012/05/28 9,805
111748 아기때부터 수영을꾸준히하면 자연스레 수영을잘한다던데 4 ㅎㅎ호 2012/05/28 1,323
111747 피마자오일로 기미없애는법 자세히 알려주세요 1 궁그미 2012/05/28 21,820
111746 알페온 타고 계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5 .. 2012/05/28 1,458
111745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남자주인공 너무 멋있어요... 2 미드 2012/05/28 916
111744 급) 아라뱃길 유람선 15000원 가야하나요? 8 wlqwnd.. 2012/05/28 1,422
111743 30만원대 필웰 주방수납장 사용하시는분들 어때요? 4 주방수납장 2012/05/28 2,091
111742 부케 100일째 태우는 거, 바보같지만 질문 있어요~^^ 11 ... 2012/05/28 4,487
111741 송승헌 탈모에 대한 글... 11 참 나 2012/05/28 1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