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턱관절

푸산 조회수 : 793
작성일 : 2012-04-16 23:58:50

턱관절염이라는 것이 남의 일인줄만 알았네요..

며칠전에 딸아이가 학교에서 턱이 너무 아파서 점심도 제대로 못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날은 돈까스가 나와서 내심 기대를 했었다는데...

한번도 아프다는 소리를 잘 안하는 아이라 조금은 겁도 나기도 하고... 자주 가는 치과에 물어봤더니, 턱관절 전문으로 보는 치과를 소개해 주네요.. 전화로 알아보니 예약환자만 받는다고 하고.. 사정해서 토요일 아침부터 가서 기다렸네요.

젊은 의사쌤이 참 사람좋게 자상하게 설명을 이것저것 잘 말해주네요.

치과CT를 찍었더니, 아니다 다를까... 소위 말하는 턱관절염인거에요..

아직 나이도 어린데 벌써 이러면 안된다고 하시네요.. 의료용 마우스피스를 거금 70만원 주고, CT도 증상이 있기때문에 보험처리가 되어서 어느 정도.. 아무튼 75만원 정도 카드를 팍 긁고 왔네요..

간호사가 알려주는 턱관절 예방 운동법도 배우고..

요즘은 그저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하네요.. 안그래도 척추측만증세도 있어서 물리치료도 받는데...

하품을 크게 하는것이 가장 안좋다고 하네요.. 하품하실때는 두 손으로 턱을 받치고, 크게 벌리지 않도록 하시는게 좋답니다...그리고, 입을 약간 바보스럽게 벌리고 있는것이 턱관절에 무리를 안주고 좋은 거랍니다.. 바보같이...헤 하고 벌려야 한대요.. ㅋㅋ 지금도 저랑 딸아이는 입을 벌리고 있네요..ㅎㅎ

IP : 125.134.xxx.1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 ㅠ
    '12.4.17 12:07 AM (121.130.xxx.78)

    저도 고딩딸이 턱이 안좋습니다.
    얼마전에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95만원짜리 스플린트 했지요.
    씨티도 찍었지만 엠알아이도 40만원 주고 찍었어요.
    진짜 나이도 어린데 어쩜 좋아요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866 곰보배추로 효소를 담그려고해요. 꼭좀알려주세요오~~~ 1 아이짜 2012/04/26 750
101865 자동차 사고 합의 문의드려요 2 자동차 사고.. 2012/04/26 961
101864 이번 연아 아이스쇼 라이사첵까지 등장하네요. 6 ㄷㄷ 2012/04/26 1,770
101863 날이 이렇게 좋은데....같이 소풍갈 사람이 없어요. 7 소풍 2012/04/26 1,555
101862 애 낳고 120일 지났는데 머리 안빠져요. 안심해도 되나요? 3 애 낳고 2012/04/26 1,021
101861 봄에 입맛 살리는 것들 뭐가 있을까요? jjing 2012/04/26 574
101860 제시카 알바(31)의 4박 5일 한국 여행은 어땠을까 2 우리는 2012/04/26 1,475
101859 초등학교 체육복 어느정도 큰거 사야되나요?| .... 2012/04/26 564
101858 짝 자신감 넘치던 여자 1호 하버드 익스텐션 8 ... 2012/04/26 4,121
101857 무교동 낙지집 원조는 어디인가요? 5 ... 2012/04/26 1,057
101856 세살아이가 특정소리에 너무 민감한거같아요.. 3 아기엄마 2012/04/26 1,151
101855 국민은행 스마트폰 예금보다 더 괜찮은 상품 11 정보 2012/04/26 3,564
101854 아이에게 모라고 말해줘야 할까요...? 4 ^^; 2012/04/26 1,117
101853 초중고생들 버스요금 얼마에요? 4 엄마 2012/04/26 4,728
101852 환전 아우래 2012/04/26 617
101851 이번에 해피엔딩에 나오는 강타! 블라불라 2012/04/26 706
101850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5 2012/04/26 1,683
101849 초등 합창대회 나갈때 입히려고 하는데요 아이들 2012/04/26 585
101848 중국역사탐구라는 아이들 만화책 어때요? 1 ... 2012/04/26 675
101847 아이폰은 통화중 녹음기능 없나요? 1 아이폰 2012/04/26 1,216
101846 옥소랑..이케아중에서요 감자으깨기 2012/04/26 756
101845 참다 참다 한마디 했어요.ㅎㅎ 6 2012/04/26 2,759
101844 백 만년만의 화장품 추천부탁드려요~팩트형 파운데이션 혹은 비비 1 화장품 2012/04/26 1,050
101843 끔찍한 장면을 봤던 게 잊혀지질 않아요.(묘사 있으니 주의하세요.. 9 도와주세요 2012/04/26 3,143
101842 저희 시어머니, 왜 이러시는 걸까요? 29 에휴.. 2012/04/26 13,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