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턱관절

푸산 조회수 : 770
작성일 : 2012-04-16 23:58:50

턱관절염이라는 것이 남의 일인줄만 알았네요..

며칠전에 딸아이가 학교에서 턱이 너무 아파서 점심도 제대로 못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날은 돈까스가 나와서 내심 기대를 했었다는데...

한번도 아프다는 소리를 잘 안하는 아이라 조금은 겁도 나기도 하고... 자주 가는 치과에 물어봤더니, 턱관절 전문으로 보는 치과를 소개해 주네요.. 전화로 알아보니 예약환자만 받는다고 하고.. 사정해서 토요일 아침부터 가서 기다렸네요.

젊은 의사쌤이 참 사람좋게 자상하게 설명을 이것저것 잘 말해주네요.

치과CT를 찍었더니, 아니다 다를까... 소위 말하는 턱관절염인거에요..

아직 나이도 어린데 벌써 이러면 안된다고 하시네요.. 의료용 마우스피스를 거금 70만원 주고, CT도 증상이 있기때문에 보험처리가 되어서 어느 정도.. 아무튼 75만원 정도 카드를 팍 긁고 왔네요..

간호사가 알려주는 턱관절 예방 운동법도 배우고..

요즘은 그저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하네요.. 안그래도 척추측만증세도 있어서 물리치료도 받는데...

하품을 크게 하는것이 가장 안좋다고 하네요.. 하품하실때는 두 손으로 턱을 받치고, 크게 벌리지 않도록 하시는게 좋답니다...그리고, 입을 약간 바보스럽게 벌리고 있는것이 턱관절에 무리를 안주고 좋은 거랍니다.. 바보같이...헤 하고 벌려야 한대요.. ㅋㅋ 지금도 저랑 딸아이는 입을 벌리고 있네요..ㅎㅎ

IP : 125.134.xxx.1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 ㅠ
    '12.4.17 12:07 AM (121.130.xxx.78)

    저도 고딩딸이 턱이 안좋습니다.
    얼마전에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95만원짜리 스플린트 했지요.
    씨티도 찍었지만 엠알아이도 40만원 주고 찍었어요.
    진짜 나이도 어린데 어쩜 좋아요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017 초등생이 교실에서 토하고 아팠다는데도 그냥 둔 선생님? 6 학교에서 2012/04/17 1,894
98016 면 90% 레이온 10% 1 미미 2012/04/17 1,132
98015 연예인 지망생 母들, 애들 간수 잘해야 2 .... 2012/04/17 2,439
98014 대충빨리 하는 버릇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습관 2012/04/17 783
98013 한국남자들은 일본은 극도로 싫어하면서,일본여자는 좋아하는듯 11 유슈 2012/04/17 4,397
98012 우도,성산항 근처에 맛집이 있을까요? 4 고민 2012/04/17 3,072
98011 아...아 이거 어쩌나요 6 。。q 2012/04/17 1,573
98010 야채볶음과 올리브 - 어떤 올리브유를 사야하나요? 올올올리브 2012/04/17 945
98009 옵티머스 블랙 어떤가요? 9 스마트폰 2012/04/17 1,355
98008 원래 그렇다는데 정말 그런지.. 궁금이 2012/04/17 791
98007 자랄때 집안일 전혀 안했던 여자도 시집가면 잘합니다 12 적응력 2012/04/17 3,800
98006 간장게장 오래 됬는데 구더기 많이 생겼을까요? 4 ㅇㅇ 2012/04/17 2,264
98005 마늘소스와 찹쌀 1 ^^ 2012/04/17 1,256
98004 샤워기걸이 4 요리공부 2012/04/17 2,110
98003 152. 어쩌고 하는 아이피 있자나요. 7 ㅋㅋ 2012/04/17 1,344
98002 이명박, "정신대와 강제징용을 용서한다" ㄱㄲ.. 21 수필가 2012/04/17 2,963
98001 초등학생 용돈 얼마주나요? 용돈 2012/04/17 1,106
98000 동네엄마에게 사과하고 싶어요 6 .. 2012/04/17 3,269
97999 ‘요금 인상’ 논란 9호선, MB 일가 연루 의혹 3 단풍별 2012/04/17 1,276
97998 수영하셨던분들~ 14 ..... 2012/04/17 3,237
97997 너는 펫, 누나를 향한 연하의 고백들이 늘어가는 즈음에 누나 2012/04/17 1,131
97996 눈치없는 엄마. ㅠㅠ 큰일 날뻔 했네요. 44 DPRN 2012/04/17 14,815
97995 제대로 뉴스데스크 호외- '수상한 무용가 밀어주기 밝은태양 2012/04/17 1,059
97994 모니터 중간중간 흰 박스가 생겨요 컴질문 2012/04/17 568
97993 소고기국 끓일때 뜨는 검은 거품 없이 끓일려면요.. 5 소고기국 2012/04/17 2,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