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집 배달부가 집을 확인하고간것같아요 무서워요

급!! 조회수 : 11,893
작성일 : 2012-04-16 22:28:59
ㅇ저는 언니랑 둘이 아파트에서 살고있어요

언니가 퇴근길에 문닫히는 엘레베이터를 잠깐만요!! 하고 탔는데 거기 중국집 배달원이 있었대요

중국집 배달원은 14층 누른 상태였는데 언니는 11층 눌렀구요

언니는 거울보고 있는데 배달원이 앗 장못눌렀다 해서 봤더니

7층부터 11층까지 다 눌려있었대요

그 중국집 배달원이 언니에게 "자취해요?" 물어서
( 아파트 평수가 작아서 자취하는 집이많이요)

"아니요" 이랬는데 오늘 밤인지 내일밤인지 친구들이랑 파티처럼 술한잔하는데 오라그러더래요

언니가 그냥 허허 이런식으로 웃고 말았는데 11층에서 언니가 내리고

그 배달원이 따라내렸대요 ㅠㅠ

언니가 무서워서 집으로 바로 들어왔는데...

배달원이 왜 거기서 내려서 봤을까요 ㅠ

저는 아직 퇴근전이라 이따 집가는길이 무서워요 ㅠㅠ

경비아저씨께
일단 전화해서 순찰돌아달라고했는데...

괜찮겠죠?? ㅠㅠ
IP : 211.246.xxx.14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4.16 10:30 PM (118.33.xxx.60)

    좀 그렇네요. 키가 비밀번호 누르는 형식이라면 비번 바꾸심이...

  • 2. ㅠㅠ
    '12.4.16 10:32 PM (211.246.xxx.140)

    어떻게 바꾸죠 비밀번호 ㅠㅠ

    여자둘이 사는데다가 둘다야근이 잦아서 무섭네요 ㅠㅠ

  • 3. 중국집 배달원인지
    '12.4.16 10:34 PM (174.118.xxx.116)

    어떻게 아셨는데요?
    만일 중국집 배달하는 분이라면 오히려 신원이 확실하죠.
    그리고 배달했던 그릇들 수거하러 층마다 다니기도 하구요.
    아파트 엘리베이터...안타요, 문제있는 사람들은.

  • 4. 하여튼
    '12.4.16 10:38 PM (180.67.xxx.23)

    흉흉한 세상이니 몸조심하세요. 그분의심하는걸 찔려할게 아니라 내 안전이 우선이지요.
    당장 비번 바꾸시고 .... cctv 잘봐달라고 경비아저씨게 특별히 부탁이라도 하세요..;

  • 5. 리민슈
    '12.4.16 10:39 PM (222.232.xxx.29)

    도어락 모델명 넣고 비밀번호 바꾸는 법 검색하시면 바꾸실 수 있어요.

  • 6. ...
    '12.4.16 10:40 PM (110.14.xxx.164)

    여자끼리 살면 항상 조심하는게 좋죠
    하도세상이 무서워서요
    혹시 복도식이면 방범창 더 튼튼한걸로 달고요
    안에 걸쇠도 한두개 더 다세요
    저도 여러개 달았어요 집에 사람있을땐 꼭 걸쇠 다 걸고요
    비번도 바꾸세요

  • 7. ..
    '12.4.16 10:41 PM (110.14.xxx.164)

    혹시 친척오빠나 여자어른이라도 한동안 와있게 해보시고요
    들어올때 엄마 ~ 이렇게 소리내서 부르시지...

  • 8. 음...
    '12.4.16 10:43 PM (58.123.xxx.132)

    그거 누르는 것만 봐도 번호를 유추해내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 배달부가 누르는 소리라도 들었다면, 지금 당장 검색해서 번호 바꾸세요.
    내일은 늦어요. 오늘 당장 바꾸시구요, 한동안 조심해서 다니세요. 꼭이요..

  • 9. 보조키
    '12.4.16 10:50 PM (119.69.xxx.144)

    집안에다가 보조키를 하나더 다셔요.
    일반 보조키인데요 집밖으론 열쇠구멍을 안만들고 안에만 잠금장치가 되게 달면 됩니다.

    제친구네가 오래전에 도둑이들었는데 밖의문은 땄지만 안에잠겨있는 열쇠때문에 무사했었어요.

  • 10. 에고ᆞ
    '12.4.16 10:52 PM (183.116.xxx.203)

    철가방 들고 있다고 다 중국집배달원 아니예요ᆞ
    엘리베이터에서 수작부린거나 따라 내린 거,
    층 마다 정지버튼 눌러 놓은 거 다 이상해요ᆞ
    비번 바꾸는 건 인터넷 찾아보고 바꾸세요
    윗님들 말씀처럼 오늘 당장ᆞ

  • 11. 붉은홍시
    '12.4.16 11:12 PM (211.193.xxx.223)

    정 그러면 회사근처나 이런데 고시원에서 한달정도
    지내심이 , 지금 근처에서 탐지하는중같이 무섭네요
    첨 보는 사람일텐데 말을 거네요
    ㅜ ㅜ 무섭네요

  • 12.
    '12.4.16 11:25 PM (58.143.xxx.219)

    어렸을때 자매가 세들어사는 방에 언니 묶어두고
    동생 건드리고 간 ㄴ이 있었네요.
    조심 조심하세요. 문 열때문 무조건 걸쇠걸고 열구요.
    택배도 당분간은 관리실 통해서 맡겨두었다가
    한꺼번에 찾아오세요. 방범창 정말 튼튼한걸로 바꾸시구요.
    세탁물보고 몇일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니
    남자 상의 몇개 정도 바꿔 걸어주세요. 딱봐도 남자있구나하게요.
    이왕이면 등치큰 사쥬루다... 문 보안 철저해도 한번에 오픈하면
    큰일납니다.

  • 13. ...
    '12.4.16 11:33 PM (112.156.xxx.44)

    음식점 배달원 중에 범죄자 꽉 찼어요.

    왜냐면 범죄자들이 제일 얻기 쉬운 일자리가 음식점 배달이거든요.

    슬슬 배달 다니다가 도둑질,강도,강간을 일삼아요.

    지깟놈들이 술 먹고 노는 자리에 왜 생판 모르는 사람보고 놀러 오라고 그러겠어요?

    정신 상태가 정상이 아닌,완전 법죄자 발언이잖아요.

  • 14. 무서운놈
    '12.4.17 12:46 AM (222.238.xxx.247)

    파티한다고 술한잔 하러오라니......배달원중에 그럼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7층부터 11층까지 주민들이 단체로 시켜먹었을리도없고......

  • 15. 험한 세상
    '12.4.17 1:18 AM (112.161.xxx.119)

    오버한다고 생각하고 읽다보니 무섭네요.
    조심하시고 번호키 꼭 바꾸시고 호신용 스프레이라도 장만하세요. 꼭이요.

  • 16. aha
    '12.4.17 3:24 PM (152.149.xxx.115)

    여자끼리 살면 항상 조심하는게 좋죠
    하도세상이 무서워서요

  • 17. julia2
    '12.4.17 5:09 PM (152.149.xxx.115)

    중국집 배달부를 매우 조심하세요

  • 18. 참참
    '12.4.17 7:12 PM (124.51.xxx.16)

    저도 아파트에 혼자 사는 여성이라 남일같지 않고 너무 무섭네요 ㅠㅠ
    게다가 저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그 중국집배달원이 했다는 것과 비슷한 수법-제가 버튼 누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제가 누르는 층이 어딘지 확인하고 바로 아래층 누르더군요-을 부리던 남자에게 엘리베이터 안에서 성추행 당한 적이 있어서 더더욱 그 배달원이 나쁜 마음 먹었으리라는 확신이 가네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당장 그 중국집 수소문해서 사장한테 말하겠네요. 번호키 바꾸고, 방범창 더 달고, 아무튼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하세요.
    저 복도식 24평형 아파트 사는데, 저희 옆집은 세콤 스티커 엄청 큰 거 문 주변에 잔뜩 붙여 놨어요. 4인 가족 집에서 무슨 사연으로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고, 정말로 세콤을 설치한 건지도 확실치 않지만 그래도 딱 보기엔 좀 위압감이 들긴 해요.

    아 그리고 보통 번호키 바꾸는 방법은 자물쇠 배터리 교체하는 곳 뚜껑 열면 써 있지 않나요?

  • 19. ...윗님안되요..
    '12.4.17 7:52 PM (175.118.xxx.220)

    그중국집에 전화해서 사장한테 말한다구요??
    그 사장이 어떻게 해줄것 같은가요??
    괜히 안생겨도 될일 만드는겁니다...
    아,,,무서워서 어째요...ㅠㅠ

    저도 종종 배달원들이랑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데,,,유난히 기분나쁜 눈빛을 느끼는 경우 있어요,,
    그럴땐,,꼭 현관에서,,,,,,,,``자기야,,,**아~~이름부르면서 초인종 눌러요,,ㅠㅠ

  • 20. 중국집
    '12.4.17 9:29 PM (125.176.xxx.28)

    중국집하는 친구가
    배달원들이 그냥 돈 수금만 해서 도망가면 다행이라고,
    배달해서 돈이랑 오토바이랑 다 들고 도망가 버리는 일 일쑤래요
    중국집 배달원 이상한 뜨내기도 업청 많아요

  • 21. 크롱
    '12.4.17 10:37 PM (112.144.xxx.30)

    현관에 남자신발 구두랑 등산화 놓으시구요. 중국집 배달을 시키세요.(그 배달원이 다시올지는 복불복)
    그리고 한분은 음식 받으시고 다른한분은 미리 녹음해놓은 남자 목소리를 방안에서 트세요.(여보~짜장면 온거야?)이런식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649 호주 3박 4일 여행. 환전은 얼마나 해야할까요? 4 .. 2012/04/26 1,025
100648 어쨌든 남자는 필요하다, 요책 1 ㅇㅇ 2012/04/26 1,004
100647 초4 집에서 공부 봐 주시는 분들~ 4 ㅜㅜ 2012/04/26 1,251
100646 가장 물건 많은 면세점 어디인가요? 1 해외여행 2012/04/26 943
100645 사람을 어떻게 찾을 수 있나요? ... 2012/04/26 573
100644 우리 어머님 정말 잘 하신 거 한 가지 7 맘 아파요... 2012/04/26 2,848
100643 취학전 아이들 영재검사 어디서 하나요?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 1 ... 2012/04/26 922
100642 지금 사혈했는데 엄청난 어혈이... 11 웰빙박사 2012/04/26 10,190
100641 6살 아들이 김치를 안 먹어요..칸쵸만 먹어요..이걸 어쩌죠.... 8 칸쵸엄마 2012/04/26 1,589
100640 우리의 주기자가 저지른 우발적 만행 5 실화 2012/04/26 1,929
100639 급질) 전기밥솥으로 콩나물밥 하려는데 방법 좀 봐주셔요 4 콩나물밥 2012/04/26 2,987
100638 요즘 신출내기 변호사들의 현실. 1 캐서린 2012/04/26 2,115
100637 맘이 복잡해서...강아지 문제...고민 좀 해 주실래요? 12 웃음 2012/04/26 2,279
100636 고추 10개심고,가지 4개심고,토마토 2개 심엇음,, 13 시골여인 2012/04/26 1,686
100635 대학병원은 퇴원을 강제로 시키기도 하나요? 24 대학병원 2012/04/26 15,540
100634 북한이 도발 예고하는 이유: 돈 좀 주세요! 이거 아닌가??? 3 safi 2012/04/26 684
100633 카드로 보험료 낼때요... 카지노 2012/04/26 623
100632 여행추천 ..... 2012/04/26 637
100631 "반값등록금 위해 '고등교육세' 부담해야" 세우실 2012/04/26 684
100630 유럽인데 빵이 너무 맛있어요 ㅠㅠ 87 2012/04/26 12,616
100629 고양이 동영상-옆집 또 싸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귀요미 2012/04/26 2,065
100628 제모의 계절 3 부끄부끄 2012/04/26 1,178
100627 연근조림하는데 이렇게 끓이면 영양분은 남아있을까요/ 1 영양분이남아.. 2012/04/26 1,111
100626 운동장 김여사 피해여학생..쓸수있는 장기가 폐밖에 없다고..ㅠ 44 캐주 2012/04/26 17,316
100625 날치기만 107건 ‘최다’ 18대국회 부끄러운 기록 2 참맛 2012/04/26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