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번 남자가 할수있는 최고의 사치가 뭘까요

사치 조회수 : 4,126
작성일 : 2012-04-16 17:12:02

돈이 많아도 많은 돈이 필요없는 사회가 되면 돈많이 버는 남자들은 억울할거 같습니다. ㅋㅋ

일단 주요생필품이 만약 다 배급제고 더운 지방이라 비싼 옷도 별 필요없고

가볍게 입는 면티나 매일 씻고빨수 있는 튼튼한 재질의 바지나 원피스나 있으면 땡이고

공원 잘 되어있어서 김밥사서 놀러가면 땡이고

수영장이나 기타 체육시설은 지방행정단체가 거의 무료로 운영하고

애들 악기나 운동도 지역단위로 거의 무료라면

돈쓸데가 없어서 억울할거 같아요.

게다가 국가적으로 산아제한을 강력히 시행해서 인구가 더많이 못늘어나게 하면 말이죠.

 

집도 거진 소박한 국민주택으로 많이 짓고

지역사회 활성화로 대개 휴가시간을 주로 집밖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바베큐나 해먹고 공놀이나 하며 보내는 사회라면,

집은 그냥 최소한의 휴식공간이면 되고

갑갑하게 집안에 있기보다는 바깥에서 태양을 즐기며 노는 시간이 많다면,

영화나 연주회, 연극, 공연도 부담없이 볼수 있고

음식도 친환경적으로 먹거리보급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다면 말이죠,

 

아마 돈을 많이 버는 남자들은 미칠라 하지 않을까요.

돈쓸 데가 없어서리...

 

여자들도 애도 많이 낳지도 않고 유흥가로 빠져줄 여자가  없어서 돈많아도 어디 룸싸롱을 갈수 있나,

매춘을 할수 있나,

그렇게 되면 골프도 순수히 운동기능만 있을테고, 뒷풀이의 여흥이 없다면 뙤약볕아래 공치는것도 시들할테고

명품, 가방이나 비싼옷들, 구두도 불필요한 사회고 편한 운동화나 샌달이 야외활동하기 좋아서 다 그렇게 걸치고 다닌다면

명품이라고 자랑할데도 없고

비싼 머리 해봐야 더운 날씨에 땀흘리면 무용지물이고 양산이나 모자, 머리수건으로 다 쓰고 다닌다면 비싼 미용실도

필요없고,

ㅎㅎㅎ

아, 애마, 벤츠같은 자가용 정도는 필요할라나요.

이것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노는 즐거움이 잘되어 있다면 굳이 멀리 나가서 운전하는데 시간보내며 잘 돌아다닐거 같지도 않고,

이를 위해선 지금의 가족중심의 폐쇄적 사회를 공동체 단위의 함께 어울려 노는 사회로 바꾸는게 절실한거 같습니다.

물론 기초생필품 배급제도....

아마 일상이 즐거우면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걸 좋아하지 애낳고 집안에 틀여박혀 애보기나 할 여자도 별로 없을거 같고요,

그러고보면

이런 인간적인 소통과 어울림이 제한된 사회라는것이 만악의 근원같기도 하공....

 

 

IP : 121.165.xxx.5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6 5:19 PM (118.33.xxx.56)

    남자가 돈있으면 일단 여자가 줄줄 따릅니다.

    남자입장에선 이게 최고죠.ㅋ

  • 2. nn
    '12.4.16 5:20 PM (112.154.xxx.197) - 삭제된댓글

    아무리 더워도 명품은 존재할것 같아요
    부유한 자들이 테니스나 폴로 경기할때도 옷차림에 신경쓰니까요

  • 3. 최고의 사치
    '12.4.16 5:22 PM (116.120.xxx.67)

    트로피 와이프. ㅡ.ㅡ;;;
    시계나 오디오 진공관 스피커 같은데 빠지면...
    여자 명품은 돈도 아니게 됨.

  • 4. 더워 쪄죽는데 뛰다니며 테니스하겠어요?
    '12.4.16 5:22 PM (121.165.xxx.52)

    걍 가벼운 공놀이나 하지 땀나고 힘든 운동 뭐하러 하겠어요.

  • 5. 시계나 오디오 진공관스피커보다도
    '12.4.16 5:24 PM (121.165.xxx.52)

    현재로선 여자가 더 비싼 취미겠죠.

    물건이야 모으는것도 한때지, 말이 통하는것도 아니고

  • 6. ..
    '12.4.16 5:30 PM (222.127.xxx.53)

    저도 오디오 진공관이랑 시계..
    이거 여자한테 들어가는거랑 쨉이 안 됩니다.
    꼭 여자가 비싼 취미이길 바라시는듯한..ㅎㅎ
    글구 운동은 덥고 안덥고를 떠나서 좋아하는 사람은 합니다.

  • 7. 외도
    '12.4.16 5:30 PM (58.126.xxx.184)

    입니다.것도 하나도 아나고..아예 살림차리는거요.

  • 8. ...
    '12.4.16 5:32 PM (110.14.xxx.164)

    정치 하는거요 바람은 끝이 있고 한도가 있지만 정치는 끝없는 수렁이에요
    돈 벌면 첨엔 차 여자 마지막엔 정치 한다고 나서더군요

  • 9. julia2
    '12.4.16 5:43 PM (152.149.xxx.115)

    인표 차 처럼 아프리카 빈민들 먹이고 공부시키기

  • 10. ..
    '12.4.16 5:47 PM (119.149.xxx.223)

    주위를 보면 고속승진하는 남자선배들보면 외제차와 비싼골프채가 1순위더라구요 외도하는 남자들은 돈상관없이 할사람은 하고 안할사람은 안하고

  • 11. ..
    '12.4.16 5:47 PM (220.85.xxx.38)

    화성인에 나온 거 봤어요
    차 시계 오디오..
    돈이 없는거지 돈 쓸데가 설마없겠어요

    범인은 짐작도 못하는 거죠

  • 12. 쓰다보니 이게 현실의 쿠바같겠군요
    '12.4.16 5:47 PM (121.165.xxx.52)

    한국처럼 죽어라 열심히 일할 필요도 없고,

    돈이 많이 필요한 사회도 아니고,

    놀기 좋아하는 국민성이 이런 시스템에선 최고인거 같아요.

    굳이 경제수준을 높일 필요도 없고, 그로인해 공해를 많이 유발할 필요도 없고

    ~~~~

  • 13.
    '12.4.16 6:46 PM (115.93.xxx.82)

    갠적으로 인표차는 돈을 어찌그리 많이버는지 궁금하네요 ㅎ
    딸들 윤도현이랑은 비교도 안되는 비싼 곳에 보내고도, 아프리카 먹여살려...

    결국 여자로 귀결되죠. 것도 대부분은 유흥으로.

  • 14. ㅇㅇㅇ
    '12.4.16 6:50 PM (115.139.xxx.72)

    출마요
    선거에 출마하는거요.
    집 거덜내는거 순식간

  • 15. 라라라
    '12.4.16 7:16 PM (203.152.xxx.234)

    인간의 최고의 사치는 미술품을 사거나 수집하는거 아닐까요

  • 16. ...
    '12.4.16 9:10 PM (61.73.xxx.12)

    도박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365 친정엄마 생신장소 고민맘 2012/05/27 1,081
111364 내안에서 스스로 하느님을 거부하신적 있으세요?.. 전 아직도 1 천주교신자분.. 2012/05/27 1,538
111363 발 작은 여자분들 넘 귀여운 거 같아요 22 ㅋㅋ 2012/05/27 9,571
111362 신사의 품격, 전 재밌게 봤어요. 6 .... 2012/05/27 2,780
111361 춤을 동영상으로 따라추고 싶어요. 체계적말고 그냥 신나는 춤을요.. 4 48 2012/05/27 1,146
111360 대문글인, 심하게 자식을 차별하는 부모의 속마음...을 읽고 몇.. 8 심리학자 2012/05/27 3,898
111359 동서간에 어떻게 지내세요~~ 13 아샘 2012/05/27 4,369
111358 이사청소 가격 2 반짝반짝 2012/05/27 4,380
111357 나꼼수 매니아로, 술김에 적는 얘기.. 8 삐끗 2012/05/27 2,055
111356 40대 초반인데 가구 추천해주세요 1 꿈나물 2012/05/27 1,662
111355 아이 성적보다 창의성을 더 신경쓰는 엄마 있으신가요? 22 교육 2012/05/27 3,701
111354 양배추에 어울리는 드레싱좀 추천해주세요 ㅎ 10 하자하자 2012/05/27 10,970
111353 성경엔 윤회란게 없나요? 63 yb 2012/05/27 4,998
111352 선배님들 결혼준비하는데 예비시모랑 웨딩홀문제로 스트레쓰~~ 헬프.. 27 예비신부 2012/05/27 7,941
111351 저같은 분 계실까요? 3 개미지옥 2012/05/27 1,614
111350 사회자의 행태 4 심야토론 2012/05/27 996
111349 급)페이스북 하시는 분들 도움 좀 부탁해요.ㅜ.ㅜ 1 >.< 2012/05/27 1,259
111348 감자 3개에 거의 3천원 나왔어요. 4 0.0 2012/05/27 1,653
111347 다이어트 13일차 동지분들 ~~~~~~~ 13 어서오세요 2012/05/27 1,646
111346 허벌라이프 샵 오픈 생각하시는분이계시다면... 8 지나가다 2012/05/27 4,331
111345 밤10시반에 남의집에 전화거는것때문에 아는사람이랑 싸웠어요 8 어이없음 2012/05/27 2,598
111344 저희부부는 남편이 캠핑을 더 싫어해요.. 24 ..... 2012/05/27 5,578
111343 나는 연아팬 4 dd 2012/05/27 1,174
111342 롯지 무쇠팬 샀는데요~ 13 알포 2012/05/27 5,857
111341 토렌트처럼 파일 공유하는곳 같은데 여긴 어떻게 이용하는건가요? 5 궁금해요. 2012/05/27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