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많아도 많은 돈이 필요없는 사회가 되면 돈많이 버는 남자들은 억울할거 같습니다. ㅋㅋ
일단 주요생필품이 만약 다 배급제고 더운 지방이라 비싼 옷도 별 필요없고
가볍게 입는 면티나 매일 씻고빨수 있는 튼튼한 재질의 바지나 원피스나 있으면 땡이고
공원 잘 되어있어서 김밥사서 놀러가면 땡이고
수영장이나 기타 체육시설은 지방행정단체가 거의 무료로 운영하고
애들 악기나 운동도 지역단위로 거의 무료라면
돈쓸데가 없어서 억울할거 같아요.
게다가 국가적으로 산아제한을 강력히 시행해서 인구가 더많이 못늘어나게 하면 말이죠.
집도 거진 소박한 국민주택으로 많이 짓고
지역사회 활성화로 대개 휴가시간을 주로 집밖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바베큐나 해먹고 공놀이나 하며 보내는 사회라면,
집은 그냥 최소한의 휴식공간이면 되고
갑갑하게 집안에 있기보다는 바깥에서 태양을 즐기며 노는 시간이 많다면,
영화나 연주회, 연극, 공연도 부담없이 볼수 있고
음식도 친환경적으로 먹거리보급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다면 말이죠,
아마 돈을 많이 버는 남자들은 미칠라 하지 않을까요.
돈쓸 데가 없어서리...
여자들도 애도 많이 낳지도 않고 유흥가로 빠져줄 여자가 없어서 돈많아도 어디 룸싸롱을 갈수 있나,
매춘을 할수 있나,
그렇게 되면 골프도 순수히 운동기능만 있을테고, 뒷풀이의 여흥이 없다면 뙤약볕아래 공치는것도 시들할테고
명품, 가방이나 비싼옷들, 구두도 불필요한 사회고 편한 운동화나 샌달이 야외활동하기 좋아서 다 그렇게 걸치고 다닌다면
명품이라고 자랑할데도 없고
비싼 머리 해봐야 더운 날씨에 땀흘리면 무용지물이고 양산이나 모자, 머리수건으로 다 쓰고 다닌다면 비싼 미용실도
필요없고,
ㅎㅎㅎ
아, 애마, 벤츠같은 자가용 정도는 필요할라나요.
이것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노는 즐거움이 잘되어 있다면 굳이 멀리 나가서 운전하는데 시간보내며 잘 돌아다닐거 같지도 않고,
이를 위해선 지금의 가족중심의 폐쇄적 사회를 공동체 단위의 함께 어울려 노는 사회로 바꾸는게 절실한거 같습니다.
물론 기초생필품 배급제도....
아마 일상이 즐거우면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걸 좋아하지 애낳고 집안에 틀여박혀 애보기나 할 여자도 별로 없을거 같고요,
그러고보면
이런 인간적인 소통과 어울림이 제한된 사회라는것이 만악의 근원같기도 하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