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30살 여성. 시집 못갈거 같아요.ㅎㅎ

.. 조회수 : 3,005
작성일 : 2012-04-16 15:53:40

언니가 몇년전에 그러더라구요.

남자나 여자나 .. 적당히 잘난애들이 결혼 못하는거라구..

그땐 에이 그런게 어딨어. 싶었는데

살아보니 그게 맞는거 같아요.

 

네... 제가 그래요.

적당하니 공공기관 근무하고

적당하니 학교나오고

적당하니 집안에서

적당하니 외모갖고...

 

사회생활하고 나이먹으니 눈만 높아졌어요ㅠㅠ

사실 남자도 꽤 만나봤어요.

나이가 나이다보니 결혼얘기도 슬슬 나오고 소개팅도 해봤는데,

왜이렇게 완벽한 남자를 찾는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 남자 비교하고 그런글보면 욕하고 그랬는데, 제가 그러니..

 

나보다 잘난남자 만나고싶은맘이 너무 강한거 같아요.

그럼 뭐하나요..ㅎ

그런남자들이 절 안좋아하는데..ㅋ

 

사회생활전에 진정한 남자를 만났어야 했는데...

나이들고 남자를 만나니 일단 조건부터 보게 되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에휴...

전 시집 못갈거 같아요.ㅎ

IP : 118.33.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하하
    '12.4.16 3:56 PM (110.70.xxx.65)

    저도 눈 높았는데 인연을 만나다보니 뭐 따졌던 조건과 상관없는사람 만나 결혼했죠머

  • 2. ㅇㅇ
    '12.4.16 3:59 PM (211.237.xxx.51)

    그럴만한 상대를 못만나서에요 ㅎㅎ
    좀 더 기다려보세요. 뭐 결혼안하고 사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제 딸이라면 그래도 결혼을 위해 노력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좋은 배우자 만나서 좋은 결혼생활 하는것이 인생의 행복이죠.

  • 3. 인연은
    '12.4.16 4:02 PM (122.40.xxx.41)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다가옵니다.
    느긋하게 현재를 즐기세요^^

    서른. 싱글~~ 부럽네요

  • 4. 저도
    '12.4.16 4:16 PM (175.124.xxx.78)

    그대의 30세. 진정 부럽송. ㅋㅋㅋ

  • 5. julia2
    '12.4.16 4:35 PM (152.149.xxx.115)

    당연히 못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319 요즘 여고생들에게 인기있는 것이 무얼까요? 4 감사 2012/05/09 1,049
106318 박상민 부인폭행했었다네요 3 반트 2012/05/09 7,403
106317 다이어트용 야채스프 뒷북;; 주문해 먹을만한데 없을까요? 3 .. 2012/05/09 1,317
106316 원고지 쓰는법 아세요? 2 초등 2012/05/09 847
106315 “파업 100일, 끄떡없다” 2 세우실 2012/05/09 875
106314 늦었지만 어린이날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8살딸 2012/05/09 565
106313 지하철9호선 인상 보류 보셨어요? 커피우유 2012/05/09 882
106312 손님 초대 메뉴좀 봐 주세요.. 7 집들이는 아.. 2012/05/09 1,681
106311 어벤져스여,,9살 7살 괜챦을까요?.. 4 영화 2012/05/09 1,219
106310 목걸이 끊어진 것 마트 주얼리 숍에서 고쳐도 될까요? 1 목걸이 2012/05/09 1,129
106309 반값등록금대학생벌금비대위<1억폭탄제거반&gt.. 빠샤! 2012/05/09 657
106308 헌옷이나 못쓰는 가전등 고물상에서 안가져 가나요? 10 궁금 2012/05/09 3,242
106307 장군의 아들 박상민 아내 폭행 벌금형 4 .. 2012/05/09 2,191
106306 [추모광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광고 6일차 4 추억만이 2012/05/09 1,421
106305 임석 솔로몬 회장은 소망교회 '소금회' 멤버ㅎㅎ 3 그럼그렇지 2012/05/09 1,240
106304 남자아이 여름에 입을 얇은 긴팔 옷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 7 울라 2012/05/09 1,074
106303 카드정보 좀 알려주셔요.. 1 라야 2012/05/09 594
106302 헌옷어디다 버릴까요 4 헌옷 2012/05/09 1,128
106301 중간고사 성적 어떻게 알아내요? 19 중1엄마 2012/05/09 3,288
106300 직장 중간관리자인데 영업일 7일 휴가내면 어떨까요? 2 고민 2012/05/09 819
106299 목욕탕 안가는 사람인데요 .목욕의 신비. 2 흐음 2012/05/09 2,712
106298 옷에 묻은 보드마커..어떻게 지우나요 T.T 2 보드마커 2012/05/09 1,797
106297 욕실 샤워기가 고장인데도움좀주세요. 4 스스로AS 2012/05/09 812
106296 이러다 울 아들 정말 변태되는건 아닌지....ㅠㅠ 17 엄마 2012/05/09 5,500
106295 동네 엄마들과 언제부터(?) 어떻게(?) 반말하게 되나요? 2 ? 2012/05/09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