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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30살 여성. 시집 못갈거 같아요.ㅎㅎ

.. 조회수 : 3,120
작성일 : 2012-04-16 15:53:40

언니가 몇년전에 그러더라구요.

남자나 여자나 .. 적당히 잘난애들이 결혼 못하는거라구..

그땐 에이 그런게 어딨어. 싶었는데

살아보니 그게 맞는거 같아요.

 

네... 제가 그래요.

적당하니 공공기관 근무하고

적당하니 학교나오고

적당하니 집안에서

적당하니 외모갖고...

 

사회생활하고 나이먹으니 눈만 높아졌어요ㅠㅠ

사실 남자도 꽤 만나봤어요.

나이가 나이다보니 결혼얘기도 슬슬 나오고 소개팅도 해봤는데,

왜이렇게 완벽한 남자를 찾는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 남자 비교하고 그런글보면 욕하고 그랬는데, 제가 그러니..

 

나보다 잘난남자 만나고싶은맘이 너무 강한거 같아요.

그럼 뭐하나요..ㅎ

그런남자들이 절 안좋아하는데..ㅋ

 

사회생활전에 진정한 남자를 만났어야 했는데...

나이들고 남자를 만나니 일단 조건부터 보게 되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에휴...

전 시집 못갈거 같아요.ㅎ

IP : 118.33.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하하
    '12.4.16 3:56 PM (110.70.xxx.65)

    저도 눈 높았는데 인연을 만나다보니 뭐 따졌던 조건과 상관없는사람 만나 결혼했죠머

  • 2. ㅇㅇ
    '12.4.16 3:59 PM (211.237.xxx.51)

    그럴만한 상대를 못만나서에요 ㅎㅎ
    좀 더 기다려보세요. 뭐 결혼안하고 사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제 딸이라면 그래도 결혼을 위해 노력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좋은 배우자 만나서 좋은 결혼생활 하는것이 인생의 행복이죠.

  • 3. 인연은
    '12.4.16 4:02 PM (122.40.xxx.41)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다가옵니다.
    느긋하게 현재를 즐기세요^^

    서른. 싱글~~ 부럽네요

  • 4. 저도
    '12.4.16 4:16 PM (175.124.xxx.78)

    그대의 30세. 진정 부럽송. ㅋㅋㅋ

  • 5. julia2
    '12.4.16 4:35 PM (152.149.xxx.115)

    당연히 못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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