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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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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오랜기간 키운분들 주로 어떤 병으로 병원가셨나요

.. 조회수 : 1,711
작성일 : 2012-04-16 15:36:31

고양이가 주로 실내에 살아 병치레가 적다고 하던데

오랜기간 키운분들  예방접종 외에

어떤 병으로 병원에 가본 경험 있으신가 궁금해요.

 

고양이는 항문낭 짜는거 안해도 되는거죠?

IP : 122.40.xxx.4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6 3:44 PM (180.66.xxx.180)

    전 개 키우는 사람인데 고양이도 항문낭 짜야 해요. 그거 몰라서 붓고 곪아서 치료 못하고 죽은 고양이 봤어요.
    그리고 실내에 키워서 병치레 잦는건 아닌것 같아요. 오히려 다른 바이러스나 위험이 적어지죠.

  • 2. 코숏 4묘(11,10,9,8살)
    '12.4.16 3:46 PM (203.247.xxx.210)

    즤집은 떵고냥이들이라서인지....ㅎㅎ
    예방접종과 중성화 때 말고는 간 적이 없습니다...

  • 3. ..
    '12.4.16 3:47 PM (112.187.xxx.132)

    횟수로 5년차 집사에요.
    3년차에 둘째가 요로 질환으로 병원다녀서 삼사십 나갔었어요.
    남아녀석들이 요로계통 질병이 잘 발생해요.
    첫째 여자아이는 크게 병원 간 기억이 없어요. 입술이 땡땡 부어서 한번 간거 말곤..
    기본적으로 일년에 한번씩 접종하러 병원가고 그때 애들 건강검진 겸 해서 체크 받지요.
    (항문낭도 그때 선생님꼐 부탁드림;;;)
    그리고 4월부터 11월까진 사상충 해주는데 이건 약만 병원에서 사와서 제가 발라줍니다.
    (근데 올핸 아직 좀 쌀쌀해서 안하고 있는중)

  • 4. 고양이는
    '12.4.16 3:49 PM (122.40.xxx.41)

    대변볼때 저절로 나온다고 항문낭 안짜도 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닌가봐요.

    그럼 고양이도 한달에 한번정도 짜 줘야 하는건가요
    책에는 항문낭 얘기가 없네요

  • 5. 렌지
    '12.4.16 3:51 PM (211.234.xxx.58)

    7년된 할밴데요 방광문제로 큰 수술했어요

  • 6. ...
    '12.4.16 3:51 PM (221.151.xxx.62)

    신장질환이나 심장질환으로 많이들 고생하는것 같았구요.
    애들마다 품종이나 특징따라 피부병이나 귓병정도 있는것 같아요.

    항문낭은 꼭 정기적으로 짜주더라구요.잘짜야지 안그럼 곪기도 하고해서
    병원가서 짜는분들도 있구요.

  • 7. oscar
    '12.4.16 3:53 PM (203.234.xxx.129) - 삭제된댓글

    주로 요로결석이나 방광염 등으로 병원을 찾게 됩니다.

  • 8. 점하나
    '12.4.16 3:56 PM (218.232.xxx.60)

    일곱 살 반 된 노랑둥이 누나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요로계통 주의하셔야 해요. 즤집 녀석은 별다른 잔병치레없이 건강한 편인데 얼마전에 방광속에 슬러지가 잔뜩 껴서 약 3주 먹이고 처방식 한달 먹였더니 괜찮아졌지만, 워낙에 방광 쪽 질환이 재발률이 높은 터라 앞으로도 예의주시 해야겠더라구요. 깨끗한 물 자주 먹이시구요. 냥이들이 평소에 건강하다가도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급작스럽게 아픈 경우가 발생할때도 있어요. 스트레스 받는것도 간과하시면 안돼요.

  • 9. ...
    '12.4.16 3:56 PM (119.200.xxx.23)

    고양이가 신장이 예민한데 건사료 먹으면 신장이나 방광쪽에 발병확률이 높습니다. 따로 물을 잘 먹지 않는 동물인데 건사료 먹으면 아무래도 따로 물을 따로 섭취하게 되고 마시는 양도 작고 결국 만성 탈수가 된다고 들었어요.

  • 10. 점하나
    '12.4.16 3:57 PM (218.232.xxx.60)

    참!! 치아관리도 신경쓰셔야 해요. 잇몸 붓지않고 치석 안 끼게 양치질 자주자주 시켜주는게 좋아요.

  • 11. ii
    '12.4.16 4:11 PM (27.35.xxx.37)

    저는 이제 8년차 하나, 7년 차 둘을 데리고 있어요. 그 전까지는 아무 병치레가 없었는데, 첫째가 7년차(작년)에 처음 심하게 아팠어요. 밥을 안먹고 황달이 와서 깜짝 놀라서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간부전이라고 하더군요. 자기 입으로는 밥을 안먹어서 주사기로 강제 급여하고 링거 맞고 약 먹고 정말 살리려고 미친듯이 애를 썼어요. 3개월 이상 몇 번이나 고비 넘기고 정말 죽는줄 알았구요. 이제 회복되어서 다시 예전처럼 잘 지내요. 매일 약을 하나씩 먹어야 하지만요. 간이 안좋아지면 완치되는 일은 없고, 최대한 정상상태로 만든 다음 그 상태를 유지하며 (지병처럼 매일 약 챙겨 먹이면서) 살아가는 수밖에 없대요.
    기본적으로 노묘가 되면 몸이 안좋아지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노묘가 되면 대표적으로 신장과 간이 안좋아진다고 해요. 당뇨가 오기도 하고. 이빨도 잘 관리해줘야 하구요.
    친구중에는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거 보기도 했네요.

  • 12. 수수꽃다리
    '12.4.16 4:21 PM (114.205.xxx.210)

    저희 냐옹이는 터앙인데요,2년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예방접종 말고는 발톱이 빠져서 병원에 간적 있구요,
    중성화하러 한번 갔네요.
    항문낭은 짜준적 없어요. 병원에 가서 여쭤보니 다 짤필요가 있는건 아니라고...그래서 그냥 왔어요.

  • 13. 울냥이
    '12.4.16 4:36 PM (115.41.xxx.104)

    7살인데 어렸을 때 접종하러가고 중성화할 때 그 외에는
    특별히 잔병치레는 안했는데 댓글보니 슬슬 걱정되네요.
    양치질도 해준 적없는데 조만간 치석제거해주러 병원에
    가봐야 겠어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 항문낭은 목욕해줄 때마다 짜줘요.
    근데 목욕을 1년에 한 번 시키니까 거의 안 짠다고 해야하나?

  • 14. 다질링
    '12.4.16 4:43 PM (175.123.xxx.191)

    저희집애들은 둘다 11살인데요. 7년전에 한녀석이 탁묘중 스트레스로 식욕을 잃어서 황달이랑 탈수때문에

    두달넘게 고생했었어요. 고양이들은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그럼 식욕부진->간 이상 이렇게 오더라구요

    5년전부터는 두녀석 다 소변이 시원찮아서 계속 처방식 먹이고 있어요.

    전염병 아니고서는 집에서 사는 녀석들은 간문제, 신장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아, 저희집애들은 한살때 중성화한 남자애들이이고, 그 외엔 건강해요

    항문낭...한녀석이 워낙 성격이 있는지라 한번도 짜준적 없는데, 간혹 궁뎅이쪽이 냄새가 심한 걸 보면

    변보면서 자연적으로 나올때가 있는 것 같아요

    병원가면 스트레스땜에 더 아픈것같은 녀석들이라 애기때 기본접종말곤 안했는데, 그냥 지내기로는

    그 외에는 건강합니다

  • 15. 함흥차차
    '12.4.16 7:38 PM (115.136.xxx.238)

    10년 넘게 키우는데, 항문낭 짜준적 딱 한번 있어요.
    짜주는거라는 소리듣고 그래야하는건줄 알아 해봤는데, 애들이 기겁을 하고 내빼더군요.

    똥꼬에 시선만 받아도 움찔거리며 초 경계를 해대니, 그이후 그냥 냅두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짜줘야만 하는게 아니라 짜줄 필요가 있는 애들이 간혹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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