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주로 실내에 살아 병치레가 적다고 하던데
오랜기간 키운분들 예방접종 외에
어떤 병으로 병원에 가본 경험 있으신가 궁금해요.
고양이는 항문낭 짜는거 안해도 되는거죠?
고양이가 주로 실내에 살아 병치레가 적다고 하던데
오랜기간 키운분들 예방접종 외에
어떤 병으로 병원에 가본 경험 있으신가 궁금해요.
고양이는 항문낭 짜는거 안해도 되는거죠?
전 개 키우는 사람인데 고양이도 항문낭 짜야 해요. 그거 몰라서 붓고 곪아서 치료 못하고 죽은 고양이 봤어요.
그리고 실내에 키워서 병치레 잦는건 아닌것 같아요. 오히려 다른 바이러스나 위험이 적어지죠.
즤집은 떵고냥이들이라서인지....ㅎㅎ
예방접종과 중성화 때 말고는 간 적이 없습니다...
횟수로 5년차 집사에요.
3년차에 둘째가 요로 질환으로 병원다녀서 삼사십 나갔었어요.
남아녀석들이 요로계통 질병이 잘 발생해요.
첫째 여자아이는 크게 병원 간 기억이 없어요. 입술이 땡땡 부어서 한번 간거 말곤..
기본적으로 일년에 한번씩 접종하러 병원가고 그때 애들 건강검진 겸 해서 체크 받지요.
(항문낭도 그때 선생님꼐 부탁드림;;;)
그리고 4월부터 11월까진 사상충 해주는데 이건 약만 병원에서 사와서 제가 발라줍니다.
(근데 올핸 아직 좀 쌀쌀해서 안하고 있는중)
대변볼때 저절로 나온다고 항문낭 안짜도 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닌가봐요.
그럼 고양이도 한달에 한번정도 짜 줘야 하는건가요
책에는 항문낭 얘기가 없네요
7년된 할밴데요 방광문제로 큰 수술했어요
신장질환이나 심장질환으로 많이들 고생하는것 같았구요.
애들마다 품종이나 특징따라 피부병이나 귓병정도 있는것 같아요.
항문낭은 꼭 정기적으로 짜주더라구요.잘짜야지 안그럼 곪기도 하고해서
병원가서 짜는분들도 있구요.
주로 요로결석이나 방광염 등으로 병원을 찾게 됩니다.
일곱 살 반 된 노랑둥이 누나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요로계통 주의하셔야 해요. 즤집 녀석은 별다른 잔병치레없이 건강한 편인데 얼마전에 방광속에 슬러지가 잔뜩 껴서 약 3주 먹이고 처방식 한달 먹였더니 괜찮아졌지만, 워낙에 방광 쪽 질환이 재발률이 높은 터라 앞으로도 예의주시 해야겠더라구요. 깨끗한 물 자주 먹이시구요. 냥이들이 평소에 건강하다가도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급작스럽게 아픈 경우가 발생할때도 있어요. 스트레스 받는것도 간과하시면 안돼요.
고양이가 신장이 예민한데 건사료 먹으면 신장이나 방광쪽에 발병확률이 높습니다. 따로 물을 잘 먹지 않는 동물인데 건사료 먹으면 아무래도 따로 물을 따로 섭취하게 되고 마시는 양도 작고 결국 만성 탈수가 된다고 들었어요.
참!! 치아관리도 신경쓰셔야 해요. 잇몸 붓지않고 치석 안 끼게 양치질 자주자주 시켜주는게 좋아요.
저는 이제 8년차 하나, 7년 차 둘을 데리고 있어요. 그 전까지는 아무 병치레가 없었는데, 첫째가 7년차(작년)에 처음 심하게 아팠어요. 밥을 안먹고 황달이 와서 깜짝 놀라서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간부전이라고 하더군요. 자기 입으로는 밥을 안먹어서 주사기로 강제 급여하고 링거 맞고 약 먹고 정말 살리려고 미친듯이 애를 썼어요. 3개월 이상 몇 번이나 고비 넘기고 정말 죽는줄 알았구요. 이제 회복되어서 다시 예전처럼 잘 지내요. 매일 약을 하나씩 먹어야 하지만요. 간이 안좋아지면 완치되는 일은 없고, 최대한 정상상태로 만든 다음 그 상태를 유지하며 (지병처럼 매일 약 챙겨 먹이면서) 살아가는 수밖에 없대요.
기본적으로 노묘가 되면 몸이 안좋아지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노묘가 되면 대표적으로 신장과 간이 안좋아진다고 해요. 당뇨가 오기도 하고. 이빨도 잘 관리해줘야 하구요.
친구중에는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거 보기도 했네요.
저희 냐옹이는 터앙인데요,2년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예방접종 말고는 발톱이 빠져서 병원에 간적 있구요,
중성화하러 한번 갔네요.
항문낭은 짜준적 없어요. 병원에 가서 여쭤보니 다 짤필요가 있는건 아니라고...그래서 그냥 왔어요.
7살인데 어렸을 때 접종하러가고 중성화할 때 그 외에는
특별히 잔병치레는 안했는데 댓글보니 슬슬 걱정되네요.
양치질도 해준 적없는데 조만간 치석제거해주러 병원에
가봐야 겠어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 항문낭은 목욕해줄 때마다 짜줘요.
근데 목욕을 1년에 한 번 시키니까 거의 안 짠다고 해야하나?
저희집애들은 둘다 11살인데요. 7년전에 한녀석이 탁묘중 스트레스로 식욕을 잃어서 황달이랑 탈수때문에
두달넘게 고생했었어요. 고양이들은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그럼 식욕부진->간 이상 이렇게 오더라구요
5년전부터는 두녀석 다 소변이 시원찮아서 계속 처방식 먹이고 있어요.
전염병 아니고서는 집에서 사는 녀석들은 간문제, 신장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아, 저희집애들은 한살때 중성화한 남자애들이이고, 그 외엔 건강해요
항문낭...한녀석이 워낙 성격이 있는지라 한번도 짜준적 없는데, 간혹 궁뎅이쪽이 냄새가 심한 걸 보면
변보면서 자연적으로 나올때가 있는 것 같아요
병원가면 스트레스땜에 더 아픈것같은 녀석들이라 애기때 기본접종말곤 안했는데, 그냥 지내기로는
그 외에는 건강합니다
10년 넘게 키우는데, 항문낭 짜준적 딱 한번 있어요.
짜주는거라는 소리듣고 그래야하는건줄 알아 해봤는데, 애들이 기겁을 하고 내빼더군요.
똥꼬에 시선만 받아도 움찔거리며 초 경계를 해대니, 그이후 그냥 냅두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짜줘야만 하는게 아니라 짜줄 필요가 있는 애들이 간혹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