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작은애가 올해 학교에 입학했어요..
며칠전에 울 큰애(초6)한테 자기 인증샷 안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뭔데??" 했더니 뒷짐을 지더랍니다..
그래서 "그게 무슨 인증샷이야.." 했더니,
너무 억울한 듯이 "선생님이 인증샷이라고 했단말이야.. 차렷, 인증~~샷!! 이랬단 말이야"하고 소리를 지르더랍니다.
아마 열중셧을 인증샷으로 잘못들었나봐요..
억양은 열중셧인데.. 인증~~샷!!
제 딸이라서 그런가 너무 귀엽던데.. 왜 이렇게 귀여운 동생을 울 큰애는 맨날 구박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