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아름다운 봄날이네요.

두분이 그리워요 조회수 : 536
작성일 : 2012-04-16 15:00:49

베란다 아래 내려다보니

목련도 벚꽃도 흐드러지게 만개해서 제대로 만춘이예요.

꽃속에 뛰노는 아이들 웃음소리도 유리처럼 투명하고 아름답고.

봄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기기도 전에 끝난다는 게 슬퍼요.

인생도 그처럼 아름다운 시절은 더 빨리 흐르는 것 같고.

봄도 청춘도 짧아서 아름다운 건가.

 

 

공연히 마음이 서럽습니다.

너무 개인적인 소회라고 탓하지 마세요.

봄햇살 바라보다 혼자 서러워졌어요.

 

IP : 121.159.xxx.10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6 3:17 PM (121.167.xxx.1)

    그렇죠...
    아름답고 슬픈 봄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022 서양여배우들의 우아한 각진 턱-데미무어, 기네스펠트로.... 12 푸른연 2012/04/17 6,670
98021 로얄알버트 100주년 A형 4 복돌네 2012/04/17 2,013
98020 턱관절 1 푸산 2012/04/16 807
98019 자다가 피가 철철철~ 1 ㅡㅡ 2012/04/16 1,092
98018 김구라 막말 “10년전 정신대 창녀발언이 왜 지금 문제” 되나?.. 6 호박덩쿨 2012/04/16 2,009
98017 배추겉절이 맛나게 하는비법좀 알려주세요^^요리고수님들 부탁해요 2 요리초보 2012/04/16 1,605
98016 오늘 딸기쨈을 만들었는데요.. 4 딸기쨈 2012/04/16 939
98015 이번대선, 지난대선때보다 유리한점 하나 불리한 점 하나 내생각 2012/04/16 591
98014 남편이 생일상을 차려주네요 8 행복한날 2012/04/16 1,210
98013 박근혜 할멈 선거 끝나고 폭삭 늙은 것 같지 않아요? 16 ㄷㄷ 2012/04/16 2,023
98012 패션왕 너무너무 재밌어요... 1 패션왕 2012/04/16 1,420
98011 고양이가 너무 뻔뻔해요 16 2012/04/16 3,300
98010 황숙자 VS 오미선 17 ㅋㅋㅋ 2012/04/16 2,460
98009 화성시 동탄 사시는 분 21일 토요일 가방 세일 한다는 광고 .. 2 재순맘 2012/04/16 1,129
98008 헐~ 한살림 표고버섯에서 방사성물질 세슘 검출 7 . 2012/04/16 3,265
98007 토마토 먹고 나면 아파요. 7 토마토 2012/04/16 3,267
98006 급)엘리베이터안에서 휴대폰 놓고 내렸는데요 4 주민이 가져.. 2012/04/16 1,404
98005 강남에 유명한 안과 알려주세요 13 도움주세요 2012/04/16 4,114
98004 아버님께서 어제 과자를 한봉다리 사갖고 오셨어요. 42 어멋 2012/04/16 13,296
98003 육아 너무 힘들어요 도움의 말씀 한마디씩이라도.. 11 아이구 2012/04/16 2,421
98002 e-book 너무 없어요ㅜㅠ 10 책좀읽자 2012/04/16 2,074
98001 남자는 마음에 들면 2-3번만에 결혼하고 싶어하나요? 11 오로라 2012/04/16 9,898
98000 이병헌 실제로 봤는데, 별 매력 못 느끼겠던데요 23 푸른F 2012/04/16 6,796
97999 영어학원 선생님인데 문제가 좀 있어요. 고민들어주세요.... 2 아지아지 2012/04/16 1,552
97998 중국집 배달부가 집을 확인하고간것같아요 무서워요 22 급!! 2012/04/16 1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