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아름다운 봄날이네요.

두분이 그리워요 조회수 : 514
작성일 : 2012-04-16 15:00:49

베란다 아래 내려다보니

목련도 벚꽃도 흐드러지게 만개해서 제대로 만춘이예요.

꽃속에 뛰노는 아이들 웃음소리도 유리처럼 투명하고 아름답고.

봄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기기도 전에 끝난다는 게 슬퍼요.

인생도 그처럼 아름다운 시절은 더 빨리 흐르는 것 같고.

봄도 청춘도 짧아서 아름다운 건가.

 

 

공연히 마음이 서럽습니다.

너무 개인적인 소회라고 탓하지 마세요.

봄햇살 바라보다 혼자 서러워졌어요.

 

IP : 121.159.xxx.10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6 3:17 PM (121.167.xxx.1)

    그렇죠...
    아름답고 슬픈 봄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708 약값인하 이유? 6 약값 2012/04/16 795
96707 남산에 벗꽃 피었나요? 10 남산 2012/04/16 1,509
96706 지마켓, 옥션 ID 있으시면 13 마일리지받으.. 2012/04/16 2,067
96705 이번달도 알바비100만원 찍었네요..ㅎ 6 ... 2012/04/16 2,960
96704 진상의 최고봉을 봤네요 8 ... 2012/04/16 3,643
96703 헬스장에선 어떤 운동화를 신나요?? 4 짱날씬ㅋㅋ 2012/04/16 2,541
96702 앤크라인 질문요 쇼랴 2012/04/16 752
96701 아파트인데 어디에 곰팡이가 핀다는 건가요? 9 고민 2012/04/16 1,772
96700 남편 여자후배한테 물건 사오는 부탁하는건 정말 아니죠? 17 생각만 2012/04/16 2,788
96699 새누리당 민생 1호는 집부자 세금 감면 12 새누리당 민.. 2012/04/16 1,183
96698 벙커 1... 환생경제 2012/04/16 835
96697 인생에서 일이 최고로 중요한 남자는 사랑도 버리나요? 12 2012/04/16 3,669
96696 옆집 새댁의 연애(?) 상담 때문에 스트레스로 하혈까지 했어요 27 두통녀 2012/04/16 17,354
96695 분당 하나로 가지 마세요. 1 현수기 2012/04/16 1,305
96694 사람들은 부탁을할때 인적자원에대해 너무 관대한듯.. 11 ... 2012/04/16 1,878
96693 막막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막막... .. 2012/04/16 697
96692 스맛폰 프로그램 .. 2012/04/16 959
96691 오늘아침 인간극장 떡집 아시는분? 3 코스모스 2012/04/16 7,204
96690 저도 30 여자.. 시집 언제갈지 걱정요 7 선녀 2012/04/16 2,028
96689 전세 만료시 중개 수수료 궁금합니다. 3 평범한 행복.. 2012/04/16 862
96688 조선일보 무료 6개월vs 경향신문 6개월 14 에구 2012/04/16 1,474
96687 김남주, 시할머니와 목욕탕 “절벽 가슴” 대굴욕, 진짜로 절벽인.. 3 .. 2012/04/16 4,742
96686 돈 없다고 입에 달고 사는 사람 7 속몰라 2012/04/16 2,454
96685 (마지막 단계) 함이 가야합니다. 1 결혼과정 2012/04/16 672
96684 이시대 최고의 동화작가는 누구인가요 5 초등고학년 2012/04/16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