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쇼핑몰에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실건가요?

쿠폰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12-04-16 12:29:09
제가 사고 싶은 제품이 있는데,
어제 할인률이 큰 쿠폰을 발급받았어요.(편의상 A쿠폰이라고 할게요)
모든 상품에 적용되는 쿠폰은 아니고, 특정 몇개의 제품에 적용가능한 쿠폰입니다.
그 쿠폰으로 할인받아서 사면 온라인최저가입니다. (아마 오프라인에서도 그럴거에요)
쿠폰의 사용기한은 아직 2주 정도 남아있어요.

그런데 오늘 보니, 제가 사려는 상품에 연결되어 발급받을 수 있는 쿠폰의 할인률이 10% 낮아져있어요. (이건 B쿠폰이라고 할게요)
원 금액이 50만원 이상 되는 제품이라서 10% 할인률 차이가 5만원 이상이에요.
제가 어제 받아둔 A 쿠폰은 제가 가진 쿠폰 내역에 있고,
쿠폰에 표기된 적용가능 제품에 제가 사고싶은 상품도 표기되어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상품에적용하려고 하면 A쿠폰은 적용이 안되는 거에요.
그 상품에는 B쿠폰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막아둔 것이죠.

제 생각은, 
기존 발급된 A쿠폰의 사용기간이 아직 충분히 남아있고
제가 이미 A쿠폰을 발급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냥 쿠폰이 있는 걸 눈으로 보기만 했던것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인터넷쇼핑몰에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금이라도 싸게 사고 싶어서, 어제 안사고 오늘 사려고 했던 건데 (제가 가진 카드의 청구할인이 오늘부터 시작)
오히려 5만원 비싸지니 기분이 많이 나쁘네요.

그냥 회사에서 하는대로 있어야 하는건지
강하게 제 주장을 하는 게 맞는지
먼저 여러분께 여쭤보고 싶어요.
물론 제가 진상을 부린다고 해도 들어줄지 안들어줄지는 별개 문제이지만,
이의제기가 보통 사람의 정서에 배치되지만 않는다면 한번 열심히 해볼 생각이 있거든요...
IP : 112.154.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6 12:39 PM (61.105.xxx.22)

    상대가 엄청 돈많은상대인거 아시죠?
    님이 유리 한데로 하세요
    상대에겐 5만원 그리 큰돈 일까요
    고민할말큼

  • 2. ..
    '12.4.16 12:44 PM (118.219.xxx.208)

    저라면 전화해서
    a쿠폰 적용상품 중에 있는데 왜 안되냐고 물어볼 것 같아요.
    오류일 수도 있잖아요.

  • 3. 원글
    '12.4.16 12:44 PM (112.154.xxx.75)

    첫댓글님 센스쟁이세요
    댓글 읽으니 후후 웃음이 나네요
    제 편 들어주신 거 맞죠?
    고맙습니다

  • 4. 원글
    '12.4.16 12:46 PM (112.154.xxx.75)

    아마도 오류는 아닐 것 같고
    저한테 전화하라고 메시지 남겨놨어요
    전화걸고 기다리고 하는 시간도 아까워서요
    가뿐하게 해주면 좋겠구만

  • 5. 거기
    '12.4.16 1:04 PM (123.213.xxx.74)

    신@@몰 아닌가요
    쿠폰 적용기간은 항시 바뀌던데요... 사용기간이 주말 월말까지로 되어있는데 주말 지나면 거의 바뀌어요. 할인폭도 달라지구요.
    저두 어제 카메라 결제하려다 오늘 하러 들어갔는데 4만원 정도 더 주고 구매하게되었네요..
    주로 주말이 싸고요..
    월요일이면 다 바뀌구요.
    할인카드도 3일에 한번씩 바뀌는것 같구요..
    싸다 싶을때 질러야해요...

  • 6. 원글
    '12.4.16 1:15 PM (112.154.xxx.75)

    신땡땡몰은 아니에요^^
    쿠폰사용날짜가 충분히 남아있어서 제가 흥분하고있는거에요
    싸다싶을 때 지르면 좋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만원이라도 싸게 사려고 했더니
    이런 시련이 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111 개랑 산책할때 참견하는 애들 너무싫어요 62 어휴.. 2012/04/17 11,224
98110 책임정치의 부재가 민주통합당에 대한 신뢰성 앓게 만든다 3 막심 2012/04/17 929
98109 소비수준 차이 나는 친구 만나면 부담되죠? 4 수준차이 2012/04/17 4,173
98108 19대 총선 ‘계급투표’ 성향 뚜렷… ‘부유층 결집’은 더 심화.. 착각 2012/04/17 995
98107 MBC, 많이 망가졌네요 2 참맛 2012/04/17 2,000
98106 블로그에 쓴 글 날라가서 너무 우울해요 ㅠㅠ 2 .... 2012/04/17 1,417
98105 저두 동서 얘기 4 저도 동서 .. 2012/04/17 3,163
98104 이효리가 김제동 스킨쉽도 싫을만큼 못생겼다는거 51 ..... 2012/04/17 14,011
98103 네이버 부동산에 매매가와 융자금이있더라구요 1 딸기파이 2012/04/17 2,288
98102 노무현하면 정몽준이 나쁜놈이죠 4 노빠종식 2012/04/17 1,446
98101 잘 나가는 사람들이 평생 잘나가는건 확실히 아니에요. 5 화무 십일홍.. 2012/04/17 3,004
98100 어린가장,독거노인 돕기란말이 자취를 감춘이유? 2 실종 2012/04/17 1,460
98099 배추를 삶은 것에 밥을 싸서 먹을 때요. 2 먹고싶다 2012/04/17 1,646
98098 도올 김용옥 선생은 지금 어떤 정치적 입장을 보이나요? 7 열공자 2012/04/17 1,636
98097 이효리,정재형의 유앤아이에서.....'짙은' 3 불친절여사 2012/04/17 1,871
98096 공중파에서 김구라 안보게 되어서 속 시원해요 18 어찌되었든 2012/04/17 2,347
98095 아....금융권에 근무하는 신랑의 하소연. 27 루이제린저 2012/04/17 11,158
98094 너무 놀랐어요.;;제발 개 목줄 꼭 해주셨음 해요..ㅠㅠ 2 .. 2012/04/17 1,011
98093 민주주의는 한판의 승부가 아니다 1 샬랄라 2012/04/17 751
98092 황숙자 관련검색어로 5 아이쿠 이런.. 2012/04/17 2,103
98091 이효리 아버지 화나면 밥상 엎었다고 하시네요 34 ... 2012/04/17 15,690
98090 나꼼수가 수사받는 이유는? 2 참맛 2012/04/17 1,412
98089 이효리..심하게 솔직하네요~ㅋㅋㅋ 5 역시 2012/04/17 4,239
98088 아휴 지겨워 노무현,노무현 15 ... 2012/04/17 1,653
98087 안녕하십니까 애국보수 벌레입니다. 1 곱퀴벌레 2012/04/17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