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할인률이 큰 쿠폰을 발급받았어요.(편의상 A쿠폰이라고 할게요)
모든 상품에 적용되는 쿠폰은 아니고, 특정 몇개의 제품에 적용가능한 쿠폰입니다.
그 쿠폰으로 할인받아서 사면 온라인최저가입니다. (아마 오프라인에서도 그럴거에요)
쿠폰의 사용기한은 아직 2주 정도 남아있어요.
그런데 오늘 보니, 제가 사려는 상품에 연결되어 발급받을 수 있는 쿠폰의 할인률이 10% 낮아져있어요. (이건 B쿠폰이라고 할게요)
원 금액이 50만원 이상 되는 제품이라서 10% 할인률 차이가 5만원 이상이에요.
제가 어제 받아둔 A 쿠폰은 제가 가진 쿠폰 내역에 있고,
쿠폰에 표기된 적용가능 제품에 제가 사고싶은 상품도 표기되어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상품에적용하려고 하면 A쿠폰은 적용이 안되는 거에요.
그 상품에는 B쿠폰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막아둔 것이죠.
그 상품에는 B쿠폰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막아둔 것이죠.
제 생각은,
기존 발급된 A쿠폰의 사용기간이 아직 충분히 남아있고
제가 이미 A쿠폰을 발급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냥 쿠폰이 있는 걸 눈으로 보기만 했던것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인터넷쇼핑몰에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금이라도 싸게 사고 싶어서, 어제 안사고 오늘 사려고 했던 건데 (제가 가진 카드의 청구할인이 오늘부터 시작)
오히려 5만원 비싸지니 기분이 많이 나쁘네요.
그냥 회사에서 하는대로 있어야 하는건지
강하게 제 주장을 하는 게 맞는지
먼저 여러분께 여쭤보고 싶어요.
물론 제가 진상을 부린다고 해도 들어줄지 안들어줄지는 별개 문제이지만,
이의제기가 보통 사람의 정서에 배치되지만 않는다면 한번 열심히 해볼 생각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