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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 살면서 한국 놀러온 친구...맨날 밥사는데

얌체 조회수 : 3,961
작성일 : 2012-04-16 12:05:25

미국 사는 친구가 1년에 한달씩 한국오는데,

한번도 선물같은거 사온적도 없는데, 맨날 제가 밥사고 차사고. 그 친구는 돈한번 안내고, 공짜로 먹고 놀다가 헤어지는데요

 

참 치사하지만..좀 그렇네요.

 

외국 살다 온 친구 한국오면...정말 정성스레 맛있는거 대접하는게 저의 예의? 라면

 

그 친구도...손에 조그만거 하나라도  들고오는게 예의 아닌가...나같았음 그랬을껀데....

 

쫌...야속한 생각이 드네요.

 

빈손으로 왔으면....내가 밥 거하게 쏘면...차라도 사든가....제가 옹졸한건지. 걔가 무덤덤한건지....

 

특히나 그 당연시? 하는...계산법....ㅠㅠ

 

 

IP : 58.148.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2.4.16 12:10 PM (115.126.xxx.40)

    그렇게 길들이신 건
    아니고요...

  • 2. ...
    '12.4.16 12:11 PM (119.64.xxx.151)

    친구가 얌체라면 원글님은 바보네요. 표현이 과격했다면 죄송...

    원글님이 친구 봉도 아니고 어떻게 맨날 밥사고 차사고 합니까?

    그리고 그게 싫으면서 말도 못하고...

    친구사이라면 편하게 말하세요. 더치페이 하자고...

  • 3. ...
    '12.4.16 12:14 PM (58.76.xxx.95)

    원글님만 그 사람을 친구로 생각한거죠...
    그 사람한테 원글님은 걍 단순한 시간떼우기 심심풀이 땅콩 봉이에요.
    이게 심한말같죠??아니에요~

  • 4. ...
    '12.4.16 12:19 PM (58.123.xxx.240)

    외국서 온게 벼슬도 아니고.... 님 때문에 한국 온거도 아닐텐데.... 왜 전적으로 부담하세요.. 그러지 마세요

  • 5. ..
    '12.4.16 12:25 PM (76.2.xxx.231)

    전 선물 안사가는 대신 밥사는데..친구분은 염체를 미국에 두고 오셨나봐요

  • 6. ...
    '12.4.16 12:27 PM (14.46.xxx.130)

    어 지갑이 없네..하세요..

  • 7. 잘될꺼야
    '12.4.16 12:31 PM (175.195.xxx.55)

    지금부터라도 더치페이하세요

  • 8.
    '12.4.16 1:14 PM (111.118.xxx.58)

    저 그 분위기 알아요.
    제가 님처럼 호구 노릇하는 바보거든요.ㅜ.ㅜ

    그나마 님은 아예 빈손으로 오니, 밥을 먼저 샀으면, 웃으면서 커피는 니가 사라! 이렇게 말이라도 할 수 있겠네요.

    시덥지 않은 거(비싸 봐야 5불 안쪽)라도 선물이라고 건네니, 밥은 사야 하겠고...
    요즘 후식값도 비싸니, 차는 니가 사라 하기에도 애매하고...
    울며겨자먹기로 밥도 사고, 차도 사고 그렇게 되더라고요.ㅜ.ㅜ
    그러니, 한국 왔다고 연락하면 부담백배입니다.

    차라리 선물 안 줬으면 싶어요.

    다른 친구들처럼 저도 그냥 바빠서 만나지는 못 한다 하고, 통화나 하고 말아야 겠어요.
    그러다가 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 때엔 그냥 마음비우고 만나고요.

  • 9. 히안하죠
    '12.4.16 7:35 PM (125.186.xxx.77)

    나도 주변에 꼭 있는 사람류군요
    한두번이지 자꾸 뒤끝생겨요
    통화만 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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