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는게 정말 심난하네요.
대학시절 소울메이트였던 선배가 얼마전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어요.
몇달간 말 가슴이 뻥뚤린듯 우울한 상태인데...
가장 친한 친구가 유방암에 걸렸다네요.
친구는 40대 중반인데 아직 미혼이예요.
슬픈건 현재 집안 가장으로 일하며 투병중인 어머니를 돌보느라 힘든 상황이라는 거죠.
워낙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친구라 아프다는 얘기도 하지 않더군요.
저도 아주 우연히 알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그 사실을 알게 된 후로 친구가 절 안보려 하네요.
문자도 거의 답장도 하지 않고...전화도 안받으려하고....
많이 힘들거라는건 알지만 ....저도 많이 섭섭하더군요.
원하는 대로 당분간 연락하지 않는게 좋을까요?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은데....
혹시 유방암 걸린 사람에게 도움될만한 있음 좀 추천바랍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나가는데 도움되는 것은 무엇이든 좋습니다.
책도 좋고....음악도 좋고.....건강식도 좋고....운동방법도 좋고
관련 카페나 블로그도 추천바랍니다.
꼭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