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들이 친정 재산에 얼마나 관심가지나요?

./ 조회수 : 4,256
작성일 : 2012-04-16 10:57:27
울 남편은 왜 장인장모가 자기이름으로 재산을 안줬는지 불만입니다.
제 이름으로 조금 주신게 있는데..
이것땜에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혜택못받는다고.

자기이름으로 옮기자고 난리인데.전 물론 택도 없는 소리로 듣구요.
결혼 15년동안 친정재산엔 전혀 관심없는듯 태도이더니..이제 슬슬 본색이 드러나는건가요..

예를 들면 아는 집중엔..
사위가 장인장모가 아들은 아파트 사주는데 자기네는 안사줬다고 따지러 가는 집도 있었거든요.
그집 그렇게 욕하더니..

이제 속을 드러낸건가 싶기도 하고..
하튼.. 살면 살수록 몰랐던 인격을 발견하는게 아니라

참... 기분 그렇네요. 
IP : 39.115.xxx.3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6 11:03 AM (218.238.xxx.116)

    남편 좀 웃기네요..
    당연히 부인명의로 주는게 맞지..자기가 사위지 아들이야??
    다들 관심이 없진않겠지만 님 남편처럼 대놓고 저러는 사람은 드물어요.
    거기에 딸인 부인도 아닌 본인한테로 달라는 사람은..
    자기 부모가 유산남길때 며느리한테 줄 수있나 물어봐요..
    정말 정 떨어지시겠어요.

  • 2. 남편이 이상한거 맞아요
    '12.4.16 11:05 AM (112.153.xxx.132)

    혈육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 정서상 중산층에서는 평범한 직업의 며느리나 사위한테 재산 직접 주는 경우 거의 없어요.
    사위나 며느리 재산 주는 경우는 최소한 중소기업 정도 운영하는 준재벌은 되야 주지.. 평범한 아들,딸이 배우자로 의사나 변호사와 결혼해서 특별한 사위 며느리 보는것도 아닌데 누가 주나요..
    작은 유산이라도 꼭 쥐고 계시고 절대 남편한테 주지 마세요.

  • 3. 유나
    '12.4.16 11:06 AM (119.69.xxx.22)

    관심은 많을 수 있죠.
    솔직히 여자들 시댁 재산에 대놓고 탐내는 분들 많잖아요..
    근데.. 그걸 자기 이름으로 옮겨달라느니; 하는 소리는 정말 택도 없는 소리네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 4.
    '12.4.16 11:08 AM (121.166.xxx.70)

    우리남편은 준다고해도 싫다고 할사람.

    남자나 여자나 공짜 심뽀 별로 보기 좋지 않아요.

  • 5. j..............
    '12.4.16 11:09 AM (152.149.xxx.115)

    솔직히 한국여자들 시댁 재산에 대놓고 탐내는 분들 많잖아요..

    집사람 장인이 수만평 임야 있어도 난 무관심. 그건 와이프 거. 친정재산일뿐, 처남들 다 가지라고...

  • 6. 재산 관심 갖는 거
    '12.4.16 11:13 AM (183.97.xxx.225)

    남자나 여자나 그럴 수 있지만
    자기 명의로 해달라고 하는 것은
    몰염치 같습니다.

  • 7. ㅇㅇ
    '12.4.16 11:15 AM (125.178.xxx.147)

    헐.... 저라면 완전 정떨어지겠어요....
    주면 고맙지만 안줘도 그만인거지 대체 어떤 구린 심보면 저걸 대놓고 티내나요?
    죄송하지만 남편분 무척 찌질해보여요...
    친정부모님이 님앞으로 재산주신거 있으면 단도리 잘하세요.
    낌세가 진짜 안좋아요.... 나참...살다살다...

  • 8. ㅇㅇ
    '12.4.16 11:19 AM (125.178.xxx.147)

    덧붙여....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시댁이 부자라서 남편 즉 아들한테 증여를 해준다 했을때만해도..... 솔직히 저라면 황송하고 감사할것같은데...
    그걸 왜 며느리인 내 명의로 안해주냐고 심술내는 사람이 정상인가요? 남편분 많이 이기적이고 이상해요.

  • 9. ..
    '12.4.16 11:19 AM (39.115.xxx.38)

    시댁에서는 받을 재산 암것도 없기땜에 역공격은 통하지 않아요. 말싸움 해봤자 제가 지기땜에 .. 말싸움 할 생각도 없지만요. 매사.. 조금 상식의 선이 평균이 아니긴 해요. 갈수록 심해진다는게 문제죠. 나이가 들수록 아집과 주관성이 강해지는 듯.

  • 10. 몬ㄴ
    '12.4.16 11:19 AM (115.136.xxx.24)

    아내이름으로 돼 있으면 공제혜택 못받고 본인이름으로 돼 있으면 혜택받나요?

  • 11. ..
    '12.4.16 11:21 AM (39.115.xxx.38)

    소득공제에서 배우자 혜택이 안된다는거 그거죠. 근데 자기 이름으로 해주면 처분해서 쓰고 싶어서 그런거 같아요. 월급받아서 아껴서 살기 싫고.. 편하게 살고 싶어서.
    노후를 위해 아껴둬야 한다는 생각은 남편에게 너무 먼 생각.... 아님 정말 처가집 덕 볼생각으로 노후도 배짱튕기는건지.

  • 12. ..
    '12.4.16 11:22 AM (39.115.xxx.38)

    남편이 성격이 이상한건지.. 정신이 이상한건지... 설마 후자는 아니겟지요.두렵다.

  • 13. 민트커피
    '12.4.16 11:34 AM (183.102.xxx.179)

    아줌마들 모여서 농담하던데요.
    남자들은 아내 과거의 100명의 남자는 용서해도
    장모 돈 없는 건 용서 못한다구요.

  • 14. 개념없네요
    '12.4.16 11:35 AM (211.201.xxx.227)

    아들한테만 주고 딸한테 안주는 집안도 수두룩한데...
    사위가 처가재산을 탐낸다는건 너무 어이없네요. 참 뻔뻔하네~

  • 15. 점세개
    '12.4.16 11:45 AM (175.214.xxx.56)

    그냥 그러세요.
    부러우면 당신도 당신 부모님한테 받아와봐.
    받아와서 당신명의로 해... - -
    정말 글러먹은 사고방식이에요. 남편분
    관심이 있는건 사람으로서 당연한데, 왜 본인명의로 해야할까요?

  • 16. //
    '12.4.16 12:00 PM (122.34.xxx.57)

    뭐 대놓고 저러는건 싫지만
    관심갖는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여자는 어디 안그런가요?

  • 17. ...
    '12.4.16 12:10 PM (58.76.xxx.95)

    정말 정떨어지게 찌질하다.........
    관심은 가질수도 있지만 사람이니...
    아니 그걸 자기 명의로 안해준다고 난리???
    정말 찌질하네요.

  • 18. 남자들
    '12.4.16 12:30 PM (174.118.xxx.116)

    처가재산가지고 얼마나 거들먹 거리는지 모르시는군요.
    모이면 은근 처가재산 자랑하고 그럽니다..
    당연히 처가돈에 며느리가 시댁재산에 관심하듯 똑같아요.

  • 19. 말로는
    '12.4.16 2:36 PM (99.226.xxx.152)

    관심없다고 하는데 차 사주셨더니 좋아서 입꼬리 올라가더라구요.
    별로 사양도 안했구요. 시댁에서 좀 보태주신다고 할때는 극구 사양하더만..

  • 20.
    '12.4.16 4:47 PM (203.247.xxx.203)

    제 주위 사람들을 봤을때
    남편분이 정상은 아니네요.

    속으로는 어쩔지 몰라도 저렇게 찌질하게 말하는 사람은 없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885 남향집 요즘 거실까지 햇빛들어오나요 13 남향 2012/04/16 3,435
97884 혹시 집에서 향 피우는 분 계시나요.. 13 향기 2012/04/16 15,336
97883 밤에 잘때 아기가 땀으로 흠뻑 젖는 경우가 있어요 왜 그럴까요?.. 2 아기엄마 2012/04/16 1,999
97882 고등학생이 읽을 신문 추천요~~ 1 신문 2012/04/16 876
97881 [기사링크] 살아서 온 양념게장ㅜㅜ 게.... 2012/04/16 1,259
97880 이 계절...고구마 구입 문의.. 2 코코댁 2012/04/16 1,353
97879 결혼 준비 관련 여쭙니다. 14 문의 2012/04/16 2,311
97878 원목으로 된 책상 추천좀해주세요 1 책상 2012/04/16 704
97877 인증샷 이죽일놈의사.. 2012/04/16 493
97876 아이들 간식 뭘 넣으면 좋을까요 10 간식 2012/04/16 1,869
97875 지난주말에 주기자책 샀는데 싸인이 있었어요...*^^* 4 ,. 2012/04/16 874
97874 휭한집 풍수적으로 안좋은가요 12 2012/04/16 5,932
97873 안중근의사 가족 VS 매국노 이완용,이병도 가족 4 분노 2012/04/16 2,215
97872 참 아름다운 봄날이네요. 1 두분이 그리.. 2012/04/16 545
97871 그게 우리나라 황토가루와 비슷한것 아닌가요? 가슬 가루 2012/04/16 546
97870 대학생 7급이나 행시준비가 목표이면 경영복전은 의미없는거죠? 5 대학생활 2012/04/16 1,579
97869 안철수 포럼? 구축을 위해 야권 인사를 영입한다는데.. 1 어떻게될까 2012/04/16 651
97868 (펌) 이민정 했네 했어. 60 .. 2012/04/16 36,357
97867 수돗물로 걍 국 끓여 드시는 분 있나요? 10 물걱정.. 2012/04/16 3,673
97866 9개월 아가랑 주말마다 외출하는데... 이젠 외출복을 사야할거 .. 이젠 2012/04/16 725
97865 백탁있는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5 감사^^ 2012/04/16 2,572
97864 키엘 썬크림 초등학생이 써도 되나요? 1 ... 2012/04/16 4,192
97863 보육료 이외 필요경비및 특별활동비용 및 하원시간이 어떻게 되세요.. 6 어린이집 2012/04/16 1,100
97862 주진우 기자책을 읽고 3 가슴이 얼얼.. 2012/04/16 1,376
97861 맛있는 육젓파는데좀 알려주세요 ... 2012/04/16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