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이 사시인 분들 계시면 좀 봐주세요..

사시인 분들 계시나요.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12-04-16 10:40:11

초딩때 부터 사시였는데 그땐 표가 거의 안났어요..가끔 티비 볼때 오른쪽만 외사시가 됐는데

그것도 신경쓰면 돌아오고..

엄마가 병원데리고 가니 지금은 어리고..안경으로 커버된다고..그때부터 안경을 사용했는데..

 

지금 35세인데..오른쪽눈이 많이 사시가 되요..컴터 할때나 티비볼때나 밖에 나가 걸을때...

오른쪽 시력도 많이 나빠지고...

전에 알바 한 곳에서는

 "oo씨 눈이 좀 이상한거 같은데?"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한번..

 

신랑은 사시수술 할 정도는 아니다 라고 딱 잘라말하는데..

제가 넘 불편하고 사람들이 알아보는 것 같아 신경 쓰이고...

요즘은 안경도 안쓰거든요..(넘 불편해서요...귀뒤쪽도 넘 아프고..)

 

그래서 라식이나 라섹을 먼저 해서 시력을 회복시켜놓고 그래도 불편하면 사시수술을 해볼까 하는데...

혹시 저같은 분 안계신가요...

그래서 수술하신 분 계심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IP : 110.14.xxx.1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리
    '12.4.16 10:46 AM (175.120.xxx.7)

    전 저희 아이가딱 님같아서 사방으로 수소문해 봤는데
    얼른 수술하세요
    부분마취로 하는 무지 간단한 수술이더군요

  • 2. 새댁임
    '12.4.16 10:54 AM (110.14.xxx.156)

    근데 사시수술이 많이 심하지 않으면 안한다는 말이 있어서요...그리고 다시 돌아올 확률도 높다고...그래서 걱정이예요..

  • 3. 제가
    '12.4.16 10:56 AM (14.55.xxx.30)

    서른 살 때 수술 했어요.
    남들이 말을 안해서 그러지 거의 다 알고 있을 거예요.
    수술하면 정말 스트레스 안받고 좋아요.
    다른 사람을 당당하게 볼 수 있으니까 사회 생활도 좋아지고요.
    빨리 가서 하세요.

  • 4. 사시가
    '12.4.16 10:57 AM (66.30.xxx.250)

    걱정이시면 라식한다고 사시가 덜되는건 아니에요
    제일 고치는 방법은 수술이나 안경 (콘택트도 아니고) 그리고 눈운동이에요
    사시가 보통 나이가 들수록 커질수도 있어요 눈근육이 약해지면
    근데 안경으로 교정돠면 안경쓰세요
    가볍고 이쁜거 장만하시던지요

    한국은 비전테라피 같은게 잘 되있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나이상으로 그건 별로 효과없으실거에요

  • 5. 원글님
    '12.4.16 10:58 AM (14.55.xxx.30)

    정확한 것은 병원 가서 상담하세요. 여기서 고민하지 마시고요.

  • 6. 많이
    '12.4.16 11:01 AM (66.30.xxx.250)

    심하지 않은 사시는 정말 잘하는 의사가 해도 그 반대방향으로 사시생길 확률 높은거 아시죠?
    한번 보톡스맞아보세요 한 3-6개월 가요
    그게 맘에 들면 수술하세요

  • 7. 경험자
    '12.4.16 11:13 AM (175.119.xxx.145)

    제가 어렸을때부터 사시였는데
    그당시 시골에서는 수술하면 큰일나는줄알고
    생활에 큰 지장없으니 그냥저냥 살았죠
    결혼하고 저도 남편이 잘 모르겠고 수술할정도 아니라
    했지만 간호사인 어릴적 친구가 적극 권하더라고요
    저 겁많고 가족들은 반대했지만
    이러고 평생살기는 싫었어요
    전문안과에서 수술할수도 있지만
    제가 아산병원으로 갔어요
    그래도 눈이잖아요.
    여선생님이셨는데 안** 그분야 전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수술은 부분마취 시키고 간단한데 수술후에 어지럽고
    눈이 아프기때문에 1주일정도 고생해요
    사시로 시력이 나빠졌기 때문에 교정은 안된다더라구요
    망설이지 마시고 어서하세요
    저는 일찍 안하고 남의식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후회되요

  • 8. 봄햇살
    '12.4.16 11:23 AM (119.82.xxx.169)

    고딩때 제 친구는 어려서 심한 사시였데요. 중학교졸업하고. 고딩입학하기전 수술했는데, 약간사시가 남았긴했지만 많이 좋아졌데요...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긴듯하더라구요.

  • 9. ..........
    '12.4.16 11:39 AM (58.232.xxx.93)

    하세요.
    다른 사람이 몰라서 이야기 안하는거 아녀요.

    저랑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친한 애가 있는데 이야기 못했어요.
    심하지는 않은것 같았고 어쩌다 가끔씩 느끼는 정도라고 생각되었거든요.

    그런데 제 친동생이 그 아이를 우연히 같이 만났는데 집에 와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너무 자주봐서 몰랐는데 처음 본 사람은 알더라구요.
    그런데 당사자한테 이야기할 수는 없잖아요.
    수술비를 내 줄수도 없고

  • 10. 새댁임
    '12.4.16 11:45 AM (110.14.xxx.156)

    다들 고맙습니다.알아봐야겠어요 저도..

  • 11. 병원부터
    '12.4.16 3:07 PM (125.133.xxx.121)

    시근육이 완전히 망가지기 전에 빨리 하세요.
    할 수 없는 사람도 있으니.
    위 댓글 읽다보니 간헐시는 근육단련으로 어느 정도 회복이 되는 것 처럼 써 있는데
    그 정도라면 모르나
    완전히 시근육이 망가지면 수술로도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해도 다른 방향으로 사시가 될 수 있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750 미국에 1년 가있을 예정이라면 아이 몇학년때가 제일좋을까요? 6 .... 2012/07/03 1,610
123749 아이허브에서 코코넛오일 4 사고파 2012/07/03 3,450
123748 빌보 고블렛 14cm짜리가 워터고블렛 맞나요? 5 사고싶다 2012/07/03 3,305
123747 속이 너무 울렁거려서요.. 왜그럴까요. 3 배가.. 2012/07/03 1,655
123746 복강경수술후 마취에서 깨어나면 많이 힘든가요? 8 수술싫어 2012/07/03 17,443
123745 김태호표 무한도전을 원하시나요? 7 지호아빠 2012/07/03 1,974
123744 고두심 멋진 배우네요. 3 고두심님 2012/07/03 2,966
123743 너무도 잘 살고 싶었어요. 6 용서 2012/07/03 2,974
123742 제사때 나물 뭐로할까요? 16 며느리 2012/07/03 7,083
123741 자일리톨 껌은 정말 자기전에 씹어도 되나요? 3 가을이니까 2012/07/03 1,278
123740 히트레시피에있는 망향국수 스탈 비빔국수장 맛이어떤지... 1 국수 2012/07/03 2,083
123739 황미나 보톡스 영화 주인공 정해졌나요? 2 황미나 2012/07/03 1,583
123738 24평 아파트 거실 벽걸이 에어컨 10평은 괜찮나요? 5 햇살조아 2012/07/03 4,264
123737 8살여자아이 피아노 시작하려구 하는데 너무 늦었나요? 11 살빼자^^ 2012/07/02 1,909
123736 뽐뿌가 나을까요? 증권사가 나은가요? ... 2012/07/02 894
123735 밖에대고 소리질렀어요 방금 13 .. 2012/07/02 4,202
123734 ㅎㅎ 봉숭아물 들였어요 2 .. 2012/07/02 612
123733 지금 안녕하세요. 보고 있는데요 된다!! 2012/07/02 1,037
123732 단지안에서 개가 달려들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30 아까 2012/07/02 3,706
123731 은평구 구산동 살기 어떤가요? 8 정착 2012/07/02 4,395
123730 강남대와 순천향대 중.... 18 @@ 2012/07/02 9,253
123729 티*, 쿠*이런곳에 나온 피부관리 받고 싶은데 괜찮은가요? 2 궁금 2012/07/02 1,563
123728 일룸 알투스 L자형 혹은 R자형 책상 불편하지 않나요? 2 ... 2012/07/02 2,182
123727 남자복 4 2012/07/02 2,423
123726 82회원들과 1박2일 밥차 아주머니 감사! 13 마음만!! 2012/07/02 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