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대 인문계열 신입생, 상경쪽으로 반수 의미가 있을까요?

ㅠㅠㅠㅠ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12-04-16 10:23:08

딸아이가 인문계열 신입생이예요
수능점수로는 모든과 프리패스였는데(지나고 보니)
안정쓰느라 인문써서 우선합했습니다.

학교생활이 재미없는 것은 아닌데
과선배들 별로 비전없다한다고
반수를 생각하네요
몇몇이서 같은 생각인것 같은데

전과하라 했더니
전과생은 무리에 합류시키질 않는 분위기라네요
자기들 끼리의 프라이드가 강해서

정말 이런 분위기가 있을까요?

중간고사 준비로 바쁜 요즘이지만
1학기 마친후 휴학하고
반수할 생각인것 같아요
이번입학도 재수해서 간건데
여학생이 굳이 이럴 필요가 있을까요

말려야하나
그냥 둬야 하나
참 갈등이네요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12.166.xxx.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4.16 10:24 AM (115.139.xxx.72)

    대학 다닐 때 무리 안껴주는게 뭐가 겁나서 반수를 하나요.
    요즘은 아싸가 대세라고 하던데.
    그리고 무리라고 해봤자 1~2학년 때 잠깐이고
    그 뒤로는 남학생들 군대 가느라 학년 달라지고.
    어학연수나 공부하느라 휴학하느라 학년 달라지고 그래서 수업 다 따로 들어요.
    걱정말고 그냥 학교 다니라 그러세요.

  • 2.
    '12.4.16 10:25 AM (211.219.xxx.62)

    연대 문과쪽은 반 이상이 경영학 복수전공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뭐 무리에 끼는 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냥 동아리 좋은 곳 가입해서 활동 열심히 하면 됩니다.

  • 3.
    '12.4.16 10:27 AM (14.55.xxx.30)

    저 같으면 반수하라 할 것 같아요.
    아직 젊잖아요.

  • 4.
    '12.4.16 10:33 AM (59.10.xxx.221)

    반수해서 확실히 서울대 경영이나 경제 정도면 몰라도...
    대한민국은 서울대 공화국이니까요.
    연대 인문에서 ---> 연대 상경, 고대 상경으로 가는 건
    시간 낭비 같습니다.

  • 5. 원글
    '12.4.16 10:54 AM (112.166.xxx.56)

    적어주신 말씀들
    옮겨서 전해주고
    복수전공쪽으로 의견을 말해야겠네요
    감사해요

  • 6. 제 생각도
    '12.4.16 11:59 AM (69.209.xxx.120)

    같은 학교 내에서의 전공을 바꾸기 위해 반수는 아깝다고 생각해요.
    편입생은 안끼어주고 인정 안해줄지언정, 같은 학교 같은 캠퍼스 내에서의 전과생은 인정하는 분위기일텐데요.

  • 7. 전혀 의미없어요
    '12.4.16 1:17 PM (14.52.xxx.59)

    이번에 시험 잘 본다는 보장도 없구요
    여자애가 자꾸 그런일로 시간 보내는것도 나중에 취업할때 안 좋습니다
    부전공하라고 그러세요,연대는 모르겠고 고대는 복수전공 시켜줘서 다 경영 경제 하던데요

  • 8. 인문학좋아
    '12.4.16 2:49 PM (121.88.xxx.151)

    인문학자 되고 싶다고 점수 되는데도 인문학한 딸아이 엄마에요.
    저희 딸같은 경우는 대학에선 하고 싶은 공부해야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선배들이 경영쪽 공부도 같이하라는 조언이 많았지만 결국 본인 하고 싶은대로 했네요.
    대학원에서 석사한후 박사꿈 접고 취업했어요.

    필요한지 요즘 보고 있는 책들이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네요.

    저희 딸이 들어갈땐 학부로 들어가서 2학년때 과선택을 했는데 요즈믐엔 다시 학과로 뽑는다지요?
    인문으로 입학했다가 경영쪽 수업듣고 회계사합격하거나 사시합격한 경우도 보이던데요.

  • 9. 제 아이도
    '12.4.16 9:56 PM (115.139.xxx.23)

    인문학 전공했습니다.
    본인이 신방과 가고싶어 했는데 제가 외려 그것보다는 인문학이 낫다해서
    인문학을 공부하게 했구요..성적은 언수외 1등급이었는지라 어느 학과를
    가도 프리패스였습니다..아이가 그때는 경영학과는 싫어해서 안 보냈구요.

    3학년때 니가 경영학 공부를 하기 싫어도 취업을 위해서는 그래도
    하는 게 낫지 않느냐 권고를 했고 졸업 후 바로 대기업에 취업했습니다.
    인문학을 바탕으로 하고 경영을 했는지라 경영학과 아이들보다
    여러가지로 훨씬 유리했던 게 많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956 해법 수학 문제집 추천해 주세요 4 초등 수학 .. 2012/04/19 907
98955 대전지역 아줌마가 다니기 괜찮은 영어학원은 어디로 가야하나요? 3 영어 2012/04/19 742
98954 최근에 장거리 대한항공 타 보신 분~ 4 영화광 2012/04/19 1,048
98953 책 [주기자] 어떤게 제일 인상적이셨어요? 7 다읽음 2012/04/19 1,033
98952 의류건조기 사려하는데 히츠 브랜드 어떤가요? 3 문의 2012/04/19 1,868
98951 4월 1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19 433
98950 세티즌 이라는 사이트가 중고폰 파는곳인가요? 1 ... 2012/04/19 622
98949 이쯤되서 어지러운 게시판 상황 한번 되짚어요 2 극복 2012/04/19 659
98948 다이아 반지를 티파니에서 하려고 하는데,,, 브랜드, 그 가격 .. 26 반지보라 2012/04/19 14,155
98947 부산저축은행으로 당한 부산사람들은 왜 성누리당을 찍었을까? 18 이해불가 2012/04/19 1,850
98946 넌씨눈... 뭔가 검색해 보고 깜짝 놀랐어요 11 헉!! 안 .. 2012/04/19 2,507
98945 4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19 499
98944 초등학교 6학년 신규 남교사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19 여름밤 2012/04/19 3,772
98943 문대성 의원님 안타깝습니다 13 slr펌 2012/04/19 1,845
98942 괴롭히는 애들은 왜? 1 질문 2012/04/19 549
98941 더킹이 시청률 한자리수로 추락하면 꼴찌를 했네요 방송국에서 엄청.. 8 del 2012/04/19 1,845
98940 이승기 약발 끝? '더 킹' 꼴찌 추락 ...'적도남' 수목극 .. 2 del 2012/04/19 1,240
98939 ‘적도의 남자’ 수목극 1위 등극…‘ 더킹 투하츠’ 추락 거듭 6 del 2012/04/19 1,461
98938 MBC여기자회 “마감뉴스PD, 상습적 성폭력 악명높아” 2 참맛 2012/04/19 1,528
98937 문대성과 정세균 논문 6 자카키엘 2012/04/19 849
98936 김형태의 새누리당 탈당 반대합니다!!! 4 근데요~ 2012/04/19 858
98935 회사에 친한언니 강쥐가... 29 아 웃겨 2012/04/19 3,682
98934 증2딸 스마트폰을 물에 빠졌는데요.. 2 .. 2012/04/19 816
98933 MBC 기자들이 오늘부터 보도국 점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12 참맛 2012/04/19 1,507
98932 교복 품질 어떤가요? 3 공동구매 2012/04/19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