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남자애들은 특별히 친한 애가 없는 경우도 많나요?

궁금한 맘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12-04-16 09:57:29

 우리애가 3학년인데

유치원,전의 학교담임 두 분,학원 선생님들로부터

교우관계 무난하단 말을 들어왔고

또 실제로 교우관계때문에 속상했던 적이 없었어요.

근데 3학년 되면서

친한 친구가 없는 거에요.

물론 작년에 친했던 친궁가 있어서

학교에선 얘기도 하고 그런 모양이지만

그걸로 끝이에요.

새학년 되면서 수업도 많아지고

학원도 가야지,숙제도 엄청 많아서

놀 시간이 없겠지 하다가도

또 걱정도 되고해요.

애는 또래친구들이랑 무척 놀고 싶어하고

그래서 제가

같이 놀고 싶은 애 있으면 집에 데리고 오라고 얘기하는데

우리애가 말하길

수업 끝나면 애들이 다 집에 가버린대요.

3학년쯤되면

또 학교숙제가 아주 많으면

애들 한 시간 정도라도 놀 시간이 없나요?

작년에는 주중에 요일에 따라서

한 두 시간은 애들이랑 놀았거든요.

우리 애는 학원을 많이 다니진 않는 편이라

시간 있을 때 혼자 노는 거 보면

안스럽기도 하고 그래요.

아무 애기라도 좋으니

편하게 많이 해주세요.

 

더불어

초등 저학년 땐

공부 만큼 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어떻게 해주셨는지 궁금해요.

엄마가 놀아주셨나요? ㅠㅠ

IP : 218.147.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6 10:01 AM (1.225.xxx.48)

    그냥 만나면 두루두루 친하죠,.
    헤어지면 끝이고요.
    특별나게 사이 나쁘거나 싫다는 애 없으면 되는겁니다.

  • 2.
    '12.4.16 10:06 AM (180.70.xxx.45)

    그런 경우 많더군요.
    두루두루 학교에서만 그냥 그렇게 지냅니다.
    언젠가 아이 친구들이 놀러왔길래 간식해줘야지..하고
    바로 해줄 수 있는 메뉴 중에서 골라라 했더니 학원 가야 한다며 한녀석은 20분 두녀석은 25분 후에 가야 한다고 못 먹는답니다.
    억울하게도 들떴던 제마음만 우울해지더군요.
    저희 아이가 아무 학원도 안 다니니까 저희 집이 자투리 시간 남으면 들렀다가는 사랑방이었습니다.
    십오분 이십분.. 그 것도 누구는 수요일만 누구는 화목에만..
    제가 다 돌아버릴 지경..
    어쩜 아이들을 그렇게 돌릴 수 있는 거죠?
    지금 저희 아이는 중3입니다.
    키치볼을 하고 싶은데 친구들이 중간고사 기간이라 아무도 못 논다고 합니다.
    누구누구랑 놀고 싶어~~~ 노래하는데 참 속상하고 마음 아픕니다.
    정말 이래야 하는 건지.
    친구.. 말 그대로 오랬동안 친하게 지내온 사람인데 이런 상황에서 어케 친구를 사귑니까 참..

  • 3.
    '12.4.16 10:07 AM (180.70.xxx.45)

    키치볼 아니구 캐치볼입니다. ㅋㅋ

  • 4. ㅇㅇ
    '12.4.16 10:36 AM (203.235.xxx.131)

    직장맘은 학원돌릴수 밖에 없어요.. 사정이 그렇답니다.
    지금 1학년이라서 저는 엄마들 전화해서 주말에 겨우 약속잡아 놀려요
    주중에는 다들 바빠서 놀시간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3학년쯤에도 어찌해야 할련지..
    보니깐 친한 친구나 친해지고 싶은 친구랑 운동이나 체험활동을 같이 묶더라구요
    물론 엄마들끼리 연락해서.. -_-;;
    참 어렵습니다..

  • 5. ,,,
    '12.4.16 12:05 PM (211.212.xxx.89)

    초2인 울 아들도 집에 친구 데리고 올래야 올 수가 없더군요.
    다들 어찌나 바쁘던지... 친구 데리고 와서 놀려면 미리 약속을 해서 빈 시간 정해야
    놀 수 있더라구요. 전 그냥 아파트 놀이터에 내보내서 놀리는데 다들 공부하는지
    초2인 아이는 없다고 하네요. 동생들이랑 놀다가 또는 모르는 형이랑 잠깐
    노는 게 다인듯. 요즘 애들 정말 다들 바빠요.

  • 6. 남자애들은
    '12.4.16 1:19 PM (14.52.xxx.59)

    그날 학교가다 만난애가 그날의 제일 친한 친구에요
    왠만한 애들은 문자도 별로 안 오고,휴대폰 알도 다 못 채우더라구요 ㅎ

  • 7. 일주일에 한번
    '12.4.16 5:06 PM (116.41.xxx.5)

    요일정해서 그날 학교에서 놀다오라 합니다
    학교가 제일 늦게 끝나는 목요일에 놀게 합니다
    아이러니하게 학교가 일찍 끝나는 수요일은
    모든 아이들이 학원 스케줄이 빽빽하여 못놀고
    학교가 늦게 끝나는 목요일은 아이들 학원 스케줄도 널널하다고 합니다 ㅠㅠ
    그래서 목요일마다 학교서 실컷-그래봤자 2시간정도
    놀다오라합니다
    노는 친구는 그날 그날 바뀌는거 같더군요
    남자아이라 그냥 같이 공찰 아이만 있음 누구라도 ok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537 나이들면 화려한 색이 좋아지나요? 27 오늘아침 2012/04/20 4,134
99536 저렴한 썬크림 추천 좀 해주세요. 좀이따 바로 사야해요. 5 =^ㅅ^= 2012/04/20 1,486
99535 받을돈 못받고있는데요 어떡해야할지.......ㅠㅠ 13 스트레스 2012/04/20 2,127
99534 친구가 얼마나 무서운... 3 아이들에게 2012/04/20 2,611
99533 방금 서울시랑 통화하고 감동먹었어요.ㅜㅠ 14 야호~ 2012/04/20 3,892
99532 김치찌게에서 살짝 돼지 냄새가 나는데 어떡하죠? 10 봄날 2012/04/20 5,816
99531 푸켓 가보신 분.. 빠통 아니라도 괜찮나요? 9 .. 2012/04/20 1,589
99530 [대박?] 푸틴, 한국인 사위 맞는다... 13년 연애 결실 12 호박덩쿨 2012/04/20 3,280
99529 중학생아들안과검진 푸른바다 2012/04/20 595
99528 여주 도자기 엑스포에서 1억원치 도자기 그릇을 깨는 이벤트 한다.. 4 ㅇㅇ 2012/04/20 1,846
99527 방금 은행직원과 통화했는데 기분 나쁘네요. 37 황당 2012/04/20 11,140
99526 신경치료 두번째 다녀왔는데 좀 살만했네요 4 치아 2012/04/20 2,335
99525 쉐어버터 바르고 화장은 어떻게 하나요?? 2 끈둑끈둑 2012/04/20 1,496
99524 액자 정리 어떻게 하세요? 어쩌나 2012/04/20 1,223
99523 대한민국 국적 따기가 운전면허 만큼 쉬워진다고 합니다 3 막아줘 2012/04/20 852
99522 새누리당에서 유독 성범죄자가 많은 이유!! 3 이유는하납니.. 2012/04/20 896
99521 남편이 6월까지 이틀 휴가를 받는데요.. 야자도 2012/04/20 682
99520 민간인 불법사찰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에요 1 사찰 2012/04/20 592
99519 원하는 옷만 입으려는 유치원생 10 어째요 2012/04/20 1,719
99518 가끔 나오는 애완견이나 고양이 4 82를 더 .. 2012/04/20 1,565
99517 고1아들이 검정고시를 하겠대요... 7 ㄱㅅ 2012/04/20 2,522
99516 정연국 사장 "물러날 이유 없다"…서울시·9호.. 7 세우실 2012/04/20 1,459
99515 성남고속터미널에서 원주갈때 좌석표가 선착순인가요? 10 예매도 안되.. 2012/04/20 1,028
99514 결혼 만13년 3남매 전업주부의 몫은?? 3 과연 2012/04/20 1,744
99513 mbn은 성향이 어떤가요? 9 궁금 2012/04/20 16,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