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남자애들은 특별히 친한 애가 없는 경우도 많나요?

궁금한 맘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2-04-16 09:57:29

 우리애가 3학년인데

유치원,전의 학교담임 두 분,학원 선생님들로부터

교우관계 무난하단 말을 들어왔고

또 실제로 교우관계때문에 속상했던 적이 없었어요.

근데 3학년 되면서

친한 친구가 없는 거에요.

물론 작년에 친했던 친궁가 있어서

학교에선 얘기도 하고 그런 모양이지만

그걸로 끝이에요.

새학년 되면서 수업도 많아지고

학원도 가야지,숙제도 엄청 많아서

놀 시간이 없겠지 하다가도

또 걱정도 되고해요.

애는 또래친구들이랑 무척 놀고 싶어하고

그래서 제가

같이 놀고 싶은 애 있으면 집에 데리고 오라고 얘기하는데

우리애가 말하길

수업 끝나면 애들이 다 집에 가버린대요.

3학년쯤되면

또 학교숙제가 아주 많으면

애들 한 시간 정도라도 놀 시간이 없나요?

작년에는 주중에 요일에 따라서

한 두 시간은 애들이랑 놀았거든요.

우리 애는 학원을 많이 다니진 않는 편이라

시간 있을 때 혼자 노는 거 보면

안스럽기도 하고 그래요.

아무 애기라도 좋으니

편하게 많이 해주세요.

 

더불어

초등 저학년 땐

공부 만큼 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어떻게 해주셨는지 궁금해요.

엄마가 놀아주셨나요? ㅠㅠ

IP : 218.147.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6 10:01 AM (1.225.xxx.48)

    그냥 만나면 두루두루 친하죠,.
    헤어지면 끝이고요.
    특별나게 사이 나쁘거나 싫다는 애 없으면 되는겁니다.

  • 2.
    '12.4.16 10:06 AM (180.70.xxx.45)

    그런 경우 많더군요.
    두루두루 학교에서만 그냥 그렇게 지냅니다.
    언젠가 아이 친구들이 놀러왔길래 간식해줘야지..하고
    바로 해줄 수 있는 메뉴 중에서 골라라 했더니 학원 가야 한다며 한녀석은 20분 두녀석은 25분 후에 가야 한다고 못 먹는답니다.
    억울하게도 들떴던 제마음만 우울해지더군요.
    저희 아이가 아무 학원도 안 다니니까 저희 집이 자투리 시간 남으면 들렀다가는 사랑방이었습니다.
    십오분 이십분.. 그 것도 누구는 수요일만 누구는 화목에만..
    제가 다 돌아버릴 지경..
    어쩜 아이들을 그렇게 돌릴 수 있는 거죠?
    지금 저희 아이는 중3입니다.
    키치볼을 하고 싶은데 친구들이 중간고사 기간이라 아무도 못 논다고 합니다.
    누구누구랑 놀고 싶어~~~ 노래하는데 참 속상하고 마음 아픕니다.
    정말 이래야 하는 건지.
    친구.. 말 그대로 오랬동안 친하게 지내온 사람인데 이런 상황에서 어케 친구를 사귑니까 참..

  • 3.
    '12.4.16 10:07 AM (180.70.xxx.45)

    키치볼 아니구 캐치볼입니다. ㅋㅋ

  • 4. ㅇㅇ
    '12.4.16 10:36 AM (203.235.xxx.131)

    직장맘은 학원돌릴수 밖에 없어요.. 사정이 그렇답니다.
    지금 1학년이라서 저는 엄마들 전화해서 주말에 겨우 약속잡아 놀려요
    주중에는 다들 바빠서 놀시간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3학년쯤에도 어찌해야 할련지..
    보니깐 친한 친구나 친해지고 싶은 친구랑 운동이나 체험활동을 같이 묶더라구요
    물론 엄마들끼리 연락해서.. -_-;;
    참 어렵습니다..

  • 5. ,,,
    '12.4.16 12:05 PM (211.212.xxx.89)

    초2인 울 아들도 집에 친구 데리고 올래야 올 수가 없더군요.
    다들 어찌나 바쁘던지... 친구 데리고 와서 놀려면 미리 약속을 해서 빈 시간 정해야
    놀 수 있더라구요. 전 그냥 아파트 놀이터에 내보내서 놀리는데 다들 공부하는지
    초2인 아이는 없다고 하네요. 동생들이랑 놀다가 또는 모르는 형이랑 잠깐
    노는 게 다인듯. 요즘 애들 정말 다들 바빠요.

  • 6. 남자애들은
    '12.4.16 1:19 PM (14.52.xxx.59)

    그날 학교가다 만난애가 그날의 제일 친한 친구에요
    왠만한 애들은 문자도 별로 안 오고,휴대폰 알도 다 못 채우더라구요 ㅎ

  • 7. 일주일에 한번
    '12.4.16 5:06 PM (116.41.xxx.5)

    요일정해서 그날 학교에서 놀다오라 합니다
    학교가 제일 늦게 끝나는 목요일에 놀게 합니다
    아이러니하게 학교가 일찍 끝나는 수요일은
    모든 아이들이 학원 스케줄이 빽빽하여 못놀고
    학교가 늦게 끝나는 목요일은 아이들 학원 스케줄도 널널하다고 합니다 ㅠㅠ
    그래서 목요일마다 학교서 실컷-그래봤자 2시간정도
    놀다오라합니다
    노는 친구는 그날 그날 바뀌는거 같더군요
    남자아이라 그냥 같이 공찰 아이만 있음 누구라도 ok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220 분당 산사랑에서 먹어보고 집에서 해본 음식-가지, 호박 구이와 .. 4 .. 2012/05/03 2,593
103219 애낳고 다들 허리 아프셨나요? 3 ㅜㅠ 2012/05/03 860
103218 중고등학생 영어학원 안 다니고 공부 어떻게 하나요? 5 .. 2012/05/03 2,164
103217 밑에 환갑이라고 호텔뷔페 추천해달라는 글 보고... 4 .... 2012/05/03 2,597
103216 적도의 남자 보고 넘 궁금한게 있어요. 4 저기요 2012/05/03 1,829
103215 영작하나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4 영어야 놀자.. 2012/05/03 553
103214 각질제거의 지존 좀 알려주세요 17 유유리 2012/05/03 4,069
103213 목동 행복한 세상에 생긴 애슐리w 맛 괜찮나요? 3 .. 2012/05/03 1,550
103212 와이드그릴 .. 2012/05/03 545
103211 네잎클로버가 자꾸 눈에 띄는데요 4 후후 2012/05/03 855
103210 뭐 별맛있겠어,,했던 반찬이 의외로 대박난 반찬(호박무침) 14 시골여인 2012/05/03 4,086
103209 윽~ ~ ...채소스프요. 8 햇볕쬐자. 2012/05/03 1,550
103208 고딩때부터 절친인데... 17 인연을 끊어.. 2012/05/03 3,592
103207 미국 출장가서 꼭 사와야 하는게 있다면요? 22 급질 2012/05/03 15,374
103206 저는 연애 불구자인거 같아요.ㅠㅠ 극복하고 싶어요.ㅠㅠ 8 노처녀..... 2012/05/03 2,672
103205 고무줄 할 때 어떤 노래 부르셨더랬어요? 93 추억은 방울.. 2012/05/03 11,168
103204 급질문이요..크록스레이디 사이즈문의요.. 5 바다 2012/05/03 1,616
103203 반포동 래미안에서 킴스클럽 가깝나요? 8 ... 2012/05/03 891
103202 해외여행과 고가 자전거중 고르라면? 10 고민.. 2012/05/03 1,273
103201 내일 드디어 첫데이트네요..간만에 떨리네요.ㅋㅋㅋ 1 여우짓 2012/05/03 855
103200 전세설정을 하고 살다가 돌아셨을 경우에 어떻게 푸나요? 1 ... 2012/05/03 713
103199 조중동은 이래서 안돼.. 아마미마인 2012/05/03 491
103198 초 3딸아이의 행동에 도움부탁드려요~ 6 엄마 2012/05/03 1,227
103197 고소영 과천여고 다녔을 당시에요 43 ..... 2012/05/03 40,966
103196 잊고 싶지 않은데 어디에 남겨야 할까요? (별 얘기 아님) 잊고 싶지 2012/05/03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