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다시 태어난다면..

.. 조회수 : 2,143
작성일 : 2012-04-16 09:45:36

남자로 태어나고 싶어요..   

여자로 태어나서 좋은 점도 있겠지만... 그리고 다시 태어난다면 결혼 안하구 저 자신만을 위해 살고 싶어요..

결혼을 하게 된다면, 연애도 많이 해보고 늦게늦게 결혼하고 싶네요..

 

이건 저의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20세에 남편만나서 27세에 결혼

결혼후 육아에 대한 부담감(물론 애는 예뻐하지만, 이쁘다고 애 키우기가 쉬운게 아니네요..)..

고부간의 갈등(아주 심한편은 아니지만, 울 시엄니(시아버지는 안계세요)가 성격이 좀 별나셔서..)

애 낳고 다시 시작한 직장생활... 아이가(지금초6, 초1) 아빠의 직장생활이 엄마보다 힘들다(이건 사실이에요.. 남편은 건설현장에서 기사로 일하고 있어요. 전 친정식구들하고 일하기 때문에 일도 고되지 않고 시간적 여유가 좀 많아요.. )고 하면.. 늘 제가 하는 말은 "아빠는 퇴근하면 진짜 퇴근이지만, 엄마는 니네가 잠들어야 진짜 퇴근이다.." 이렇게 말해요..

그리고 결정적인건, 결혼 후 남편 따라 제 팔자가 달라진다는 점.. 이건 제가 능력이 없이 남편에게 경제적인 면을 의지하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사실 그렇기 때문에 무능력한 제자신을 스스로 한심하게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아.. 저만 이런가요..   

IP : 124.254.xxx.1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6 9:50 AM (152.149.xxx.115)

    무능력한 원글이구만요

  • 2.
    '12.4.16 9:53 AM (114.207.xxx.145)

    첫 댓글은 무감각한 댓글이구요.

  • 3. ㅇㅇㅇ
    '12.4.16 9:53 AM (115.139.xxx.72)

    첫댓글은 유명한 자웅동체니까 상처받지마세요.

  • 4. ...
    '12.4.16 9:55 AM (72.213.xxx.130)

    님 남편의 처지가 부러우세요? 남자라고 다 행복한 것이 아닌데 이해가 잘 안가네요. 싱글 독신남이 꿈이시라고요?

  • 5. 첫댓글은
    '12.4.16 9:56 AM (219.251.xxx.5)

    여성혐오증 증세가 심각한 사람이니..개념치 마시길~~~

  • 6. juli
    '12.4.16 10:00 AM (152.149.xxx.115)

    여성 팔자는 뒤웅박 팔자가 안되기를 바랍니다.

  • 7. 시즐
    '12.4.16 10:02 AM (112.166.xxx.60)

    남편이 부러우세요?

  • 8. ....
    '12.4.16 10:10 AM (211.208.xxx.97)

    알바들이 진화해서(정치글이 안먹히니까..)
    댓글로 원글 기분 상하게 한 후
    떠나가게 하는 전략으로 돌아섰어요.
    쓰레기 댓글은 무시하세요..

    전 다시 태어나면 남자든, 여자든 결혼 안하고 혼자 살거예요.

  • 9. 저는
    '12.4.16 10:39 AM (110.12.xxx.230)

    바람....여기저기 훨훨 떠돌고 싶어요....ㅋ 역마살이 있나.

  • 10. 그레도
    '12.4.16 10:57 AM (112.151.xxx.112)

    내가 남자면 아이들을 낳을 수 없으니까
    도로 태어나도 여자로..
    그러나 반듯이 전문직을 갔는다로 승부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223 저는 다른사람이 주방에 와서 일하는거 넘 싫어요 ㅋ 17 ,, 2012/05/22 2,848
111222 여쭈니..여쭈어 보니..란 말 어색한가요? 1 뭉게구름 2012/05/22 1,300
111221 LTE폰하고 일반 스마트폰하고 틀린건가요? 1 -_- 2012/05/22 1,734
111220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2 입 안에.... 2012/05/22 790
111219 예쁘신분들요...45세이후에도 예쁘단말 들으세요? 27 궁금해 2012/05/22 9,690
111218 가족 사진 - 그럼 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3 사진사 2012/05/22 1,478
111217 동네엄마와의 관계예요.ㅠㅠ 9 ㅇㅇㅇ 2012/05/22 4,993
111216 아베크롬비 키즈 사이즈좀 알려주세요. 2 사이즈 2012/05/22 2,580
111215 멸치없이 콩나물국 안되겠죠? 12 스노피 2012/05/22 5,501
111214 물로켓 대회... 2 엄마의 마음.. 2012/05/22 652
111213 공부한게 후회 됩니다 6 .... 2012/05/22 4,528
111212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데.. 5 ㄱㄴㄱ 2012/05/22 1,499
111211 고견을 부탁드립니다..넘 절실해요^^; 11 햇볕쨍쟁 2012/05/22 2,602
111210 갈곳없는 노인들 잠잘곳은 마련해줘야 2 한숨 2012/05/22 889
111209 간송 몇 시에 가야 10시반에 들어갈 수 있나요? 9 ** 2012/05/22 1,277
111208 핸디형 청소기 결정하기 힘드네요 5 아~ 2012/05/22 1,648
111207 베란다에 가스렌지내놓으신분? 계신가요 2012/05/22 1,976
111206 이진 많이 달라졌네요 12 이진 2012/05/22 6,963
111205 김치담글때 찹쌀풀안하고 멸치다싯물로 하니 엄청맛있네요 5 시골여인 2012/05/22 3,283
111204 아이라인 하는것과 안하는것 차이가 많을까요 ...? 5 ....? 2012/05/22 2,360
111203 초등 1학년 수학 단원평가를 봤는데요, 2 .. 2012/05/22 6,847
111202 노무현 1위로 나온게 당연한거지 뭐가 이상합니까? 6 호박덩쿨 2012/05/22 1,475
111201 오므라이스 맛있게 하는 비결 같은거 있으세요? 6 -_- 2012/05/22 2,447
111200 아기 이름좀 봐주세요..ㅜ.ㅜ 8 아기이름 2012/05/22 1,387
111199 소개팅 후 먼저 전화 했다가 쪽팔려서 운동 하고 왔어요 36 쪽팔려 2012/05/22 2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