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나가 미국 시민권자면 동생아이(조카)입양 가능한가요?

... 조회수 : 5,507
작성일 : 2012-04-16 01:43:22
남편 지인이야기입니다

오랜만에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중에

딸아이 둘이 미국에 가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초등학생입니다)

생각보다 능력자(?) 네요 했더니  

누나가 미국시민권자(?영주권자 확실치는 않아요)라서 누나밑에 입양시켰다...

누나가 다 알아서 해줘서 돈안들이고 미국에 보냈다

밑에 막둥이 봤는데 누나가  미국에 있어서 겸사겸사  원정출산했다

신랑이야 다이아반지가 한 삼십만원하면 사는줄아는 세상물정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라 믿는것같더라마는

82생활 5년이 넘어가는 제가 듣기로는 이게 말이 되나 이런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참고로 이사람 연봉이 4천이 안된다고 알고 있어요)



정기적으로 뜨는 친정조카 시집조카 미국에 그만보냈으면 좋겠다고 자게만 봐도 이건 아니다 싶은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한 이십년전에 이민주선하던 회사에 잠깐 알바한적있는데

그때 시민권자 영주권자 부모  형제 초청이 10년웨이팅이었어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그치만 친정조카면 그보다 한다리 건너인데 이게 가능한가요????
IP : 121.151.xxx.19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16 2:11 AM (114.207.xxx.145)

    입양이면 가능해요.
    원정출산은 누나 동생 사이가 아니고 생판 모르는 곳에 가서 낳아도 브로커만 있으면 가능하구요.

  • 2. ㅇㅇ
    '12.4.16 2:16 AM (114.207.xxx.145)

    미국에 있는 지인이나 친척에게 입양 보낸 여러 사례

    1. 아직은 대학생이고 아이가 착해서 자기 부모를 안잊음
    2. 친부모가 자기를 버린 거라고 생각하고 괴로워 함.
    3. 대학 졸업하고 결혼할 나이인데, 양부모, 친부모 다 자신과 별개로 생각함. 효도라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음.

    결론적으로 자식 잘되게 하려고 미국 보냈다가 정서적으로 자식을 잃은 경우가 대부분임.
    입양했어도 아이 기르는 비용은 다 한국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돈만 쏟아붓고 자식을 잃고.. 뭐 이런 식임.

  • 3. 음...
    '12.4.16 3:19 AM (188.22.xxx.78)

    원글님 생각이 맞아요, 그렇게 쉽지 않아요
    미국에 그 많은 이주민들이 이런 식으로 조카들 입양하게요?
    미국이 그렇게 널널한 나라가 아니예요
    입양시 부모 경제력, 나이, 건강상태 모두 점검되고, 절차도 복잡해요
    아마 이모가 후견인으로 경제적 법적인 모든 책임을 진다고 증명해서
    아이들 일시적인 비자를 받았는지는 몰라도
    시민권은 그렇게 쉽게 단기간에 되지 않아요

  • 4.
    '12.4.16 3:42 AM (59.30.xxx.126) - 삭제된댓글

    절차가 쉽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이야기예요
    실제로 그런식으로 입양하는 사람 봤구요
    그리고 부모형제 초청받아서 시민권 따는것보다는 쉬워요
    그 직장동료가 거짓말 하는것처럼 보이지는 않네요

  • 5. ...
    '12.4.16 4:01 AM (50.133.xxx.164)

    학교 싸게 보낼려고그런거죠 .... 대학도 주립은 시민권자는 한국대학비보다 저렴하구 영어병걸리 한국때문에... 영어라도 건질려고... 근데 그냥 미국가면 돈 수억깨지니 못하니...그런식으로 편법으로 해볼려는거죠.... 근데 형식상 이혼 이런거처럼 했다가 완전히 갈라서는 부부도 많듯이... 아무나 할수있는 일은 아닐듯...

  • 6. ...
    '12.4.16 7:06 AM (1.243.xxx.105)

    입양/이민 까다롭다는 영국에서도 그런 예가 있었어요. 주로 아프리카의 못 살고 내전 심한 나라에서 아이에게만은 더 나은 삶을 주려고 눈물을 머금고 친척한테 입양 보내는 경우. 부모랑 이별하고 이모 고모 삼촌네 얹혀서 학교 다니는 거죠. 애들 불쌍...근데 그깟 영어 땜에 한국처럼 먹고 살만한 나라에서 저런 일을 하는군요. 에혀...

  • 7. 예전에는
    '12.4.16 7:22 AM (211.234.xxx.180)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요근래에는 불가능하다고 들었어요. 뻥에 백원 걸어요.

  • 8. 몇년전에는
    '12.4.16 8:16 AM (211.63.xxx.199)

    전 꽤 많은 사례를 봤어요.
    아직도 홀트 이런 입양업체에서 미국으로 입양을 보내는것으로 알고요. 오래된 얘기지만 제가 아가들 에스코트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해본 경험도 있구요.
    아직도 가능하다고 봐요.

  • 9. 저의 아들 친구도 그래요
    '12.4.16 8:59 AM (71.224.xxx.202)

    그런 경우 흔하다고 해요.

    그런데 만약에 아이의 양육을 위해서 금전적인 거래가 있었던 것이나 친부모와 지속적으로

    교류가 있었던 것이 드러나면 입양이 취소 된다고 합니다.

    미국 정부가 일일이 그런 사소한 일에 단지 신경을 못쓴다 뿐이지요.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친부모 초청을 할 수 없구요.

    그리고 다시 자신의 원래 부모에게 가려고 해도 쉽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일단 심정적으로는 부모 자식이겠지만 법적으로는 부모 자식간에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거지요.

    그런데 미국에서 성장기를 보낸 자식은 부모 마음과 달리 친부모에 대한

    마음이 같이 살아온 부모자식과 다르겠지요.

  • 10. ....
    '12.4.16 9:02 AM (220.76.xxx.212)

    가능합니다.

  • 11. ㅇㅇ
    '12.4.16 9:24 AM (114.207.xxx.145)

    위에 썼듯이 미국살 때 이런 사람들을 직접 보기도 했고 듣기도 했는데
    양쪽 부모들의 유산문제도 걸려있기에 나중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많다고 들었어요.

  • 12. ...
    '12.4.16 9:26 AM (122.32.xxx.12)

    가능하다고 들었고..
    저는 다른 사람 한테는 이 사람이 미국 사람하고 일을 같이 하는 직장인데..
    여기서 일하는 한국사람들 중에..
    이 미국 사람들한테 부탁 해서..
    입양 형식으로...
    자기 아이 공부 때문에 정말 생판 남한테도 입양보내는 경우도 있었다고 했어요..
    자기는 차마 그짓까지는 못하겠다고 하면서..
    근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 중에..이런 경우도 있었다구요..

    그놈의 영어가 뭔지....

  • 13. 가능해요
    '12.4.16 10:08 AM (121.180.xxx.14)

    가능해요 입양같은경우 주변에 같은 사례 있구요. 원정출산이야 친인척 없어도 돈만 있으면 가능하지요. 제가 아는 분은 미국에서 어느 정도 자리잡고 여유로운 이모가 본인의 아이 어느정도 키워놓고 동생의 아이도 키워주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하셔서 보낸 경우인데 옆에서 지켜보면 그렇게 나쁘게 보이진 않아요

  • 14. 원글
    '12.4.16 3:35 PM (211.228.xxx.205)

    아 그렇군요...

    그사람경우는 누나가 봐주는 거라...

    돈하나 안들이고 미국에 딸(초등) 둘이 보냈다고 워낙이 자랑을 하길래


    뭔가했어요

    참 그누나도 대단하네요

    친자식도 어린나이면 케어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하물며 동생아이를...

    암튼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237 천주교 신자가 임신 중절하면 파문인가요? 7 ... 2012/06/21 4,557
121236 <한겨레21>에서 사례를 찾고 있습니다.. 박현정2 2012/06/21 1,078
121235 허리 디스크로 무릎이 아플수 있을까요? 5 ??? 2012/06/21 2,795
121234 박원순표 구룡마을, ‘쪽박’ 혹은 ‘대박’..제로섬 게임 시작(.. 6 ... 2012/06/21 1,762
121233 여자를 갈등하게 만드는 남자, 별로 좋은 사람 아니겠죠 1 ㅇㅇ 2012/06/21 1,794
121232 데오드란트 뭐가 좋은가요? 3 똘똘이 2012/06/21 2,812
121231 펄스젬이라는 것 아세요? 2 아픈 팔과 .. 2012/06/21 2,202
121230 초등5학년 여자생일에 무얼받으면 좋아하나요? 3 ... 2012/06/21 1,478
121229 그새 지웠네요 8 된다!! 2012/06/21 2,333
121228 010으로바뀌기 전의 핸드폰번호로 마이피플 인증번호가 문자로 날.. 1 알쏭 2012/06/21 1,229
121227 드라마-러브어게인 재미날까요? 2 심심한 주말.. 2012/06/21 1,598
121226 허리디스크인데 허리가 안아프고 다리만 저릴수도 있나요? 10 ... 2012/06/21 3,966
121225 전력난 운운하는 이유가 있겠죠 7 헤여 2012/06/21 2,814
121224 개나 강아지 중성화 수술. 5 프린 2012/06/21 1,512
121223 스마트폰 요금 줄이는 법 알려주세요!!! 4 스마타폰??.. 2012/06/21 2,531
121222 마다가스타 3 보러 갑니다. 2 베이슨 2012/06/21 1,542
121221 날씨가 무쟈게 덥네요. 1 케이런 2012/06/21 1,423
121220 허니머스트드..달콤한 시판용 제품좀 추천해 주세요 2 ?? 2012/06/21 1,227
121219 내일 부터 헬스하기로 했습니다. 1 상키스 2012/06/21 1,485
121218 기아팔뚝 운동법 하시는분~ 16 궁금 2012/06/21 4,669
121217 황매실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9 추천좀~ 2012/06/21 2,313
121216 코슷코 블루베리 가격 왜이리 올랐나요? 6 궁금이 2012/06/21 3,000
121215 멸치 대가리와 똥 따고 국물내시나요? 6 국물용 멸치.. 2012/06/21 8,300
121214 한가인* 연정훈 부부의 신혼여행지 칸쿤 2 가고파 2012/06/21 4,445
121213 38,5도 아기. 옷 벗겨야 하나요? 7 급질 2012/06/21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