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는 재시험 하게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상담 좀..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2-04-16 00:15:39
오늘 딸이 검정고시 보러 학교를 갔는데 검정고시를 보는 학교근처가 마라톤 대회를 한다고
학교로 가는 모든 교통편을 막아놔서 뛰어갔지만 시간이 늦었다고 입실을 못하게 했데요.

그거때문에 평균은 대략 맞는데 시험신청한 과목을 못봤으니 8월달에 재시험해야한다는데..
딸말고도 마라톤때문에 늦게왔으니 입실하게 해달라는 사람들이 여러명 있었다하고
학교측에선 우리도 몰랐으니 꼬우면 교육청에 따지던가 말던가 하는 무책임한 태도로 대했다네요.

딸이 너무 억울해서 관련카페에 글을 올렸더니 비슷한 사례의 다른지역 사람은
따로 1층에 교실을 마련해서 시험을 치루게 해줬다는데 이래도 되는건지..

이 시험이 자주있는 시험도 아니고 일년에 두번뿐이고
아무리 검정고시라지만 그래도 국가적으로 보는 시험인데
학교로 가는 모든 교통편을 막아놓고 시험시간에 늦었으니 시험을 보지말라니..억울하고 답답합니다.

IP : 222.237.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담 좀..
    '12.4.16 12:43 AM (222.237.xxx.201)

    시험 입실시간은 8시 30분까지(대다수의 학생들이 들어가는시간)이고 교통통제는 8시 30분부터 했데요.
    저희딸은 부분응시학생이여서 10시까지 들어가면 됬는데 10시부터는 이미 교통통제가 된 상황이였구요.

    수원교육청에 "왜 미리 문자나 우편따위로 통보를 안해줬냐"라고 문의 했더니
    시험 입실시간이 8시 30분까지이고 교통통제는 8시 30분부터 했기때문에 통보할 필요성을 못느꼈다.
    라고 대답이 왔고요.본인말로 시험은 10까지이고 학교 인근 도착은 25분쯤 미리 도착했는데
    교통편이 모두 막힌상태라 걸어가는데 시간이 지체되서 시험을 못봤다고 합니다.

    뭐 얘가 자기 유리한 상황만 말한건진 모르겠지만 얘 말만 들었을땐
    재 시험 보게 해주는게 맞지 않나싶어서요.

  • 2. 뽀하하
    '12.4.16 12:45 AM (110.70.xxx.222)

    울아이는.그냥.치는ㅡ경시대회같은.시헌치는낭.마라톤으로 교통 통제가 되었는데.그정도 정보는.미리.알고 있었거든요.다른도시도 아니고 그정도 정보는 미리알고 있어야하고 중요한.시험은 시간 넉넉하게 미리가서 기다리는게.맞구요.저도 아이데리고 버스 3코스정도는.걸어서 들어갔어요.그리고 교통편 막은건 시에서 하는거라.시험 관리와는 별개구요..어쩔 수 없지않을까.싶네요

  • 3. ㅇㅇ
    '12.4.16 12:46 AM (222.237.xxx.201)

    다른도시에요..집 근처가 아니라 집에서 최소잡아 2시간은 걸리는곳이 시험보는곳이었어요.
    어쩔수가 없는걸까요?에효, 답답하네요.

  • 4. 지금은
    '12.4.16 12:49 AM (14.52.xxx.59)

    시험지가 다 돌아서 불가능하지요
    그래서 중요한 시험은 엄마가 좀 쫒아가세요
    우리애도 일년에 두번 보는 시험 보는데 애들이 덜렁 혼자 수험표 빼뜨리고 와서 그냥 가더라구요
    애 넣어놓고 엄마가 피씨방가서 출력하면 되는건데,,애들은 그 해결능력이 부족하기 쉽거든요
    다음부터는 꼭 데리고 가세요

  • 5. 제가 몇 년 전에
    '12.4.16 12:53 AM (174.118.xxx.116)

    국가고시를 봤는데, 그날 100년만에 폭설이 내렸어요.
    그래서 1교시를 1시간 늦춰서 봤습니다.
    저는 제시간에 도착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러질 못했거든요.
    그렇게 공식적으로 내려온 사항이 없었다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것 같아요.
    하지만 다른 지역의 예를 들어서 컴플레인을 계속 해보시고 8월 시험을 대비하도록 해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414 혹시 이 연기자를 아세요..? 3 .. 2012/04/16 1,719
96413 북한 미사일이 진짜 무서운 이유.... 1 별달별 2012/04/16 1,171
96412 4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16 708
96411 황상민박사와 김어준의 교육 이야기 4 오늘도산다 2012/04/16 1,595
96410 립스틱 색상 추천좀 해주세요~ 1 립스틱 2012/04/16 555
96409 아침에 남편이 한 어이없는 이야기(잠옷이야기) 17 .... 2012/04/16 4,535
96408 불쌍한 우리 엄마.. 가끔씩 욱합니다. 2 .. 2012/04/16 1,199
96407 벙커원에 우발적으로 가고싶은데 2 우발적 2012/04/16 866
96406 비만이에요...등산다이어트 괜찮을까요? 13 비만 2012/04/16 3,637
96405 대한민국은 의회민주주의 국가입니다. 11 별달별 2012/04/16 770
96404 창녀들이 단체로 8 김구라막말 2012/04/16 2,337
96403 4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16 639
96402 무우를 썰어 말렸는데..가운데가 거뭇거뭇 한것 같아서요. 1 무 말랭이 .. 2012/04/16 1,192
96401 자궁적출수술후 호로몬치료... 4 다람쥐 2012/04/16 2,682
96400 공대 나와서 공대대학원 VS MBA 어떤 메리트가 차이날까요? 4 ------.. 2012/04/16 2,487
96399 판사의 위엄…썩소지은 성추행범에 ‘576년형 선고’ 2 참맛 2012/04/16 1,613
96398 집에서 고양이 키우기 어떤가요? 24 고양이 무서.. 2012/04/16 10,267
96397 시부모 생신. 해드리지만 은근 짜증납니다 11 ㅇㅇ 2012/04/16 4,814
96396 헐.. 외국아기가 김치를 이렇게 좋아하다니 1 빌더종규 2012/04/16 1,345
96395 한미FTA 철폐는 헛구호로 판명나는 것 같습니다 경제와 선거.. 2012/04/16 566
96394 곧 예정일인 임산부 친구에게 선물을 해 주고 싶은데요 2 기억상실 2012/04/16 686
96393 아기 모세기관지염이 원래 오래 가는 질병인가요? 10 ㅠㅜ 2012/04/16 12,072
96392 징기스칸 게임하시는분계신가요? 혹시 2012/04/16 458
96391 미국 대학 기숙사 신청을 E-Check 로만 하라는데요... 3 머리아파요 2012/04/16 4,008
96390 김구라 제정신인가? 정신대 할머니까지 비하를 하다니 5 ... 2012/04/16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