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다음날 그런 글귀 보이더군요...
같이 열심히 뛰다가도 보통 이런 충격적인 일이 있을때 약한사람은 변절한다고.. 약해서 변절한다고...
아..내가 조만간 변절하겠구나.... 했었습니다. 내 자신이 변절해서 새누리당에 붙는 그 모습과 과정이 상상이 안되지만
암튼간에 난 이젠 변절하겠구나 했습니다.
솔직히 차라리 변절할래..아..나 더이상 못하겠어.... 하는 생각도 했음을 고백합니다.
허나 그런 저를 단 분이 잡네요.
그분때문에 전 여기 전~혀 도움안되는 울보일지언정 남게 되네요.
도저히 그분의 가치를 그리고 그 분의 모든것을 등질 수는 없네요.
...
힘내야죠..
언제가 될지....
유독 저는... 아픈시간이 기네요......
눈부신 봄날 우연히 들르게 된 한강시민공원은 참...
행복한 사람들로 넘쳐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