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요 코딱지를 판다고 뭐라하는게 아니에요

10년차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12-04-15 21:09:06
정말이에요
사람이면 코딱지 파잖아요
그런데요 욕실이나 사람없는 다른 방 들어가서 파면 안되나요? 왜 항상 온 가족이 다 있는 거실 한가운데서 파나요? 고딩때부터 달고 살았다는 비염때문에 코가 간지럽다고 가뜩이나 코도 많이 만져 더러워 죽겠는데 코딱지도 진짜 열성적으로 파요
한참 만날때 코를 어찌나 만져대던지 더러워서 그만 만나려고까지도 했어요

결혼 10년차 있는 정도 다 떨어져가는 시기에 정말 더럽고 짜증납니다 예전에는 코딱지 팔때 도끼눈으로 쳐다봤는데 이제는 그러기도 싫어요
IP : 1.237.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5 9:11 PM (222.109.xxx.247)

    남편분 앞에서 코를 막 파 보세요. 보란 듯이...보고 느끼는 게 있으면 그래도 좀 고치시지 않을까요 -_-;;;

  • 2. ...
    '12.4.15 9:14 PM (114.207.xxx.186)

    회사에 그런사람있었어요. 파다파다 엄지로 파는 사람 처음봤고요. 열심히 파서 던지고 던지고
    그사람 퇴사했는데 아무도 그사람 물건에 손안댔어요. 나중에 신입이 입사해서 모든 집기를
    사용하게 되었을때, 제가 너무 안스러워서 닦으라고 물티슈랑 일회용 소독솜 줬는데 괜찮다며...

  • 3. 어익후
    '12.4.15 9:18 PM (116.38.xxx.87)

    아우 윗님 댓글 읽다가 넘 웃어서 배가 다 아프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러운데 왤케 웃겨요

  • 4. ...
    '12.4.15 9:25 PM (220.77.xxx.34)

    ㅋㅋㅋㅋㅋ
    짜증나셨을텐데 너무 웃겨요.
    원글님도 앞에서 같이 파보심 어떨지...ㅋㅋㅋ

  • 5. 닉네임22
    '12.4.15 9:47 PM (110.70.xxx.202)

    조만간 신문에 조그만하게 나오겠네요

    남편의 불결함 이혼사유 인정
    가정민사법원은 ㄴ모씨의 불결함으로 이혼소송을 냈다
    법원 ㄱ모판사는 "남편의 코딱지를 과도하게 파서 집안을 더럽히고 부인의 참을수없는 역겨움을 줘서 이혼 소송에 이의가 없는걸로 본다"

  • 6. ㅇㅇㅇ
    '12.4.16 9:49 AM (180.69.xxx.35)

    코딱지를 배게닛에 붙여두는 버릇이 있던 남편이 결국 이혼 당했다더라..는 오래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윗님 댓글이 농담만은 아니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165 나이 37인 공무원 노처녀한테요 77 ... 2012/08/26 24,580
146164 저것들은 전생에 틀림없이 서로 죽인 웬수였을듯 14 진홍주 2012/08/26 3,928
146163 태풍 절정일텐데 아이가 집에 혼자 있네요.ㅠㅠ 10 화요일 서울.. 2012/08/26 5,461
146162 대형마트 직원들 군기 엄청 잡던데 다그런가요? 9 깜놀 2012/08/26 4,646
146161 갤럭시 정보가 다 날아 갔어요 3 바움 2012/08/26 1,082
146160 31일날 여수 갑니다, 고속버스타는데.. 2 기차 2012/08/26 1,139
146159 다이어트하시는 82님들 도움될까 정보하나 풉니다~ 16 뱃살 2012/08/26 5,622
146158 어제 저녁에 본 일 4 마트 2012/08/26 1,694
146157 코스트코질문이요 4 키플링 2012/08/26 1,425
146156 진상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나는 동네엄마 6 진상 2012/08/26 4,724
146155 무슨 뜻인지 알려 주세요 1 수박화채 2012/08/26 888
146154 태풍에 실외기 괜찮을까요? 자동차는 언니집 지하에 주차할까봐요 5 걱정돼요 나.. 2012/08/26 4,350
146153 세탁조 청소를 해도 검은곰팡이가 묻어나와요..ㅠ 5 통돌이세탁기.. 2012/08/26 3,461
146152 아이손 검은 점들(피부질환) 그린파파야 2012/08/26 1,038
146151 며느리를 가사도우미로 생각하셨던 시엄니 7 ㅋㅋ 2012/08/26 3,791
146150 오늘 코스트코 쉬나요? 2 상봉점 2012/08/26 1,409
146149 개콘 박지선나오는 불편한 진실에서 2 .. 2012/08/26 3,340
146148 제가 식당에서 본 진상 가족 6 여름이야기 2012/08/26 4,095
146147 훈제오리고기 냉동했던거 그냥 실온에서 해동해 먹나요? 어쩌나 2012/08/26 4,627
146146 예쁜 디자인의 인견은 왜 안 나오죠? 3 인견 2012/08/26 2,277
146145 회사-집-회사-집-주말내내 집에 계신 싱글분들 있나요? 8 ... 2012/08/26 3,017
146144 태풍오는 내일하고 모레 학교 보내실 거예요? 4 학부모 2012/08/26 4,006
146143 서울쨍쨍 더워요 6 더우신분 2012/08/26 2,807
146142 헉. 태풍 진로예상이 오전이랑 달라졌네요!!!! 11 헐~ 2012/08/26 13,502
146141 돼지보쌈 삶고난 육수로 카레해도 될까요? 6 카레 2012/08/26 2,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