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관악산에서 삥뜯던 할아버지

불쌍해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2-04-15 21:05:44

오늘 관악산에 등산을 갔어요

남편은 애들이랑 올라가고 저는 입구에서 동생 기다리느라 잠깐 서있는데

말끔한 할아버지가(하늘색 트레이닝에 흰색 운동화도 깔끔)

남녀같이온 커플에게 다가가서(연인으로 보이는)  차비좀 달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천원 ㅋ

제가 30분 머물렀는데 세사람에게 받더군요

그런데 5시쯤 내려왔는데 아직도 그러고 있더군요

대학생 커플 같던데 황당한 얼굴로 천원 꺼내서주더라구요

근데 그 할아버지 표정이 굽실대는게 아니고 너무 당당해서 놀랐네요

커플에만 다가가는게 보통 아니겠다 싶어요

IP : 175.197.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지네요
    '12.4.15 9:07 PM (115.140.xxx.84)

    깔끔하고 당당한
    ㅉㅉ

  • 2. 말랑제리
    '12.4.15 9:08 PM (210.205.xxx.25)

    요즘 그러는게 유행인가보네요.
    세상에 이런일이에도 보니까 아줌마가 그렇게 뜯어서 스타벅스에서 빵사먹고 살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304 영향권에서 거의 벗어났네요. 2 2012/08/28 2,309
147303 입을 꼬매던지 34 미싱 2012/08/28 16,301
147302 요리고수님들께 여쭤봐요! 7 g 2012/08/28 1,821
147301 서울쪽 태풍 끝난거 맞나요???????????? 12 ㅇㅇ 2012/08/28 4,933
147300 이제 신문지 떼어내도 되겠죠? 2 에고 2012/08/28 1,918
147299 죄송 삭제 4 짜증 2012/08/28 2,059
147298 우리 옆집 옥상이 아작났네요. 7 태풍피해 2012/08/28 4,419
147297 주식수수료 싼 증권사 좀 알려주세요~~ 5 주식수수료 2012/08/28 2,813
147296 죄송하지만 이 와중에 넝굴당 4 ... 2012/08/28 2,520
147295 그럼 지금 퇴근하지 말고 늦게 하는게 좋은 건가요? 2 회사원은 어.. 2012/08/28 2,110
147294 태풍 보내고 안철수 검증놀이나 하시죠? CBT 2012/08/28 2,097
147293 드디어 아파트 나무들이 뽑혔네요 7 볼라벤 2012/08/28 4,191
147292 구미에 바람이 너무 불어요 3 구미 2012/08/28 1,696
147291 순천에 사는 친구네 친정집 2 새기쁨 2012/08/28 2,958
147290 제 아버지가 양식업하십니다, 그 글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 5 .... 2012/08/28 3,458
147289 성형수술도 카피 아닌가요? 4 gg 2012/08/28 2,153
147288 아파트 대형유리 파손 됐어유~~ 7 대전 2012/08/28 6,983
147287 이래도 호들갑이라고 할런지?.. 5 피해 2012/08/28 3,427
147286 풍수학적으로ᆢ바람 많이부는 곳이 나쁜가요? 3 우리집 2012/08/28 3,772
147285 전세집에 동일주소 등록 2 임대인과 임.. 2012/08/28 1,594
147284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3 .. 2012/08/28 2,602
147283 강변북로 위험할까요? 1 지금 2012/08/28 1,809
147282 태풍 수도권 최근접 7 그립다 2012/08/28 3,205
147281 왜 휴교를 하냐는 글 봤지만 32 태풍 2012/08/28 4,946
147280 노트북추천돔바랍니다 3 컴몰라요 2012/08/28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