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이 자꾸 꼬이네요

,,,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12-04-15 21:01:08

전 새엄마인데요, 시댁과 사이가 무척 소원해요. 거의 연락을 끊고 살다시피 하죠.

애들(남편애들)이 오늘 고모들한테 가서 재밌게 놀다 온 모양이에요.

그런데 애들이 오니까 왠지 말걸기 싫은거 있죠.

그냥 씻고 자라고 해버렸네요.

저혼자 왕따된 기분이랄까...

나도 내 배로 아이 낳았으면 좋겠다..나이로 뭐로 어려운듯해서.

결국 키워봤자 시댁 손주 조카일뿐인거겠죠.

이럴바에는 입양해서 온전히 내 애로 키우면 어떨까싶은 생각도 들어요.

저혼자 왕따되고 외롭고 그러네요..

IP : 119.200.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랑제리
    '12.4.15 9:14 PM (210.205.xxx.25)

    어차피 내 속으로 낳은 자식도 결혼시켜 내보내면 남됩니다.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구요.
    엄밀히 말하면 사춘기부터 내자식같지 않아요.
    그냥 맘비우시고 취미생활 열심히 하시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2. 그래도
    '12.4.15 9:26 PM (122.44.xxx.18)

    쉽게 한 결혼도 결정도 아니셨을거 같은데

    님은 어른이고 엄마잖아요...

    아이들 입장에서 더 많이 생각해주셨음 하네요

    내 맘 비비 꼬이는건 티 안낸다고 해도 상대방은 눈치채거든요

    나중에 후회하는것보단 나는 관대하다 라는 마음으로 좋게좋게 생각하시는게 어떨까요

  • 3. ㅇㅇㅇㅇ
    '12.4.15 9:36 PM (222.109.xxx.247)

    인간적으로 님 마음이 잘 이해 되네요. 유쾌하지 않으시겠어요. 그래도 어른이라는 이유로, 그 마음 다잡고 푸셔야겠지만요..

  • 4. ....
    '12.4.15 9:59 PM (121.138.xxx.181)

    마음은 이해되지만 아이들 마음도 헤아려주시면 좋겠어요.
    아이들 고모도 시댁 소원한거와는 별개로 조카를 사랑하는 마음은 있을 거예요.
    친척들과 즐겁고 화목하게 지내야 아이들 정서도 좋을 거라생각해요.
    친엄마나 이모와 놀다오면 또다른 마음이겠지만요.
    요즘말로 쿨하게 마음먹고 지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554 도서관에서 핸드폰 진동으로 하지 않는 사람들.. 4 드르륵~ 2012/05/24 1,040
110553 숏레인부츠는 별로인가요 3 장마철 2012/05/24 1,665
110552 박원순 시장 ‘탁상행정과의 전쟁’ 1 세우실 2012/05/24 799
110551 현영 337 다이어트 할만하네요.. 1 유로2012.. 2012/05/24 2,749
110550 소셜 커머스 많이들 이용하시나요? 6 궁금 2012/05/24 1,279
110549 사람들은 서로 불행을 경쟁한다. 6 ... 2012/05/24 1,620
110548 살림하면서 부업 하려는데 3 오미오미 2012/05/24 2,123
110547 배달음식 시켜먹을 거 뭐 있을까요 3 ... 2012/05/24 1,650
110546 일드 '리갈 하이' 보는 분 계신가요? 6 ㅋㅋ 2012/05/24 1,089
110545 자녀분 중에 탁구 시켜 보시분 좀 봐 주세요 4 11 2012/05/24 1,170
110544 국민들이 힘이다! '공정언론을 위한 1박2일 국민 희망캠프' 0Ariel.. 2012/05/24 552
110543 두피에 열이 많아서 빨갛고 탈모.. 14 내머리 2012/05/24 5,051
110542 접촉사고 2 미네랄 2012/05/24 1,219
110541 중 1 수학문제 풀이 부탁드려요.. 13 중1맘.. 2012/05/24 1,251
110540 mbc사장 김재철 무용가하고 완전 밑바닥불륜.. 21 기가막혀 2012/05/24 10,325
110539 불면증 있으신 분들은 나가서 햇빛을 좀 쬐세요 5 써니 2012/05/24 2,079
110538 찜질방에 파는 1회용품 .. 2012/05/24 500
110537 혹시 연극 친정엄마 보신분 계세요? 3 연극 2012/05/24 746
110536 여의도공원에 박원순 시장의 개념 현수막 23 단풍별 2012/05/24 2,638
110535 kt인터넷 결합상품으로 갈아탔는데 할인카드 2012/05/24 611
110534 빨래 삶는 냄비 뭐로 하시나요? 8 빨래 2012/05/24 6,516
110533 정말 얄미웠지만, 아무 말 못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3 월권일까봐... 2012/05/24 1,413
110532 김승유 겨냥한 檢… 저축銀 비리 ‘금융게이트’ 되나 1 세우실 2012/05/24 623
110531 맛있는 원두 볶아서 판매하는 곳 소개 좀 부탁드려요 24 물고기숲 2012/05/24 3,189
110530 다문화가정 지원받는게 뭐가 있나요? 1 애엄마 2012/05/24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