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돈을 달라했데여.

놀이터에서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2-04-15 19:38:26

초등4 아들아이가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잠깐씩 베란다로 보고 있었어요.

덩치가 좀 큰 아이랑 저희 아이랑 얘기 하는것처럼 보여서 별 신경 안썼는데

좀 있다 아이가 울면서 올라 왔어요.

얼음땡 놀이하다가 300원 주고 가라고 못가게 아이 자전거를 막고 있었답니다.

아이랑 나갔더니 저 보고 도망갑니다.몇동 몇호인지도 물어 봤다고..낼까지 돈 가져오라고....

같이 놀던 저학년 아이가 옆동네 아파트 아이라고 하네요.

5학년인것만 알고 이름도 반도 모릅니다.

제가 아침마다 딸아이 등교를 시켜주는데 낼 아침 학교에서 그 아이를 기다려서

다시는 그러지 못하게 따끔하게 말을 해야겠다 생각중인데 ....

이런 경우는 첨이라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우리 아이랑 중학교도 같이 다니게 될 아이입니다.

저희 아이는 자기가 고자질장이가 됐다고 저를 말리는데 답답합니다.

IP : 114.203.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15 7:43 PM (203.232.xxx.243)

    먼저 아이에게 이해를 시키는 것이 급선무고요. 고자질장이가 아니라 이러이러한 것은 나쁜 행동이기 때문에 엄마한테 말한 것은 아주 잘한 것이고, 엄마는 지금 이걸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반드시 그 아이를 찾아내서 따끔하게 말하셔야 해요. 완력으로라도 그 아이 양손을 어머니가 꽉 잡고 무릎을 구부려서 앉아서 아이와 눈을 똑바로 마주치시며 따끔하게, 절대 욕이나 목소리 올리지 마시고 단호하게 할 말만 정확히 하세요. 길게 붙잡을 필요도 없어요.

  • 2. 네..
    '12.4.15 7:46 PM (114.203.xxx.124)

    아이에게 이해는 시켰어요.
    고자질이 아니라 넌 아직 어리고 엄마는 너를 보호 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건 폭력이다 절대 그냥 넘겨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하니 아이도 알았다고 합니다.

  • 3. 그리고
    '12.4.15 8:14 PM (114.203.xxx.124)

    어떤식으로 말을 하는게 젤 효과적일까요?
    제 성격이 좋은게 좋다는식으로 살았는데 아이 일이다 보니
    낼 해결은 해야겠고 ...조언 부탁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129 4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2/04/20 871
98128 출산 예정일이 지났는데 아이가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8 2012/04/20 6,082
98127 광대뼈가튀어나왔음 삶이 어떤가요.. 32 2012/04/20 11,193
98126 급질)젓갈을 달인다는게 무슨 말이에요? 1 살림의여왕 2012/04/20 648
98125 정세균 논문 표절은 정우택과 다릅니다 6 ... 2012/04/20 1,436
98124 저도 이털남 들었는데요 명바기님 대단하세요 4 낙천아 2012/04/20 1,046
98123 다른사람들이 왜 그만뒀는지 알것같아요.. 3 아이폰 2012/04/20 1,422
98122 인천, 뇌검사 하려하는데 어느 병원이 좋을까요? 4 별헤는밤 2012/04/20 1,276
98121 쌈싸먹기 그릇이 네이버에 떴네요. 5 네이버 2012/04/20 2,354
98120 팝업 창 안열리게하는 방법 있나요? 3 .. 2012/04/20 975
98119 내일 대학로 갔다가 나꼼수 벙커갈려는데요~~ 6 ㅇㅇㅇ 2012/04/20 1,143
98118 가슬팩 구매하셨던 분들 잘 사용하시나요? 7 가슬 2012/04/20 1,067
98117 오늘부터 윤달이네요. 결혼식을 안하나요? 12 결혼식 2012/04/20 3,262
98116 이문열 또 발언시작..4대강 "아주 잘한일,정부의 혜택.. 18 ... 2012/04/20 1,819
98115 4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20 507
98114 저도 드디어 주기자 읽고있어요. ㅎㅎ 근데 질문한가지요. 2012/04/20 611
98113 중국공산당보다 가카가 2등이나 이겼네! 3 참맛 2012/04/20 677
98112 푸틴의 11번가 사랑 有 2 slr펌 2012/04/20 1,940
98111 황당 김형태, "집에 해명자료 두고 왔다" 8 참맛 2012/04/20 1,573
98110 여당은 지금 논문 열공 중 7 역쉬공부 2012/04/20 650
98109 이털남 "맥쿼리와 9호선"편 들어보세요. 9 .... 2012/04/20 1,363
98108 왜 새누리를 찍는가 8 .... 2012/04/20 902
98107 푸틴 딸이랑 한국남자랑 결혼하는군요.. 1 양서씨부인 2012/04/20 2,161
98106 허리근육통이 심할때 어떻하죠 1 Jh 2012/04/20 1,395
98105 생리통 2 헤라 2012/04/20 628